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 날 오전 : 중문 쪽 날씨 흐림~ ㅠㅠ
여행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시간 겁나 빨리 간다~
먼저 씻고 나서 순복이를 깨웠다~
확실히 오늘은 순복이가 잘 못 일어난다~ 어제 힘들긴 힘들었나 보다~
그래도 힘을 내서 일어나는 순복이~
일단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 조식은 스위트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부페이다~
[스위트호텔 조식부페~ 나쁘지 않다~ 맛나게 먹었음~]
모~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음식 가지 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적당히 먹을만 하고 괜찮다~
신나게 아침을 퍼 먹고~~
우리가 묵은 스위트 호텔 가볍게 사진 좀 찍은 후~
[스위트 호텔의 작은 정원에 요런 요트가 있다~ 다들 여기서 사진 찍는 듯~]
신라호텔로 갔다~
우와아아아아아~~~
롯데호텔의 정원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했다면~
신라호텔의 정원은 그 넓이로 승부한다~
꽃, 나무 등 이름 모를 각종 식물들로 쫘아아아악~ 발라 놓은 정원의 넓이가 엄청나다~~
[신라호텔 정원에서 한 컷~]
이정표를 따라 우리가 젤 처음 간 곳은 쉬리언덕~
석규형님과 윤진누님이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던 벤치~
사람들이 벌써 마니들 와 있다~
정말 여기서 바라 보는 중문해수욕장의 앞 쪽 경치가 장관이다~
바다를 보니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그러고보니 생각보다 파도가 높다~
암튼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쉬리언덕에서 구경을 좀 하다가~
전망대라고 쓰여진 이정표를 따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경치라는 것이 같은 곳을 바라보더라도 어디에서 바라 보았느냐에 따라 그 감동이 달라지듯~
쉬리언덕에서 바라 본 중문해수욕장의 경치와~
전망대에서 바라 본 경치가 또 다른 맛이 있을꺼라 생각했다~
[전망대로 가는 중에 토끼 우리가 나왔다~ 순복이가 공손하게 토끼님께 풀을 드리는 장면!!]
전망대에 도착해 경치를 바라보니~~
역시 좋다~~ ^^
[전망대에서 한 컷~ ]
짧은 신라호텔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체크 아웃하고~
이제 다시 출발이닷~
오늘의 첫 번째 여행지는 주상절리대이다!!!!!
스위트 호텔에서 차를 몰고~
약 5분간 달리면 주상절리대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장권을 사러 가는 길에~
제주도 전통 과일을 파는 분들이 많다~
우리 순복이는 신과일을 참 조아라한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가기 어렵지 않은가~
어느 할머니가 2개에 처넌이라고 막 외치는 과일이 먹음직스러웠나 보다~
근데 자세히 보니~
이게 귤도 아니고 한라봉도 아닌 것이~ 정체를 모르겠다~
분명 귤스러운 녀석이긴한데…
쫑사마 : “이거 이름이 모에요??”
할머니 : “^&@%^@”
쫑사마 : “네??”
할머니 : “아^&#”
쫑사마 : “네?? ㅠㅠ”
할머니 : “아나#%&#&”
쫑사마 : “ㅠㅠㅠㅠㅠㅠ”
할머니 : “아나만서”
쫑사마 : “아나만서요??”
할머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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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 이름을 아시는분은 댓글에다가 좀… ㅠㅠ
순복이가 이 과일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포털에 아나만서라고 당당하게 쳐 보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질 않더이다~
부디 이 과일을 아시거나 보신 분,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만서야~~~~~~~~~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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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이는 얼굴이 확 폈다~~
쫑사마는 입에 넣었다가 오만상을 다 짓게 만든 이 과일을~
너무 좋아라 하면서 계속 입에 넣는다~~
암튼 그렇게 주상절리대쪽으로 이동하니~~
우와아아아아~
여기 멋진데???????
그것 참 짱돌들의 포스가 범상치 않다!!!!!!!!
숯을 여러 개 모아다가 세워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연필심들을 모아 놓은 것 같기도 한 것이~
처음 보는 신비로운 풍경이다~
[멋진 주상절리대의 모습~ ]
[주상절리대 쫌 멋지다~ ]
[쫑사마도 한 컷!!]
이어지는 편에서 테디베어박물관, 해안드라이브, 황금륭허브팜, 녹차박물관 등이 이어집니다~ ^^
<출처 : 씨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