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23:1~6)
수십 년 전 어느 날 밤에 산 기도를 하는 중에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영원 살리로다”라는 음성을 들었고 또 몇 년이 지난 후 어느 날 밤 중 기도 중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면서 성전 일을 하라는데 그것이 억울하냐?”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많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지금 나는 여호와의 집에 거하고 있고 여호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모르는 체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에 보니 내가 그 말씀 그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합니다.
우리 인생은 결국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움직이고 있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감당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안에 있으면 되는데 하나님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이는 세상 적 욕심과 유혹이 우리를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오늘 본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추구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들이고 사람의 욕망을 채우려는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사람의 뜻만 생각하고 계획하기 때문입니다.
전1: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주어진 인생을 평안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첫째로 여호와를 목자로 삼아야 합니다.
여호와가 목자면 우리는 그의 어린양이 되어야 합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말씀하시고
시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양은 목자가 가는 데로 따라만 가면 되는 것입니다.
목자를 벗어난 어린양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것 같지만 문제는 사면에는 사망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병의 고통이 있고 사고에 사고 소식이 있고 무서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것같이 온 세상이 안전한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피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아 목자로 섬기면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주셔서 고치시고 치료하시고 싸매주시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욥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욥5: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욥5: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증거가 바로 이것이니 사망의 그늘이 밀려와도 그 사망이 나를 덮지 못하고 고난과 환난이 나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위험을 감지하면 “엄마”라고 소리 지르면 됩니다.
그러면 엄마가 다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어린아이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습니다.
“엄마”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아멘입니다.
두 번째로 여호와를 목자로 삼으면 두려움이 없어지게 됩니다.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인생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영혼을 말살시키고 실패자로 만들고 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시려고 자신을 믿는 모든 자의 목자가 되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자신의 명예와 권능을 위해서라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상상할 수 없는 사랑으로 감싸 주시는 것입니다.
시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고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잘못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내가 잘못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러므로 끊임없이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창26:24]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아멘입니다.
[사41:10]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또 아멘입니다.
아버지이시니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까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환난에서 전쟁에서 건지시는 것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왕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렇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아골 골짜기를 지날 때도 지켜 보호하시고 환난과 고난 중에도 함께 하시며 이기게 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믿음의 각오가 필요한 것입니다.
요13: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라고 다짐했던 베드로가 그날 새벽이 되기 전에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세상 적 분위기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아무리 굳게 가져도 분위기에 쌓아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불신자보다 더 못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전5: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맞는 말씀입니다.
친구나 친척과 어울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씀합니다.
때가 한번 뭍었다고 실망하고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양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어 영원히 보전되는 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벧전1: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생각과 말과 행함에 나도 모르게 허물을 가지게 됩니다. 그때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내 영혼에 죄악의 때가 끼지 못하도록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는 찬양이 우리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고 목사님과 성도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어 하나님을 목자로 삼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https://youtu.be/WPQlcu1t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