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동료 섬김이로 함께 한 심선진입니다.
현장을 떠난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심선진 사회복지사라고 소개하는 것이 어색해졌네요.
퇴사한 지금 마음의 여유를 조금은 되찾았습니다.
일요일 카페에 앉아 원고를 다시 읽었습니다.
또 읽어도 궁금한 점이 계속 생겼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월요일이 기대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준비를 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선생님들은 더욱 설레는 마음이 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일 앞 자리에 앉아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의 표정을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뭉클했다
벅찼다
자랑이다
사회사업하길 참 잘했다
감동이었다
소중했다
신이 났다
행복했다
보람이었다
응원했다
노력했다
실천했다
성장했다
감사했다
힘이 났다
잊고 있었던 긍정의 말들이 다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례 나눔 해주신 일곱 분의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표정을 가까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행복하고 단단해보였습니다.
나눔해주신 풍요로움 덕분에 그 날 하루 마음만큼은 편히 쉬었습니다.
당일, 여러 번 넘겨보았던 책의 작가님, 최장열 선생님도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도 참 반가웠습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현장에서 저를 다시 받아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참여한 날만큼은 사회복지사로서 행복했던 시간들, 참 뜨겁게 실천했던 날들을 떠올렸습니다.
장경호 선생님의 말처럼 잠시 현장을 떠나 보니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당사자가 잘해왔던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바라봐주는 것처럼
제게 실천 사례 발표회는 당사자 뿐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잘해왔던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를 진심으로 대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이 마음을 붙잡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더불어
동료 섬김이로 초대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동료애를 느끼게 해 주신 김승철 선생님, 이연신 선생님, 변주영 학생님 감사합니다.
배움, 소망, 감사. 잊지 않겠습니다.
첫댓글 심선진 선생님.
사회사업 잘하고 싶은 마음, 뜨겁고 절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맞아요.
사회사업은
뭉클하고, 벅차고, 자랑스럽고, 감동이고, 소중하고, 신나고, 행복하고, 보람차고,
응원하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성장하고, 감사하고, 힘이 나는 일이에요.
저도 그렇게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다시 만날 심선진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동료섬김이로 잘 섬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진 선생님~
4월도 그렇고, 이번에도 함께 섬김이로 활동했네요.
이번에는 섬김이 한정 티셔츠도 먼저 나서서 제작해주셨지요.
덕분에 오랫동안 간직하며 입고 싶은 옷이 생겼어요.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제가 덕을 많이 봅니다..
고마워요! :)
후기 글 읽으며
저녁식사 하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생각났어요.
선생님에게 맞는 현장은 반드시 있고,
그 현장은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지금 할 수 있는 쉼과 경험을 잘 누리며 좋은 때에 다시 현장으로 나가요.
그렇게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선진(先進)'이 되어요.
이런저런 사연으로 굽이굽이 돌아왔지만,
결국 나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고 다시 이 길을 갈 거라고
그 길은 지금과는 다른 '앞서 나아가는 길'이 될거라고.
선진 선생님이 내딛을 다음 현장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심선진 선생님 만나서 반갑고,
제 책을 다 읽으셨다고 해서 더 반가웠어요^^
심선진 선생님을 꼭 기억할게요.
어떤 현장에서 일할까? 기대됩니다.
사회사업가 심선진 선생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