나주 금남初10, 신시모도 나들이
(2024. 7. 13)
나주 금천남初 제10회 재경 동창생들이 신시모도 섬 나들이에 나섰다. 양상수
이성열 이삼환 이양순 이명숙 김곤 김흥곤 김재련 송만기 송난순 김옥순 (이상
11명) 이다. 옹진군 북도면의 삼형제섬이라고도 불리는 신시모도는, 인천공항
이 있는 영종도의 바로 위에 있는 "신도 시도 모도" 를 말한다.
새벽부터 서둘러 수도권의 各驛에서 05 : 40분 경부터 첫 출발하는 전철과, 공
항 철도로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 타고 영종도의 운서역에 닿았다. 시내버스
로 장봉도와 신시모도를 오가는 연락선이 기다리는 삼목항까지 간다. 행여나
새우깡 같은 먹이를 줄까 하고, 줄곧 따라오는 갈매기도 무색하게 연락선은 고
작 10여 분 정도 타면 된다.
3개 섬이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10 ~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시내버스
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거
의 완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완공 後에는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3개 섬 공히 나즈막한 야산과 논밭 갯벌 염전, 그리고 민가 및 펜션으로 이루어
져, 여느 섬과 같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특별히 볼만한 景勝地가 있다기보다는 한갓지고 호젓한 트레킹이나, 바이크 여
행 코스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볍게 바람 쐬는 곳으로 적합하다. 신도 선착
장에서 가까운 「고남정식당」 과 같은 맛집에서, 인천 앞바다의 해산물로 요리
한 물회로 점심을 먹는다. 해가 아직 中天에 떠 있는 이른 시간에, 느긋하게 귀
가하는 아주 편안한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다.
[양상수] 맛있는 찰밥 김밥 물회 막걸리에다, 제철 옥수수, 방울토마토, 그리고
건강한 모습의 친구들의 추억담과 인생살이의 푸념, 양념 같은 농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 금남初10 신시모도 섬 나들이 (모도)
▷ 左부터 김재련 양상수 이양순 김흥곤 송난순 김옥순
이명숙 김곤 이성열 송만기 이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