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로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부터 부동산이야말로 최고의 재테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까지 부동산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길을 잃고 있다. 이 시기에 새로운 대안이 되는 수단이 부동산 경매이다. 부동산 경매는 요즘 같은 시기에 아주 유용한 재테크 방법이 될 수도 있는 반면, 충분한 준비 없이 참여했다가는 자칫 오히려 큰 낭패를 보는 경유도 생길 수 있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초보 경매자부터, 어느 정도 경매는 알고 있지만 낙찰은 쉽게 받지 못하는 경매자까지, 누구나 부동산 경매를 쉽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낙찰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지금 눈앞에 맘에 드는 부동산이 있어 낙찰을 받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경매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매 물건을 고르는 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주택과 상가, 나대지, 임야, 농지 등 투자 대상물건을 살펴보는 임장 방법과 입찰가격을 산정하는 방법, 경쟁자들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 필요하다. 임장과 부동산 시세를 파악하는 것은 누구나 열심히 하면 가능한 일이지만, 정작 입찰에서 경쟁자를 파악하고 경쟁자들의 입찰가격을 예측하고 입찰가를 정하는 것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어떻게 임장을 하는지, 어떻게 경쟁자를 파악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입찰가격을 책정하는지 그리고 낙찰 후에 사후처리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는지 저자가 생생하게 발로 뛴 15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낙찰을 잘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다른 응찰자와 큰 가격차이 없이 멋지게 받을 수 있을까?’ 경매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권리분석은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지만, 낙찰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열심히 임장을 하고 법원을 다니지만 항상 낙찰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경매는 부동산의 꽃이다’, ‘경매의 꽃은 명도다’라는 미사여구로 경매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낙찰을 받지 못한다면 경매는 참여 의미가 없다. 이 책에는 경매 낙찰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입찰계산표를 활용한 낙찰가 산정 필살 노하우가 숨어 있다. 이 책에 서술한 입찰계산표는 저자가 천 번 이상 입찰의 고배를 마시며 만든 입찰에 가장 필요한 도구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좀 더 빠른 방법으로 낙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