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MJ
전반기 : 9위
최종 : 1위
전반기를 9위로 마감했지만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팀입니다.
강력한 타선과 후반기 에이스 플레허티의 극적인 반등에 힘입어 마지막 주에 200점대를 돌파하며
1위를 지켜냈습니다. 알투베, 아쿠냐 등 상위라운더와 슈와버, JD데이비스같은 FA대박까지 터져준게 컸고
투수진에서 플레허티가 후반기 0.97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투수진을 이끌어줬습니다.
9월첫째주 급격한 부진으로 3위까지 내려가는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1위에 오른후부터는 무난하게 우승까지 도달했네요.
2. Grady Fuson
전반기 : 5위
최종 : 2위
마지막까지 MJ님과 접전을 벌였지만 9월 핵심 타자들의 부상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게 2위로 마감했습니다.
역시 전반기 5위에서 2위까지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벌렌더, 모튼을 보강하면서 투수진을 보강한것이
주효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리조, 넬슨 크루즈등 핵심 타자들을 내줬지만 트라웃, 바에즈등이 있어서
충분히 대체가 가능했는데 결국 트라웃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게 가장 큰 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벌렌더 영입은 투수진에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최고의 영입이었고 그 덕분에 9월첫째주
198점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3. 퍼슨파워
전반기 : 1위
최종 : 3위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에 또 급격하게 추락했다가 다시 3위까지 오른 퍼슨파워님입니다.
시즌내내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후반기 폭망을 극복하고 주특기인 FA시장 영입을 바탕으로 다시 190점대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한창 잘나갈때 과감하게 주축 선수들을 내놓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그 이후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6위까지 하락했었죠. 또 에이스 슈어져가 부상당한것도 큰 타격이었습니다.
후반기에 돌아왔지만 전반기 포스는 아니었고 또 보스턴을 만나서 지옥을 경험한 다나카가 팀 투수스탯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지존스리그 원년멤버분들중에 항상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팀답게 3위 메달을 따는데 성공했습니다.
4. SD's Dominant Team
전반기 : 2위
최종 : 4위
전반기 2위에 시즌내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면서 우승에도 도전했지만 9월의 부진으로 174점 4위로 마쳤습니다.
류현진, 비버, 마이너 등 강력한 투수진으로 9월초 190점대에 올랐는데 원래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타력도 더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투수진도 10점이상 하락하면서 우승그룹과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브레그먼이 후반기에 정말 잘해줬지만 한달간 .155를 기록한 베닌텐디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케플러등의 부진아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은 8월막판 부진이후 9월엔 반등했는데 퀸타나가 한달간 24.1이닝 8.51 / 1.97로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시즌은 막강 투수진에 포텐있는 타자들로 팀을 구성하고 올시즌에는 반대로 상위라운드 타자 연속픽에 투수들을 제대로
발굴하면서 멋진 드래프트 전략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5. SweetCaroline
전반기 : 10위
최종 : 5위
후반기 최고의 팀은 9위에서 우승을 차지한 MJ님이지만 SweetCaroline님도 대단했습니다. 전반기 바로 전주까지만 해도
130점대에 10위권 밖이었는데 결국 170점대까지 점수를 끌어올리고 다른 중위권 팀들을 밀어내고 5위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어제까지 177점에 4위였는데 오늘 6점이나 하락하면서 순위도 내려간건 조금 아쉽네요.
9월한달간 하퍼가 7홈런 20타점, 알바레즈 6홈런 16타점, 수아레즈 11홈런 20타점, 피더슨 9홈런 16타점등 굉장한 타격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수아레즈가 50홈런 가까이 치고있단걸 얼마전에 알고 정말 놀랐네요. 후반기에만 29홈런을 쳤습니다.
FA영입으로 재미를 많이 보셨어요. 가버 웨이버 영입과 알바레즈, 레이놀즈등 올시즌 날아다닌 루키들을 발굴했습니다.
특히 판타지 최고 재미중 하나인 루키 발굴을 알바레즈를 통해서 제대로 느끼셨을거 같고요. 과연 다음시즌 이 선수가
몇라운드에 나갈지도 지켜볼듯합니다.
6. 니빠
전반기 : 3위
최종 : 6위
전반기 3위에 180점대 이상으로 우승권을 추격했었는데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뷸러, 범가너를 비롯해 올시즌 대박인 지올리토를 중심으로 좋은 선발진과 프리먼, 아레나도가 이끄는 타선까지
조화가 좋은 팀이었습니다. 40개 이상의 홈런을 쳤어야할 크데가 올해는 23홈런에 타율도 .221로 떨어졌네요.
하지만 타선의 중심이 확실했고 미도우스, 로리아노, 몬카다등 선수들 발굴도 좋았는데 타격의 도루, 투수의 볼넷 점수가
유독 낮았던게 아쉬운 팀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무려 3개의 완투를 포함해서 228삼진 3.41 / 1.06 을 기록한
지올리토는 올시즌 투수 최고의 FA대박이었습니다. 다음시즌 드랩순위가 기대됩니다.
7. 차...너??
전반기 : 4위
최종 : 7위
전반기 막판 상승세로 4위에서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중위권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9월초 180점대에 올랐지만
최종 166점 7위로 마쳤습니다. 드랩당시 최고로 예상된 선발진의 부상이 뼈아픈 시즌입니다.
살아나는가 싶던 세일은 8월에 결국 시즌을 마감했고 카라스코도 희귀병으로 제대로 시즌을 치루지 못했습니다.
바우어를 트레이드한 시점은 아주 좋았으나 대신 영입한 마차도는 2할초반으로 심각하게 부진하고 말았네요.
대신 터너와 타티스 트레이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타티스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터너가 9월에만 6홈런 6도루를 하는등
시즌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8. 지잔슨
전반기 : 7위
최종 : 8위
한때 1위까지 잠시 올랐지만 DTD로 전반기와 거의 같은 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이 있었지만 어느팀이나
마찬가지고 급격하게 오른 점수는 결국 빠진다는것을 증명해줬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아쉬웠던건 글래스노우, 타이욘의 불가피한 부상보다도 몬타스의 약물 아닌가 싶네요. 어쩐지 잘한다 싶더니..
투수진은 여러 공백속에서도 끝까지 괜찮은 성적을 올렸으나 드랩에서 타자농사를 제대로 망친 시즌입니다.
9. Clayton
전반기 : 6위
최종 : 9위
최근 몇년간 지존스리그 최강자셨는데 올시즌에는 잘 풀리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투수진은 팩슨이 막판에
스탯세탁을 제대로 했고 중위권 랭크였는데 타격에서 옐리치가 있었음에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결국 옐리치 부상이후 타격점수는 더 하락했고요. 2라운더 터너가 부상으로 4월을 통으로 날리는등 실망스러웠습니다.
그와중에 38홈런 90타점으로 꾸준히 타선에서 활약한 토레스는 클레이튼님의 사랑을 듬뿍 받을듯합니다.
10. 가니에
전반기 : 13위
최종 : 10위
10위 자리를 두고 막판에 치열했는데 최종 승자는 가니에님입니다. 과감하게 투자한 마무리 연속픽이 대차게 망하면서
힘들었는데 슈퍼 에이스 게릿콜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9월에만 42이닝 74삼진, 1.07 / 0.64 등 또 한명의 투수픽이었던
스넬에 대한 아쉬움을 잊게해주는 최고의 퍼포먼스였습니다. 결국 스넬도 수술을 했지만 스탠튼이 남은 시즌이라도
건강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올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시즌내내 꾸준하게 타선을 이끌어준 보가츠는 타선의 MVP입니다.
매년 투타에서 강력한 선수들은 보유하시는데 유난히 부상신을 피하지 못하는 가니에님입니다. 만약 다음시즌에도 참가하신다면
부상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가니에님의 성적도 기대됩니다.
11. Noblesse
전반기 : 12위
최종 : 11위
6월이후 관리를 포기했음에도 11위인데 끝까지 관리가 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끝까지 남는 팀입니다.
예상치 못한 개인사정이 있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12. 클리블랜드
전반기 : 8위
최종 : 12위
심각하게 부상에 시달렸던 팀중 하나입니다. 트레이드 후 바로 부상당하는 불운까지 이래저래 힘들었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했지만 여의치 않았네요.
기존 드랩선수중에 팀에 남아있는 선수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활발하게 트레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13. Mang
전반기 : 15위
최종 : 13위
전반기에는 100점이 채 안되는 점수로 15위로 마감하는등 고전했는데 후반기 40점가까이 상승하는등 아주 좋았습니다.
전반기직전 29점으로 최하위였던 투수진은 후반기에 50점대까지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1등 공신은 벨린저를 주고 영입한 디그롬의 활약덕분이죠. 디그롬은 후반기 폭주 모드로 결국 2년연속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해질 정도로 정말 잘던졌습니다. 벨린저가 전반기 포스를 기록하진 못했다는걸 감안하면 아주 성공적인 트레이드였네요.
14. 세호
전반기 : 11위
최종 : 14위
클리블랜드님과 함께 올시즌 부상에 가장 시달린 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때 복귀 선수들과 함께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는데
갈로의 시즌아웃을 시작으로 다 꼬여버리고 말았네요. 코레아는 비율스탯도 좋고 21홈런 59타점등 나쁘지 않은 성적인데
이게 겨우 75게임 나온걸 생각하면 너무 아쉽죠. 세 시즌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유리몸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소화력이 아쉽습니다. 코레아뿐만 아니라 정말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다쳤고 부상만 아니면 진짜 화려한 타선 라인업을
가졌을 팀인데 풀라인업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아쉬움이 크게 남았을 시즌입니다.
15. gaejohnson
전반기 : 14위
최종 : 15위
지난시즌엔 1라운드 1픽 카를로스 곤잘레스 사건에 올시즌엔 클루버가 최악의 1라운더에 오르는등 참 1라운더와 인연이 없습니다.
클루버는 나온 경기마져도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그야말로 악몽같은 기억만 안겨주고 시즌을 접었죠.
2라운더로 과감하게 픽한 게레로 주니어는 15홈런 69타점 .272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안겼습니다. 특히나 올해 좋은 신인들이
많았기에 더 아쉬움이 컸죠. 한때 10위권 진입까지 도달하는등 뜨거운 기간이 있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클루버의
시즌아웃 소식과 함께 그 운영 의지마져도 같이 잃게 된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16. Astros
전반기 : 16위
최종 : 16위
그저 안타까운 한해였습니다. 아마 애스트로스님이 그 누구보다도 잘 아셨을테고 실망스러우셨겠죠.
다음 시즌에도 참가하신다면 절치부심하여 훨씬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실거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끝까지 접속 포기하지 않고 운영하신점 감사드립니다.
-----------------------------------------------------------------------------------------------
*올시즌 32건의 트레이드 결과 정리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고 성사하신 트레이드를 직접 편하게
확인해보시라고 첨부합니다.
한 시즌 고생 많으셨습니다.
|
첫댓글 막판이 아쉬운 시즌이였네요. 한시즌 수고하셨습니다~~
투수픽은 정말 멋졌습니다. 내년에 비버는 진짜 클루버의 픽순위를 대신할거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mj님 추카드려요
저지는 다쒼 안뽑으시겠어요..ㅠ
전반기 끝나고 암울했는데 후반기 퐈선수들덕에 재밌게 즐겼네요 ㅎㅎ한시즌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하위권에서 포기하지 않고 착실히 올라오는 모습 멋졌습니다.
모두 고생들하셨습니다. 정말 순간에 훅가더니...되돌아볼수도 없는시즌이 되었네요 이렇게 압도적인적은 첨이네요..ㅋㅋ 내년엔 아니 느바부턴 절치부심 하겠습니다..ㅋㅋ
느바 2픽이신데 여기에서라도 만회하시길 바랄께요!
풀릴듯 안풀리는 시즌이였네요, 모두 한시즌 고생하셨습니다. 우승하신 MJ님은 축하드립니다~~~^^
그 말이 정확하신거 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콜을 보는 재미로 판타지를 했네요..내년엔 부상악령이 떠나가길 바래봅니다~ㅋㅋ
2년연속 부상으로 고생했네요 ㅠㅠ
한시즌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시즌에 뵙겠습니다 ~~~
랜던 트레이드가 가장 아쉽네요 너무잘하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