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12월 6일)
<역대하 6장> “성전보다 더 큰 분이신 예수님”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대하6:20,21)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대하6:36-39)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2:21)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12:6)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16:24)
『완성된 성전에 언약궤가 안치되고 나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임하자 솔로몬은 성전을 하나님께 바쳐드리는 봉헌 기도를 올립니다. 여기서 솔로몬 하나님은 결코 인간들의 손으로 지은 건물에 거하실 수 없는 분임을 먼저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죄인에 불과한 인간들이 건축한 성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영광을 나타내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은혜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이 성전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만나는 언약의 장소가 되며,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그곳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인정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특별히 그 백성들이 범죄를 했더라도 이 성전에 나와 구하면 용서를 베풀어 주시며, 범죄의 결과 먼 이방 나라로 끌려갔을 때에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이런 솔로몬의 기도는 마치 장래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미 예상한 듯합니다. 즉,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망각하고 우상숭배를 하며 계속 범죄하다가 결국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가나안 땅에서 쫓겨났던 것입니다. 그때 이방 땅에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남은 자들은 이런 솔로몬의 기도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이 있던 자리를 향하여 기도함으로써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그는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는데(단6:10), 그런 기도의 관습은 아마도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를 기억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건한 유대인들이 다니엘처럼 이방 땅에 살면서도 성전이 있었던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며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만 유효한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옛 언약 아래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만나주시며 그들 가운데 임재하여 계신 임마누엘의 표징이었지만, 이제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진정한 임마누엘로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참된 성전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지는 장소였는데,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이라는 영원한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진정한 화해를 이루셨습니다(엡2:14).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그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귀를 기울여 주시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할 때 용서하여 주십니다.
오늘도 성전의 실체뿐 아니라 ‘성전보다 더 큰 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응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임마누엘이 되시며 참 성전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늘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76
첫댓글 아멘
참 성전이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