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악산 정상,
모악산 북봉가면서 본 모악산 정상.........
2012년 5월 5일 토요일
산행지 : 전북 김제의 모악산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 주차장 - 화율봉 - 모악산 - 매봉 -
유각치 - 403.7봉 - 구성산 - 쌍룡사 - 김제군 금산면 쌍룡리 용암교 (금평저수지밑)
산행거리 : 도상 20.8 km
산행시간 : 11시간 2분 ( 05 : 36 - 16 : 38 )
산행인 : 숙이, 감악산
산행지도.........
전북에 있는 모악산을 가기로 한다.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있는 전북의 명산 모악산,
5월 4일 금요일 저녁에 대전 장모님댁으로 갔다가
5월 5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경에 대전을 출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김제로 향한다.
금산사 IC로 나와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은 밝아오고 있다.
대전에서 모악산 주차장까지 중간에 휴게소 2군데나 들리고 왔는데도
1시간 40분 밖에 안걸렸다..........
주차장에서 산행채비를 차리고 출발........
매표소 가기 전에 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금산사모악랜드 입구다.
등산복차림의 한 아저씨가 우리더러 어디 갈꺼냐고 물으면서,
그쪽으로는 등산로가 없으니 가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그냥 웃으면서 계속간다........
저 멀리 보이는 모악산 정상.........
모악랜드 안으로 들어가서 쭈욱 올라간다........
모악랜드 눈썰매장 끝에 까지 올라와서 우리는 옆으로해서 숲으로 들어간다.......
희미하게 등로가 있는데 줄이 매여져 있다.
처음에는 이 줄이 무슨 줄인가 했는데, 무덤까지 줄이 매여져 있다.
희미한 등로도 무덤에서 끝이 나고..........
사면을 헤치고 올라 능선 초입에 도착..........
다시 사면을 헤치고 올라가니 화율봉가는 본능선이 나타난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숲길을 헤치고 왔더니 내 바지와 등산화 전부 허연 가루가 잔뜩 묻어 있다.
처음에는 무슨 가루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송홧가루다.......
이런 등로를 45분 가량 올라간다.........
화율봉가기 전봉우리에 도착하니 시간이 6시 54분이다.
산행시작한지 1시간 20분이 넘어간다.
이 능선이 모악기맥이 지나는 본능선이다.
여기서 아침을 먹는다.........
좌측이 화율봉으로 해서 모악산가는 길이고, 우측은 모악기맥 국사봉가는 길이다.
우리는 좌측 화율봉으로 간다........
화율봉 (609 m) 정상,
정상석도 삼각점도 없다.
산행시작한지 1시간 36분만에 화율봉 정상에 도착.........
화율봉에 올라오니 보이는 모악산 정상.........
화율봉 밑으로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데, 화율봉이라고 씌여 있다.
봉위에 세우지 않고 왜 봉밑에 세웠는지,
모악산 까지는 5.4 km 가 남아 있고........
잘 닦여진 모악기맥 등로를 따라 배재로 간다........
7시 53분 배재 도착........
배재에서 앉아 잠시 쉬고........
8시 12분, 장근재에 도착,
정상까지는 1.8 km 남았고........
모악산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매우 가파라진다.
계단길을 올라, 아마 백여 계단은 넘는 것 같다......
계단 길이 끝나고 가파른 바위 섞인 등로를 올라.......
모악산 남봉옆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
중앙봉이 모악산 남봉이고, 좌측은 KBS송신탑이 있는 모악산 정상..........
모악산 정상과 좌측의 북봉........
모악산 서쪽인 저 밑에 금산사가 보이고,
좌측 끝으로는 우리가 올라 온 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 멀리 오후에 가야 할 구성산이 보이고,
저 구성산 좌측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끝까지 가서
금평저수지 초입이 오늘의 산행종료 지점이다.
날씨가 해는 떴는데, 온통 뿌였다. 박무가 잔뜩 껴있다.
하루종일 날씨가 이러니 전망도 없고 사진도 좋게 나올리가 없다..........
지나온 능선,
중앙 멀리 지나 온 화율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모악산 북봉과 가야 할 능선,
멀리 구성산이 보이고.......
모악산 정상.........
헬기장으로 되여 있는 남봉에서 숙이.........
숙이 사진 크게 한번 찍고.........
동쪽밑으로는 완주군 구이면과 구이저수지가 보이고,
구이저수지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경각산 ( 659.6).........
모악산 정상 바로 앞에 도착,
그러나 KBS송신탑과 건물이 있어 정상은 못오르고........
숙이 기념사진 한장 찍고........
밑으로 우회해서 가게 되여 있다.........
다시 올라간다.........
올라가니 KBS송신탑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개방을 해 놓았다.........
앞에 북봉과 가야 할 능선이 보이고.........
송신탑안으로 오르면서.........
KBS송신탑 내에 있는 모악산 정상 ( 793.5 m ) ........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아서 모악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악산이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고려사(高麗史)』에도
‘금산(金山)’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모악산으로 불린 것은 조선시대로 추측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모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다.(퍼옴)
모악산 내려서 북봉으로 가는 중에.........
북봉가면서 본 모악산 정상........
북봉에 도착,
막걸리를 팔고 있어 숙이와 나는 막걸리 한잔씩 사 먹었는데,
막걸리 맛이 꿀맛이다..........
매봉,
모악산 출발한지 54분 만에 매봉에 도착.........
매봉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구성산.........
유각치로 가면서 지나는 암릉.........
가야 할 산들,
우측에 403.7봉,
모악기맥은 저 403.7봉에서 우측으로 가고
우리는 구성산을 향해 좌측으로 갈 예정,
중앙에 가야 할 구성산이 보이고.........
저 밑은 전주시 원당동이다.
우측은 완주군.........
전망바위 위에서 숙이.........
15분 가다가 금귤과 오이를 먹으면서 휴식.........
유각치로 내려가면서.........
덜꿩나무............
지금 11시 45분,
유각치 내려서기 바로 전에 그늘진 곳에서 점심을 먹고...........
저 도로 위 200여m 더 가면 유각치다.
김제군 금산면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712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
산행시작한지 6시간 28분 지난 12시 4분에 도착........
유각치에서 우리는 403.7봉을 향해 다시 올라간다.........
조개나물...........
굴이 보여서 가까이 가 보았더니 밑이 안보이는 깊은 굴이다. 무슨 굴인지........
가파른 사면을 올라 지능선에 도착, 잠시 휴식.........
둥글레.........
403.7봉을 향해.........
저 멀리 뒤쪽에 지나 온 모악산 정상이 보이고........
가야 할 구성산 (우측), 좌측봉은 485봉,
우리는 485봉을 올랐다가 내려 다시 구성산을 오를 계획이었으나,
숙이가 힘들다고, 저기 보이는 임도를 따라 485봉은 오르지 않고 옆으로 우회해서 간다.........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 다시 올라간다.
절개지 내려오고 있는 숙이........
병꽃나무.........
여기가 403.7봉이다.
유각치에서 51분을 올라왔다.
여기서 모악기맥은 우측으로 가고 우리는 구성산을 향해 직진한다........
403.7봉에서 보이는 멀리 모악산 정상.........
403.7봉을 내려 461봉을 향해 올라간다.........
461봉을 내려.........
뒤에 좌측이 485봉이고 우측이 구성산,
묘지를 지나면서........
밑으로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485봉 밑에서 가파르게 올라가는 등로를 보고
숙이가 그냥 임도로 가자고 해서 임도로 구성산 밑에까지 485봉을 우회해서 간다...........
임도를 따라 25분을 올라오니 구성산 밑이다.
임도는 여기서 금평저수지로 내려간다........
임도에서 구성산을 향해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다가 쉬면서 참외를 꺼내서 먹고........
벌깨덩굴........
다시 가파르게 구성산을 향해 올라간다........
멀리 모악산 전체가 한눈에 보이고,
우측 화율봉에서, 모악산 정상, 좌측의 매봉까지 다 보인다.
앞은 485봉.........
우측 모악산 정상에서 지나 온 능선........
멀리 전주시가 보이고,
바로 밑은 완주군 오봉리,
우측끝이 461봉, 그 능선따라 좌측 으로 내려오면 매봉산(248.8)이 보이고..........
암릉지대를 올라오고 있는 숙이.......
오늘 처음으로 금평저수지가 뚜렷이 보이고,
저 금평저수지 우측 끝이 오늘의 산행종료지점..........
가파른 사면을 땀흘리며 힘들게 올라왔더니 구성산이 아니고 구성산 전위봉,
누가 돌탑위에 제2삿갓봉이라고 써놓았다........
바로 앞에 구성산이 보이고,
구성산을 향해 다시 내려간다........
유각치의 712번 지방도에서 2시간 32분을 올라와서 구성산 정상에 도착.........
구성산의 삼등삼각점........
구성산 ( 487.9 m ),
구성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숙이..........
호남평야인 김제평야가 눈앞에 펼쳐지고,
평야 좌측의 조그만 봉은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황산 (118 m )..........
구성산 지나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니 헬기장이 있는 봉이 있고..........
숙이님,
이제 산행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만세부르고.........
내려서 오늘의 산행 종료지점인 쌍룡사를 향해 간다........
저기서 우리는 생각없이 우측으로 그냥 능선타고 내려갔다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도를 보니 엉뚱한 길로 내려가고 있다.
그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금평저수지 상류로 떨어진다.
능선이 바뀌는 이곳에서 알바 한번하고,
다시 힘들게 올라와 건너 능선으로 가기 위해
밑으로 떨어졌다가 건너 능선으로 가서,
금평저수지를 끼고 능선을 따라 저수지 끝에 있는 쌍용사까지 가야 한다........
조금 가니 임도가 나오고.........
16분을 임도따라 가다가, 우리는 능선으로 붙는다........
266봉에는 산불감시탑이 있고,
산불감시원은 옆에서 고사리 따느라 정신이 없다........
호남평야와 황산(118 m)........
마지막 높이도 이름도 없는 봉은 우회하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금평저수지댐도 보이면서 산행도 거의 끝나간다........
저앞에 쌍용사 대웅전 지붕이 보이고,.........
내려 온 능선.......
쌍용사 앞을 지나.........
쌍용사에서 5분 정도 내려오니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38분,
여기서 11시간 2분 걸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지나가는 마을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택시는 가까운 원평리에 있단다.
택시를 부르니 5분만에 온다.
택시타고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으로 가서, 우리차를 타고,
땀과 송홧가루로 범벅이 돤 몸을 씻으러
택시기사가 알려준 가까운 원평으로 가서 목욕하고 대전으로 간다.
저녁은 대전 장모님댁에서 먹기로 하고.......
첫댓글 정상에서의 시원한 막걸리 한잔 죽이죠~ ㅎㅎ 전용 모델 뫼시고 호젓하게 한 작가님의 산행.... 멋지십니다. ㅎㅎㅎ
고찰 금산사로 하산하는 소풍산행을 하시지..
날마다 보는 분과, 뭔 재미로 장거리까지~ㅎ
덕분으로 오래전 모악산 기억에 즐감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