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jet 항공사는 7월 1일부터 멕시코-과테말라 항로에 저가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동 항공사 중미 판매담당 전무 빅똘 세라노는 "우선 하루 한 차례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곧 하루 2편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2007년 11월 6일 Interjet 항공기가 처음으로 La Aurora 국제공항에 착륙했고, 과테말라-Toluca와 과테말라-Cancun 등 2개 항로에 취항했다. 허나 7개월이 지나며 동 항공사는 유류가 인상을 이유로 운항 중단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세라노 전무는 "Toluca는 멕시코 시티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고객들이 이 노선 이용을 꺼려했던 것으로 나타나 새로 운항을 개시하며 Toluca 대신 멕시코 시티-과테말라 운항으로 변경을 결정했다. 현재 과테말라-멕시코 항로는 Mexicana 항공사가 재정 위기를 맡아 취항을 중단하며, 경쟁 항공사가 적어 매력적인 항로로 분류되고 있다. 항공 운임은 적정하게 책정되어, 항공사도 이익을 보지만 고객들이 가격 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 취항하는 과테말라-멕시코간 항로에는 Airbus A-320이 투입된다. 국내 관광업계는 Interjet 재취항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관광회의소의 마리아노 벨뜨라네나 소장은 "우리는 Intejet 재취항 소식에 크게 고무되어 있다. 과테말라에 도착하기 위한 항공 연결이 한결 용이해지고, 이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보다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보다 저가의 그리고 보다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최근 Aeromexico 항공사는 7월 4일부터 과테말라-멕시코 노선을 하루 한 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위의 내용은 한인일보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