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경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白波부부의 재혼 기념잔치가
고향인 의령 오방마을 白波의 집에서 열렸다.
백무회팀 13명, 서을 친구, 고향 친구 그리고 신부 친구 등 약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음식으로는 출장뷔페와 의령산 한우등심숯불구이 그리고 장어구이 등이 차려졌다.
하객을 먹이느라 분주히 움직인 신부 강선주님과 그의 아들, 우중에 정말 고생 많았으며
자리를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를 스타렉스에 태워 안전하게 부산까지 모신 天便!(류민호) 고맙네~
우리들이 이렇게 함께한 것은 두 분의 앞날에 기쁨과 축복이 충만하라는
기대와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들의 기대에 부디 보답해주시기 바라면서
여기에 그 흔적을 남깁니다.
5시에 맞추어 오라는 요청땜시,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일붕사를 들렸다. 주차장에서~ 15:26

우중에 참숯불 피우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대청마루에서 잠시 회의, 일본여행 정산 등~ 16:54


春來堂

출장뷔페가 차려지고 숯불에 한우등심 꿉기를 준비한다.
왼쪽은 고1인 강선주님의 아들, 선주씨 친구, 백파 초딩 등~ 17:01

130여년 전에 지은 한옥이라 그런지 아담하면서 운치가 있다.

친구들이 한 명, 두 명씩 찾아온다~

白波의 재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큰 축복을 위하여~ 17:46


점점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간다~ 18:14

白波부부의 아들~ 인물이 참 좋다~

14~24 어안랜즈로 촬영한 것이라 가까이서 찍은 가장자리의 피사체는 실물보다 퍼져 보인다~이해 바람.

집 뒤쪽에 대나무 숲이 우거져 여름에는 무척이나 시원하단다~ 18:28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 시작~ 18:31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초딩동창의 축하 꽃다발 증정~

이이구~ 종명아! 종명아! 입 좀 다물어라~

축하케익 절단~

키스해! 키스해!~ 줄기 찬 요구에 겨우~

그래요, 이대로 백년회로 하시길~~

모두들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신부측 친구들~

백무회회원과 친구들~





골목안 白派의 잔치집이 보인다. 19:24

동네 풍경~






비록 쏟아지는 장댓비 속 천막 안이지만 훈훈한 정으로 가득 찬 오후였다.

부디 건강하며 행복하게 잘 사시길,,,,,,
피가로의결혼서곡 - 모짜르트
첫댓글 廈田 !
사진 잘 나왔다 ^(^
그대가 白武會 회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너의 마음을 높이 사며
나의 교본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싶다
언제나 밝고 건강한 자네가 부럽다.
좋은 날 함께 못하여 미안하다.
다시 출발하는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기록 남긴다고 수고하신 그대에게 떠거운 감사를 드린다.
요즘, 백무회 우정을 너무 과시하는것 아닌가? 다른 동창들 기죽이고 부럽게 만드는 구먼....농담이고.
건강하고, 우정도 있고, 부부 모임도 보기가 좋구나. 이종명씨 재혼 출발도 축하하고 싶고.
보기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길 바랍니다.
하전!요즘 현해탄을 넘나들며 정말 수고많소 백파의 새출발을 세심하게 배려해준 우정에 감사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