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3(일)
♡산행코스: 남양저수지~ 천왕봉~도암재~왕관바위~새섬봉~민재봉~백천재~백천사
♡산행거리: 11 km
♡날씨: 맑음
♡접근정보: 산악회버스
♡함께한이: with 반창고
모처럼 스케줄 빈 주말 집에서 푹쉬기로 한다.
토요일 하루 쉬어보니 몸이 근질 근질하고 ㅋㅋ
사천 와룡산을 아직 가보질 못해서 가고 싶은데 마침 반창고에서 가길래
놀러 간다.
사천시 남양저수지 주차장에 도착, 산행 시작한다.
남양저수지
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살방 살방 걸어간다.
첫번째 갈림길서 오른쪽으로 진행,,
두번째 갈림길서도 오른쪽으로 진행,,
배가 고픈가 살방거리며 달려드는 강생이
산길 진입해 천왕봉을 오르는데
제법 까칠하다..
삼천포와 각산,,
천왕봉 7부 능선에 오르니 암릉지대가 나타난다.
미세먼지 자욱한 삼천포항,,
맑은날이었으면 참 아름다울듯하다..
사천시 전경,,
천왕봉에 가까워지니 새섬봉이 우뚝하니 다가온다
간만에 함께하는 친구 홍길이
멋진 암릉과 돌탑군을 지나고,,
계속되는 암릉과 멋진 조망들,,
지척인 사량도
자주가던 곳인데 작년에는 가질 못했다..
올봄에는 찾아봐야지 마음먹어 본다.
천왕봉,,
새섬봉을 바라보며,,
천왕봉에서 도암재 내려서는 길..
상사바위 정상이기도 한 이곳 아래는 절벽으로
상사바위슬랩 암벽 등반 코스로도 유명하다..
와룡저수지가 보이고 그 너머 너머 사량도
도암재,,
상사바위,,
새섬봉 오르는길에도 돌탑이 있네요..
지나온 천왕봉,,
새섬봉 정상 가기전에 점심 먹고 간다.
오늘은 친구 홍길이가 맛난 점심을 준비중이고,,,
새섬봉 조망,,
새섬봉으로 출발한다.
새섬봉,,
민재봉까지는 평탄한 능선길,,
지나온 천왕봉과 새섬봉,,
헬기장,,
민재봉이 가까워 오네요..
까치봉 가는 능선길,, 뒤로 사량산은 계속 보이네요..
주변 풍경들이 참 곱다..
뒤돌아봐도 곱고,,
민재봉,,
백천재,,
도로를 만나고,, 백천사까지 도로를 따라 간다.
요기도 주차장이 있네요..
백천저수지,,
백천사,,
무량수불과, 와불, 소보살로 유명한 백천사에 왔습니다.
무량수불,,
목탁소리낸다는 소보살,,
아쉽게도 직접 듣지는 못함,,
와불,, 크긴 큽니다.
봄이오긴 왔나 봅니다.
미세먼지 자욱했지만 그 수려한 풍경은 감출수 없었던 멋진 조망속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두건/ 2019.03.06(수) 筆
첫댓글 제삼리와서 첫 산행이 부산지부 와룡산 종주였습니다. 그때 종호대장과 함께였던것 같네요. 없는 길을 만들어가며 바닷가까지 갔었는데 제삼리 첫 산행이어서 그런지 별것도 아닌 산행이 조금은 힘들었던것 갔습니다. 두루두루 걷기에도 괜찮았던걸로 기억되고요. 언제 시간되면 다시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아 그러셨군요... 저도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곳인데
이제서야 가봤네요..
사량산에는 자주 갔거든요..
사량산에서 와룡산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제서야 ㅎㅎ
조망이 조금 아쉬웠겠습니다
두건님은 산악회도 가시는군요..ㅎ
가시면 산행대장님들 부담스러울것인데
덕이 참 많습니다..
난 산악회 가입하니 바로 강퇴시키던데요..
대구에 산애미친산악회..ㅎㅎㅎ
좋은산악회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 보니..
좋은하루되십시요
헐~~ 왜 그런다요~~~
나이 제한? ㅋㅋ
@두건(頭巾) 나이제한은 아니죠
대구산악회 그런데
많습니다ㅋ
맛점하십시요
저도 봄맞이 산행으로 다음매일에서 산행할때 다녀온 곳입니다.^^ 조 아래 화력발전소도 보이네요.
새 한마리 앉아 쉴 수 있는 자리 새섬봉, 도교 풍수에서는 언젠가 바닷물이 차올를 것이라 미래를 내다본 모양입니다.
지리산에도 고리봉이 있고, 선운산엔 배멘바위가 있고... 배가 산위로 올라왔다거나 배를 묶어둔 곳이라는 지명이 간간이 보여요~^^
화력 발전소도 있군요.. 몰랐네요..
지리산 고리봉이 그런 의미 였나요? 그것도 몰랐네요 ㅎㅎ
선운산 배멘바위는 알고 있었구요.. 올라도 보았지요.. 참 좋던데 배멘바위...
배고프네요..맛점하세요..
봄소풍 멋진곳으로 잘다녀왔군요. 미세먼지있다지만 조망도 좋구 모델들도 좋구 즐감하고 갑니다
살방 살방 소풍 다녀왔습니다.ㅎㅎ
사천 와룡산은 손바닥을 다 펼만큼 다녀왔는지라
사진만 봐고 구석 구석의 모습이 그려지는것 같으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전 처음인데...ㅎㅎ
왜 자주 가신건지 알겠네요..
날이 좋으면 더 수려할듯 싶네요..
삶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요,항시 행운이
늘..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