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회 국방위 부위원장 마리아나 베주글리아가 말했습니다. (복붙으로 공유가 안되는 정보입니다) ‘도네츠크(돈바스)전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있다. 그런데 포크로프스크가 함락되면 그 다음이 파블로그라드인데 여기엔 방어망이 없다. 그 다음은 드네프로다. 토레츠크가 함락되면 그 다음은 크라마토르스크다.’[남아있는 마지막 군사적 최대목표입니다] 아래 지도를 잘 보십시오(몇 주전 지도인 세 번째 지도상 뉴욕은 이미 함락되었습니다). 베주글리아는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한 젊은 친구입니다. 미국이 키우는 아이죠. 하지만 지금 왜 우크라의 남부전선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 지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쿠르스크에서 우크군이 사진찍는 동안 진짜 남부전선이 무너져서 포크로프스크가 머쟎아 함락되면 수백킬로의 망망대해 평원이 드네프로 강까지 펼쳐진다는 말입니다. 토레츠크는 함락되기 시작했고, 포크로프스크도 곧 그리될 겁니다. 오늘 이 방면 우크방어병력중 3개 중대가 탄약도 병력도 없는 상태라면서 전투지시를 정면거부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군 총참모장이 모스크바를 업무방문해서 러 국방차관을 만나서 양국간 군사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쿠르스크침공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중러간에는 모종의 비밀군사협정이 체결되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쿠르스크침공으로 사실상 나토와 러시아간의 직접 전쟁이 갈수록 무르익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이미 3개 전선에서의 (핵)전쟁대비를 오래전 지시했다 합니다. 광기라 해야 겠죠. 세계사를 봐도 3,4개 전선에서 동시 전쟁을 해서 승리한 예는 없습니다. 바로 러시아, 중국, 북한입니다. 여기에 핵무기문턱 국가인 이란을 더하면 4개전선입니다. 정세가 갈수록 심상치 않습니다.
Hae-Young Lee 1일 ·
<러군의 반격작전 개념>
아래 그림은 러군의 쿠르스크 방면 현지 작전-전술 개념도입니다. 이 역시 매우 흥미롭습니다. 폭 약 70킬로, 높이 약 20킬로의 쿠르스크전장을 흑해함대소속의 제810 해병근위여단이 어떻게 방어하고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이 여단의 4개 대대전술단BTG(지도상 붉은 표시)과 제11공수여단 대대병력의 방어현황입니다.
BTG는 대대전술단이라 하는데, 제병협동 즉 기계화보병, 포병, 기갑 그리고 대전차, 대공, 정찰등 전투단위들을 통합운용하는 편성을 말합니다. 개전초 키에프진격당시 고속기동전을 겨냥해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전장이 돈바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라졌다 새로이 쿠르스크전전에서 다시 등장했다고 말합니다.
현재 우크군은 저 전선 남쪽 수자(그리고 기리Giri)에서 북서 코레네보Korenevo선에서 막혀 있습니다. 810여단은 헤르손방면에 주둔하다, 우크의 침공전에 이미 이동배치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침공초기 매우빠르게 진군하는 우크군에 징집병중심의 국경 경계초병들은 대응하지 않고, 2일 정도 지난 뒤 흑해함대소속 810 공수여단, 러남부군관구소속 제30연대, 총참모부직속 정보총국 제2여단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 현재의 전선에서 우크군은 사실상 공세종말을 맞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도 부분적으로 끊없는 우크군의 돌파시도가 계속되지만 이시간 현재 거의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 위치에서 막혀버리자, 전선 서쪽에서 우크군의 새로운 월경시도가 계속되지만 상황변화는 없습니다. 알라우디노프사령관이 아래 인터뷰(댓글참조)에서 말하는 것중 러군은 “not busy” 즉 서둘지 않는 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 하면 우크 정예병이 현 전선에 고착,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력과 장비가 파괴되는 것에 비례해 우크군이 장악한 지역 역시 조금씩 축소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전장인 돈바스전선의 방어병력을 쿠르스크에 투입, 사진찍는 동안 우크 방어망이 더 엷어 지고 있습니다. 우크군/나토의 쿠르스크침공작전은 대재앙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