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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둔내역 하차 후 투어버스를 타고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
10:10 월정사 8각 9층석탑 및 전나무 숲길 관람
11:20 투어버스를 타고 묵호로 이동
12:30 묵호등대 논골담길, 도째비골 관람 및 점심식사 (제공식 - 생선구이)
14:30 투어버스를 타고 추암으로 이동
15:00 추암 촛대바위 및 출렁다리 관람
16:30 투어버스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이동
17:50 정동진 자유시간 및 저녁식사 (자유식)
19:31 정동진역에서 KTX 열차 탑승
21:25 청량리역 도착. 해산
오전 08시 청량리역 3층 대합실에 도착하여 시향서울낭송회 서담재 회장과 회원들은 이정신 회원님께서 제공하신 호두과자와 모닝커피로 빈속을 채우고, 스타투어 직원의 안내에 따라 08:25분 강릉행 KTX에 승차하다.
"호두과자와 모닝커피"는 이정신 교수님 제공
청량리역 3층 대합실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KTX에 몸을 싣고 약 1시간 정도 지나 둔내역에 도착했다. 둔내역 앞에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약 50분 정도 달려 오대산 월정사에 도착했다.
<월정사>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 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 뿐더러 예로부터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다.
청량한 공기 한 숨들이키니 가슴이 탁 트이는거 같다. 질서있게 서있는 한 겨울 속의 전나무 솦길이 호젓하고 멋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한겨울 속의 평일날이라 한적하고 호젓한 전나무 솦길을 거니는 시향서울낭송회 회원님들...
자연속에 군데 군데 쓰러진 고목을 조각작품으로 승화시켜 놓아 더욱 멋진 전나무 숲길이다.
열목어가 헤엄치던 금강연이 한겨울의 추워에 얼어 붙어 썰매장이되고, 그 속을 유유히 흐르는 시냇물이 있구나!
전나무 숲길을 지나니 월정사가 눈앞에 나타났다.
이곳 월정사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일천사백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 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다.
<월정사 관람 후 묵호로 이동>
월정사 관람을 마치고 투어버스를 타고 묵호로 이동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달동 논골담길의 등대와 바다 전망대를 관람
논골담길은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성스토리 마을로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2010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논골담길은 예쁘고 독특한 카페들이 많아 잠시 쉬었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이어서 추암으로 이동하기 전 서미정 회원의 지인이 경영하는 국가관리 동해 자유무역 표준공단에 있는 (주)청옥의 차(Tea)생산공장에 들러
케모마일 차+히비스커스 차를
마시고 푸짐한 건조 유자차와 화장품 선물을 받고 추암으로 이동하다.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 파도 거친 날에는 흰 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추암의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추암 출렁다리가는 길에 있는 조각공원
추암 관람을 마치고 일출과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으로 이동하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로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곳은 전국 제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정동진 해변>
겨울이 아니었으면 입수하고 싶다는 회원 님들이 즐거워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
정동진 모래시계식당에서 해물칼국수로 맛있는 저녁식사
식사 후 19시 31분발 청량리행KTX 탑승을 위해 모래시계공원에서 도보로 정동진역에 도착하다.
정동진역에 도착하니 정동진 앞바다에 보름달이 휘영청 떠있는 바다풍경이 넘 아름답다.
아름다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동해 묵호등대,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정동진의 해변과 모래시계 공원 풍경을 담고, 21시 25분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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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교수님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술 안주 꺼리가 생겨서 좋아요.
수고 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