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군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대회 코디를 맡아서 진행을 하여서, 진행관련 부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할 계획입니다만.... 월요일이라 바쁘네요.
점심시간쯤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사진 먼저 올립니다.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pljs_N8SFSNmZ5WTlzVUlzbUU&usp=sharing
사진을 못 보시는 분들께서는 댓글로 알려 주세요.
2016년 군산대회를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주로에서 달리신 선수들의 후기가 아닌, 대회를 지켜 본 사람의 관점에서
후기를 썼으니 다음 대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비: 숙박을 하시는 선수와 자봉들에게는 클럽 숙박비 지원금 3만원이 일괄 지원되었습니다.
단체이동과 숙박을 하시는 회원들에게는 10만원씩, 개인이동을 하여 숙박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7만원씩 회비를 거두었습니다.
숙소: ‘김 난’ 회계님의
검색과 초광속 예약으로 아주 가까운 숙소에(새만금팬션:
063-461-4888) 묵게 되었는데…. 숙소 사장의 불친절과 좁은 방이 흠이었습니다.
다음에 참가를 하게 되면, 좀 더 일찍 많은 방을 예약하여 선수들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여기에 다시 묵게 되면, 선수는 한 방에 최대 5명이 좋을 것 같고, 펜션 사장님이 문에 서서 펜션에 묵었던 사람인지
확인을 하면서 문을 열어 주니…. 다른 숙소에 묵었던 사람은 얼굴을 익힌 사람이 꼭 같이 데리고 들어와야
합니다.
1층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는데, 선수들은 신경 쓰지 말고 일찍 주무셔야 합니다.
식당: 일산에서 출발하여 군산으로 가는 길에, ‘김 난’회계님의 폭풍검색으로 ‘안산’에 있는 ‘쌈밥집’에서
‘쌈밥’을 먹었습니다.
(‘대회장’으로 가는 길에 먹은 가장 맛있었던 점심… 늘, 휴게소에서 먹었던 기억밖에…..
대회 전날, 대회 날 아침은 숙소에서 걸어 가도 되는 청진동식당(063-467-8939), 깔끔하고 무한리필되는 반찬과 공기밥이 인상적이었고,
대회 주최측에서 나눠 주는 식권을 이용하여 대회 날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간 석수횟집(010-3676-4441)은 ‘김형길’회원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자연산 회와 갖가지 밑반찬이 너무 맛있었고 좋았습니다.
12만원 기본상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보급: 주로에서의 보급은 ‘각얼음’이 최고였습니다. 다른 준비한 것들은 많이 남았는데, ‘각얼음’은 모든 회원들에게 인기였습니다.
필히, ‘각얼음’ 한 봉지(하프코스 기준)를 런 코스에서 소비했습니다.
‘자봉’들은 의약품으로
‘위장경련’에 대비해야 하는데, ‘게비스콘’ 또는 ‘활명수’가 필요합니다.
밖으로 까진 상처는 구급차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지만, ‘속’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방법이 없으니 대비해야 하고, 휴지와 물티슈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 와서 먹고 마실 것은 ‘물냉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준비하는
시간도 길지 않고, 맛도 좋고 갈증해소 등등 여러 가지로 좋았습니다.
(삶은 달걀 1개에 완전 감동…)
살짝 아쉬웠던 것은 김치와 오이가 좀 있었으면 하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좀 준비 좀 부탁 드립니다.
술은 막걸리 또는 맥주로 한 두잔 정도 할 수 있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냉면과 같이 먹을 족발을 큰 것으로 주문했는데, 한 개도 다 먹지
못 했습니다.
족발은 다음부터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빵: ‘김형길’회원께서
특별히 준비해 주신 ‘이성당 단팥빵은’ 준비해 주신 ‘김형길’ 회원도 고생하셨고, 찾아
와 주신 ‘박용진’ 부회장님과 ‘황주호’ 수영부장님께 감사합니다.
교통: 내려갈 때와 올라올 때, 모두
막히지 않아 편하게 왔습니다.
일산에서 출발할 때,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중간쯤 가다가 그쳤습니다.
당부의 말씀:
운영진 또는 ‘코디’가
미리 단체 숙박과 이동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좀더 신중하고 신속하게 응해 주셔야 ‘좋은 숙소’에 여유 있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늦는 바람에 방이 좀 부족했는데, 이해해 주시고 잘 참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자봉’도 하루 종일 힘듭니다. 힘들게 뛰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일이지만, 서로 조금씩 이해하시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봉’을 하시는 분들도, 최대한 ‘선수’가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어차피, 하루를 클럽에 봉사하기로 하셨으니…..
‘대회 코디’를 하시는
분은 ‘돈 관리’를 해 주실 분을 미리 섭외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진행을 하면서, 돈 관리까지 하기에는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자봉’을 지원해 주신
분 중에서, ‘코디’를 도와… 꼭, 제발 ‘돈 관리’해 주세요.
첫댓글 군산대회 잘 치룰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응원 해주신 회원님들
먼거리까지 출장봉사 해주신 자봉분들께도
큰 감사 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후기는 언제쯤...? ㅋ
후기는 선수가 써야지....
활명수의 도움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휴지는 제가 주로에서 똥닦는데 다썼네요...ㅋㅋ
땀 닦으라고 준비했는뎅~~
다시 한번 명품 자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