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몇분의 어머님들께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계시던 유학가정 어머님들께 한국과 달리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란 말씀들을 들으셨고 난방비 때문에 걱정을 하시면서 유학원으로 어느 전기 회사가 가장 좋은지 물어보셨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최근에 가정으로 어느어느 전기회사 세일즈맨들이 와서 좋은 가격에 전기를 공급해 주겠다며 더 싼 전기회사로 옮기라고 조언을 했다는 소식에 정말로 그 회사가 더 좋으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셨구요.
전기회사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미 몇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을겁니다.
* 전기 가격
* 서비스
전기 가격은 최초에 지불해야 하는 가격과 서비스 기간 내내 지불해야 하는 비용 그리고 서비스 기간 비용인상의 가능성 이런 것들을 두루 고려해야 하구요. 서비스 같은 경우는 외국회사들이 이런 서비스들이 약해서 고객들의 불만을 많이 사는데 전화를 잘 받는지 요청이 들어갔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주는지 등등이 있지요.
또, 고려해야 하는 건. 배당금의 유무입니다.

위 가격 테이블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전기회사로서 각 도시별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Retailers 인데요. 이들 또한 전기를 소매판매 하는 회사다 보니 경쟁도 심하고 때때로 타회사의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해 회사를 옮길 시 일종의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테이블 정보를 보시면 타우랑가 지역은 아니지만 회사별로 연간 발생하는 평균 전기 비용들이 나오는데요. 저희 유학원에서 연결해 드리는 Trustpower가 100~200 불 정도 높습니다. 또 어떤 지역은 400~500 정도 높을 수도 있구요.
단순 가격비교만 한다면 트러스트 파워가 비싸보입니다. 실제로 unit 당 Rate도 비싼 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각종 서비스는 제하더라도 1년에 한번 나오는 배당금(약 400불)과 Direct Debit 설정 후 할인 받는 Prompt Payment Discount 비율도 타우랑가 지역의 타 회사가 10% 할인을 해주는데 반해 트러스트 파워는 15 ~ 19% 까지 해줍니다. 이 결과만 놓고 단순비교를 해보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심지어 어떤 경우는 이득도 볼 수 있습니다.

[Contact Energy]

[Genesis Energy]


[Mercury Energy]
각 전기회사는 보통 두 가지 타입의 플랜을 갖고 있습니다. Low User 와 Standard User. 연간 8,000kw 이하의 사용자의 경우 로우 유저로서 한달에 전기유지에 필요한 고정비와 사용자 사용량에 따른 변동비가 다르게 책정되어서 일반 사용자 보다 가격적으로 유리하기도 하는데요. 저희 가정의 경우는 태양열로 물을 히팅하기 때문에 1년에 5,000kw 이하를 사용해서 Low 유저로서 더 가격적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권해드리지 않는건 일반 유학가정들의 경우 Standard 유저 카테고리가 맞기 때문에 더 큰 가격적 혜택의 옵션이 있어도 권해드릴 수 없는 것이지요.

위 표는 트러스트 파워를 사용하고 있는 저희 가정이 다른 전기회사로 변경했을 때 납부해야 할 가상 연간비용입니다. 이 테이블에서 트러스트 파워는 빠져있지만 간접 비교는 가능하죠. 저희 가족이 태양열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연간 $1600 정도의 전기비용을 납부합니다. 월간 평균 $90 ~120 을 사용하지만 손님이나 가족방문이 잦은 경우 또 선교팀 등 단체가 방문하면 일시적으로 전기요금이 올라가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 회사보다는 물론 비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할인율이나 전기배당금을 고려할 때 어느 회사가 더 낫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태양열을 쓰면 $50~60불 정도 나오네요 ^^
최근 에너지 온라인이나 에너지 회사 스위치 사이트들을 통해서 회사간 가격비교를 하고 소비자에게 회사를 바꾸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어떤 전기 회사든 회사를 옮길 때는 분명히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혜택을 받은 건 연중으로 보자면 슬그머니 전기 가격을 인상하는 회사들의 행태를 봤을 때 또 단순히 가격 테이블로만 평가하기 힘든 부가적인 이런 내용들을 봤을 때 회사간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열심이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회사마다 가격 정책을 새로이 하는 시기별로 옮겨 다니면 매번 조금씩은 가격 이득을 보시겠지만 어떻게 할인 정책이 나올 때를 기다려 사전에 문의해서 옮길 수 있겠어요^^ 결국은 한달 혹은 한분기별로 비교할 게 아니라 연간비용을 고려해서 말씀드리니 가격과 서비스 수준에 입각해서 이런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타우랑가 지역의 에너지 회사 중에 저희 경험에 의거 가장 좋은 회사들을 연결해 드리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것이 비단 전기회사이든, 가스회사이든, 쓰레기 처리업체이든..

가정 방문하는 세일즈맨들의 소리는 귀기울이시되 다만 그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사실일지라도 모든 것들을 소비자에게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사실 또한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특별한 가격적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확신하시는 전기회사의 정책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같이 고민해보고 변경해야 한다면 기꺼이 변경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각 회사들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비교 분석한 결과이니 조금은 믿어주시구요. 하지만 항상 두 팔 벌려 웰컴합니다. 그것이 유학가족들의 삶이 개선되고 유익이 된다고 여기시면 어떤 문의와 조언이라두요.
좋은 하루되세요 ^^;;
뉴질랜드 타우랑가 비전 유학 어학원
070 8245 1699(한국 시내전화 요금)
07 578 1699(뉴질랜드 전화)
visiontg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