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다시 한번 문의드릴게요.
아래 제가 작성한 글에 선생님께서는 휴직은 절대 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따라 휴직은 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 7월자로 온 근무지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일로 인한 강박증 스트레스로 힘든 것도 아닙니다. 18년 동일업무.
직장생활로 인한 강박증 투병생활은 견딜만 합니다.
그런데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우울하고 표정도 어두워졌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종일 가슴이 답답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어서 제 증상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계속 참고 근무해야 합니까?
현재도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수원 ***선생님 계시는 개인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6개월 진단서 끊고 휴직한 다음에 다른 근무지로 복직도 가능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갈등하고 있습니다.
질병 휴직 같은 경우는 기본급의 70%가 월급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되지도 않고요.
휴직 후 업무에 꼭 필요한 선임 자격증도 따고, 헬스장도 다니면 어떨까 싶은데,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휴직할까 말까에 갈팡질팡 해서 괴롭습니다.
분명히 선생님께서는 휴직하면 안 좋다고 하시는데...
사람 때문에 견디기가 어려우니 너무 힘듭니다.
힘들어서 휴직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이래도 참고 계속 근무를 해야할까요?
휴,복직이 자유롭고 휴직 동안 급여 70%지급도 되기에 생각이 많습니다
학교, 직장이 병원 역할을 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에 안 드는 상사, 그리고 동료는 너무 힘듭니다
18년 일 하면서 휴직하겠다는 생각은 처음이거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