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기공.명상수련회(10월 10일)를 개최하기 3일전인 10월 7일에
인터넷에서 ‘전국 일기예보’를 보니 수련회 개최지역인 경북 김천시
의 일기가 오전에도 날이 흐리고 오후(15시)부터는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학으로 점단(占斷)을 해 보니 일기예보와는 시간대별 기상 상황이
다소 다르게 나왔습니다. 오전에는 해빛이 밝지만 정오(11 : 30 ~ 13 : 30,
午時)부터 구름이 끼고 오후에는 심하지 않은 약한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어쨌든 비가 온다는 점에서는 기상대 일기예보나 구성학 점단이나 일치
하였습니다. 다만 날이 흐려지는(하늘에 구름이 끼는) 시간대만 서로 다를
뿐이었습니다. 기상대에서는 오전부터 날이 흐릴 것으로, 구성학 점단에서는
정오(午時, 11:30 ~ 13:30)부터 날이 흐릴 것으로 예측한 것입니다.
야외수련회를 취소하기로 하고 참석의사를 알려온 도반들에게 수련회 취소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토요일 수련회 취소 및 그 다음날인 일요일로 행사일 변경
또한 곤란하다) 내용입니다.


* 수련회 행사 취소방침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에서 시간대별 기상 상황에 대해 점단한 내용을
구구절절 띄울 수는 없습니다. 정오부터 기상상태가 안좋아 진다는 것은 궂은 날씨로 변해가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해빛이 밝다가 기상 상태가 안좋아 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바로 비가 내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1) 하늘이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하다가 (2) 먹구름이 짙게 자리 잡고 난후에 (3) 비로소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틀후(10월 9일)에 인터넷에서 전국날씨 예보를 다시 확인해 보자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0월 7일에 예보했던 내용과 달라진 것이었습니다.
즉 10월 7일 예보에서는, 경북 김천시 지역이 오전부터 날이 흐리고 15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10월 9일 예보에서는 낮 12시부터 날이 흐려지고 21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기상대의 일기예보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새로 나타나는 기상여건을 반영하여 특정일에
대한 구체적인 일기예보 내용을 계속 수정해 간다는 것을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때때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변화된 예보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놓기로 하였습니다.
10월 9일 기상대의 일기예보(경북 김천시 지역)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상대의 일기예보는 3시간 단위로 표기를 하더군요.

03시 : 맑음
06시 : 맑음
09시 : 맑음
12시 : 태양에 먹구름 하나가 끼어 있는 표시, 비올 확률 14%
15시 : 태양에 먹구름 두 개가 끼어 있는 표시, 비올 확률 22%
18시 : 먹구름 표시, 비올 확률 30%
21시 : 우산 표시(비가 온다는 표시), 비올 확률 60%
24시 : 우산 표시(비가 온다는 표시), 비올 확률 54%
아래는 10월 10일(토요일, 야외수련회를 갖기로 한 날) 당일에 올라온 두개의 일기예보 내용입니다.
같은 날의 일기예보 내용인데도 몇시간이 경과하자 그 내용이 바뀌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0월 10일 오전 11시경에 예보한 내용 >

12시: 태양에 구름이 하나가 끼어 있는 부호가 나타나 있고(비올 확률 12%)
15시: 태양에 구름이 두개가 끼어 있는 부호가 나타나 있다(비올 확률 22%)
18시: 태양에 구름이 두개가 끼어 있는 부호가 있다(비올 확률 28%)
21시와 24시에는 우산 표시(비 내림) 부호가 있고 비올 확률은 각각 60%,
54%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10월 10일 15시에 바뀌어진 예보 내용입니다.
< 10월 10일 오후 3시경에 예보한 내용 >

오전 11시경에 예보했던 내용과 달라진 것은 18시의 기상상황입니다.
11시경에 예보할때에는 태양에 구름이 두 개가 끼어 있었던 부호를 표기해
놓았었는데 15시경에 예보할때에는 우산(비 내림) 부호로 바뀌어 있었고
비올 확률을 60%로 기재하였습니다. 21시와 24시의 기상상황에 대해서는 11시때
예보한 내용과 동일하게 우산 표시를 해 놓았지만 비올 확률은 각각 60%(21시), 54%(24시)
였던 것이 62%(21시), 54%(24시)로 근소하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本文글
에 실린, 10월 7일 酉時에 점단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 수련회날(10월 10일) 기상 상황에 대해 낙화유수님과 대화(10월 7일, 酉時<5丙辰日 6丁酉時>에 대화)한
것을 계기로 수련회날의 날씨에 대해 점단함.
< 낙화유수님과의 통화 기록 : 17시 42분부터 6분 34초간 대화>

九星 數理에 대한 해석은 의역보다는 직역(直譯)을 하였습니다. 구성학 수업시간에
수강자로 하여금 '왜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지' 교재로 쓰기 위한 통변(점단)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1) 밝았던 햇빛이 빛을 잃는다.
(2) 정오(11시 30분 ~ 13시 30분, 午時)부터 하늘이 흐려진다.
* 오전에는 해빛이 밝다가 午時 접어 들면서 하늘이 흐려진다는 점단 내용입니다.
(3) 17시 30여분까지는 활동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 未時(13:30 ~ 15:30)와 申時(15:30 ~ 17:30)의 기상 상황에 대한 점단 내용입니다.
# 날은 흐리지만 비는 오지(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실제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기상대가 가장 근접한 시간에 예보한 최종 예보내용과 일치합니다)
(4) 17시 30여분 이후 부터는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지기 시작한다.
* 酉時로 접어 든 이후 기상 상황에 대한 구성학 점단 예측내용입니다.
-. 도반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전제와
-. 17시 30분 이전까지는 비록 하늘은 흐리지만 활동(돌아 다니는 것)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는
九星 數理의 암시,
-. 그리고 子時(23시 30분 이후)에는 비가 그치고 먹구름이 달을 가린다는 九星 數理의 암시를
전제로 한다면
-. 酉時 (17시 30분 이후)와 戌時(19시 30분 이후)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짐' 및 '기상이 상당히
악화됨'이라고 하는 직역(直譯)의 의미는 酉時와 戌時에 '활동(돌아 다니는 것)이 불편해 지는 것'
+ '비가 그치기 이전 상태', 즉 비가 내림을 암시합니다.
# 실제 기상대가 10월 10일 15시때 최종 수정하여 발표한 예보내용은 18시경부터는
우산 부호<비 내림>가 표기되어 있습니다(최종 수정하기 이전, 즉 10일 11시때 예보했던
내용은 18시<酉時>에 우산<비 내림> 부호는 없고 단지 태양에 먹구름 두 개가 끼어 있는
부호를 표시해 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19시 30여분 이후 부터는 기상이 상당히 악화된다.
* 戌時로 접어 든 이후 기상 상황에 대해 구성학 점단 내용입니다.
# 酉時때의 기상 상황과 戌時때의 기상 상황이 실제 어느만큼 정도 차이가 있었는지 현지에 내려가
보지 못해서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기상대의 최종 수정 예보내용에서는 酉時<18시> 때의 비올
확률은 60%로, 戌時<21시> 때의 비올 확률은 62%로 표기하여 비올 확률에서 근소하게 2% 증가
하였고 이 이상의 다른 추가 정보는 일기예보 형식상 표기되지 못했습니다. 즉 일기예보에서
"빗방울이 더 굵어진다" "바람이 이전 시간보다 더 거세어 진다, 더 약해 진다"... 등등의 표기
는 기재할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밝음(태양 부호), 흐림(태양에 구름이 하나 혹은
두개가 끼어 있는 부호 그리고 먹구름 부호), 비 내림(우산 부호) - 이상 다섯가지 부호만으로
기상 상황을 표기하고 그 밑에 비올 확률을 '%'로 표기하게만 되어 있습니다.
* 아마도 구성학 점단을 통해 보건데 戌時<19시 30분 ~ 21시 30분> 접어들어 강우량이 더 많아
지거나 바람과 한기(찬 기운)가 더 심해지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6) 그러나 자정(23시 30분 ~ 01시 30분, 子時) 접어들어 비는 그치되 흐린 먹구름이 달빛을
가린다.
# 기상대 예보내용에는 24시 자정에도 우산(비 내림) 부호가 있습니다. 다만 21시의 기상 상황과
다른 점이 있다면 비 내릴 확률을 21시 = 62%, 24시 = 54%로 표기해 놓아 24시(子時)에 비 내릴
확률을 보다 적게 표기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실제 子時(23시 30분 ~ 01시 30분)에 점단 내용대로 비가 그치고 먹구름에 달빛이 가리워져
있었는지의 여부는 김천市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증언하기 이전에는 마땅히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戌時(21:30 이전)와 亥時(23:30 이전)에 비해 子時(23:30 이후)의 기상 상황은 빗줄기가 약해
졌거나 간헐적으로 비가 오다가 그치다가 하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지 않았겠는가... 싶습니다.
기상대의 일기예보 내용과 구성학 점단의 내용이 달랐던 것은
O 기상대에서는 10월 7일 일기예보에서는 10월 10일날 김천시 지역의 기상 상황을 '오전부터
흐리고 15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예측하였고 10월 9일자 일기예보에서는 21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0월 10일날 18시의 기상 상황에 대해서는 10월 10일 당일날 11시 싯점의 일기예보에서 조차
'하늘에 구름만 낄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10월 9일 접어 들어서야 '10월 10일날 오전의 기상 상황이 맑을 것'으로 수정하였고 10월 10일
당일날 15시경에 이르러서야 '18시<酉時>의 기상 상황에 대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내용을
최종 수정하였습니다.
이처럼 기상대의 예보내용은 몇번의 수정을 거듭해 가며 해당시간에 근접해서야 비로소
정확하게 기상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O 구성학 점단은 애초 점단시(10월 7일)부터 10월 10일날, 당일날의 기상 상황을 시간대별로
(오전에는 해가 밝음. 午時<11시 30분 ~ 13시 30분>부터 하늘이 흐려짐. 酉時<17시 30분>
이후부터 비가 내림) 정확하게 예견하였습니다.
이창우 구성학은 사업상 거래 대상자, 경쟁자 등의 內心이 어떠한지, 경영.영업전략이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갈파할 수 있고 위에서 검증해 드린 것 처럼 기상 상황까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구성학 점단이, 최첨단 컴퓨터와 많은 인력을 동원하는
기상대의 예측 보다도, 최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의료인들이 동원되는 진단 보다도 훨씬
정확하다는 점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구성학의 수많은 점단 분야 가운데에서도 날씨를 時間代별로 디테일하게 점단
하는 것은 직역적인 내용을 의역하여 현실상황에 대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날씨에 관한 시간대별 점단이 가장 고난도 점단임을 알려 드립니다. 다른 분야에 대한
점단은 비교적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금번 수련회가 무산된데 대해 참석을 원하셨던 여러 도반님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11월초에 서울 근교에서 번개모임 형식으로 비공식 수련 모임을 가지는 문제를 검토중에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