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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 (469m)
1.산행구간 : 양주역-양주시청-불곡산상봉-상투봉-임꺽정봉-악어바위-대교아파트
2.산행일자 : 2015. 03.24(화요일)
3.산행거리 : 7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휘경동 출발(09:10)
◎ 양주역(10:10)
◎ 양주시청(10:25)
◎ 이정표/불곡산2.7km,임꺽정봉3.7km,양주시청0.1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4km(10:35)
◎ 1보루/235m(10:50)
◎ 240.66m/경기136(10:53)
◎ 구조목1.8 양주시청1(원골)/상봉1.6km,양주시청1.3km(10:56)
◎ 2보루/구조목1.9 양주시청2(보루성)/상봉1.5km,양주시청1.7km(11:08)
◎ 구조목1.10 별산대전시관/상봉1.0km,양주시청1.8km(11:10)
◎ 철탑(11:15)
◎ 이정표/불곡산 상봉 0.6km,임꺽정봉1.6km,양주시청2.2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6km,임꺽정생가터1.2km(11:19)
◎ 366m(11:20)/포천314
◎ 십자고개/불곡산 상봉 0.4km,임꺽정봉1.4km,양주시청2.4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8km,백화암0.4km(11:19)
◎ 5보루(11:27)
◎ 이정표/불곡산 상봉 0.1km,임꺽정봉1.1km,양주시청2.7km,양주별산대놀이마당2.1km(11:32)
◎ 불곡산 상봉/470.7m(11:35)
◎ 이정표/불곡산 상봉 0.2km,양주시청3.0km,상투봉0.1km,임꺽정봉0.8km(11:48)
◎ 7보루(11:50)
◎ 상투봉/431.8m(11:52)
◎ V계곡(11:55)
◎ 엄마가슴바위(11:59)
◎ 이정표/불곡산 상투봉0.4km,불곡산 상봉 0.7km,임꺽정봉0.3km,대교아파트1.9km(12:05)
◎ 420m/구조목1.5 420봉 임꺽정봉0.2km,상투봉0.6km(12:15)
◎ 8보루/445.3m(12:17)
◎ 임꺽정봉/449.5m(12:20)
◎ 420m/구조목1.5 420봉 임꺽정봉0.2km,상투봉0.6km(12:30~40)
◎ 공기돌(12:45)
◎ 꼬끼리바위(12:49)
◎ 악어바위(12:53)
◎ 공기바위(13:00)
◎ 복주머니(13:04)
◎ 남근석(13:05)
◎ 이정표/악어바위0.8km,불곡산 임꺽정봉1.2km,대교아파트0.6km,임꺽정 생가7.7km(13:17)
◎ 석산/악어바위1.0km,대교아파트0.5km(13:19)
◎ 대교아파트/350번도로(13:27)
6.산행기
벌서 4년이나 되었지만 두아들을 객지에 내보내고 내내 노심초사 하던 마누라....
지난 12월초 둘째 생일때 다녀온 이후 아직 가보지 못한 3개월....
제대로 먹고는 있는지...
또 청소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든게 걱정인가 봅니다.
이따금 전화로 컨트롤 잘하더구먼....
이런 저런 고민이 서울 나들이를 하게 합니다.
그것도 필요 없는(?) 나도 끼워서...
그냥 내버려 두면 회사나 다니고 할텐데...ㅎㅎ
그렇게 3일간이나 아까운(?) 회사생활에 휴가도 내고...그리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싣습니다.
뭐 폭탄 맞은것처름 모든게 엉망인 17평짜리 아파트.....
뭐부터 손을 대야 할지 걱정인 아내...
이것 저것 주문하는 아내
그리고 청소 시작...............
이럴라고 내데려왔나라면서 투정반 불만 반이지만 그래도 내 자식인데 어쩝니까
머스마 둘이 보내놓고 이정도는 감수 해야지라면서 하나둘 치워 보지만 끝날줄 모르는데 그때 들어선 아들녀석....
너무 깨끗하면 사람사는데가 아닌것 같다라면서 그래도 오신다는 소식에 청소 했는데 라면서 말끝을 흘립니다.
그렇게 청소는 스톱되고
아들과 소주 한잔으로 준비한 언양 암소 생고기로 마무리 합니다.
◎ 휘경동 출발(09:10)
2015년 3월 24일.............
09시 넘어 학교 간다는 아들 녀석...
더구더나 조카(처제딸)가 오늘 학원때문에 서울 입성한다는 소식에 저녁에 둘러야 하고...
해서 산이라도 다녀올라면 아들녀석들이 빨라 나가야 하는데 그런문치는 전혀 없는것 같고..
강제로 밀어 냅니다.
니내들 공부좀 안하나....
수업 없으모 도서관에가서 책도좀 보고 하니마는....
그러니 그제서야 생각해주는척하더니 08시 30분에 나가다나 어짼다나....
그렇게 08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 양주역(10:10)
불곡산.................
양주 시청뒷쪽부터 대교아파트까지....
정보에 의하면 한 4시간이면 끝날수 있는 산이라니 오가는 시간 보태도 5시간에서 6시간이모 충분하리라는 생각입니다.
회기역에서 양주까지는 38분 걸린다는 예측시간....
그런데 광운대 양주 소요산 가는 전철이 교대로 그리고 돵운대 두번에 양주,소요산 전철의 순서다 보니 다소 늦어지는 시간들...
좀 아깝습니다.
◎ 양주시청(10:25)
그렇게 양주역 도착시간이 10시가 넘은 10분.....
이곳에 그유명한 주내 검문소가 있던 자리 입니다.
의정부로 내려올려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헌병대 검문소..
휴가증 가지고 있으도 마음 한켠 졸여야 하는 검문소..
사병이랄것 없이 장교들에도 항상 공포의 대상이 되던 곳 주내 건문소....서슬이 시퍼렇던 그때가 생각나게 하는 군복무시설
2006년 12월 15일 경기북부의 숙원인 경원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주내역이 양주역으로..
그리고 그이후 양주시의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교통의 흐름을 방해해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나서부터 주내검문소는 사라졌다하니 그이전의 주내검문소가 가져온 추억은 언제나 트라우마로 남겨져 있다는 사실....
불곡산 들머리인 양주시청까지 버스 타고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이지만 한코스라는 이유로 걷기로 합니다.
이런거 일수록 아내의 말을 들어 주어야 하는데...
약 15분간의 거리...
지나가는 차들때문에 매연만 마셔버린기분이라 영 기분이 찜찜합니다.
버스 타고올걸.....이미 후회해본들...
양주 시청앞입니다.
3번국도와 98번도로가 마주치는 양주시청앞........
그런데 아내가 동네도 없는데 시청이 왜 이곳에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ㅎㅎ 낸들 어찌 압니까
지서방은 만물박사줄 안다니까요
이따금 물으면 째까닥 째가닥 답변을 해주니까 그러는지...
난데없는 질문에 나도 무슨이유인지 궁금할뿐입니다.
불곡산 ................산행 들머리는 양주시의회 입구 입니다.
불곡산............양주시의회 주차장 카운터입니다.
불곡산............실질적인 들머리인셈이죠
불곡산......................이정표가 두개인 이곳........
◎ 240.66m/경기136(10:53)
들머리는 양주시의회 입구와 주차장이 들머리이군요
불곡산 입구라는 이정목도 서있구(요게 중요)....
잠시후 양주시의회 주차장 계산대 앞에서 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불곡산
불곡산은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합니다.
대동여지도에서는 양주의 진산이라 표현했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곳에다 양주시청을 세운건가요?
불곡산 상봉에서 흘러내린 주능선이 그힘을 다하는 양주시청까지.....
그리고 두개의 암봉이 그사이를 연결. 산세가 뛰어 나 신라 효공왕2년(808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당시 불곡사라 이름 붙혔던 백화암이라는 고찰과 그아래 가뭄에도 마르지 않은 약수터가 있는 불곡산.......
468m의 작은 규모의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이라산행의 묘미를 더해줄수 있는 그런 불곡산...
한때 회양목이 많아서 겨울이면 붉게 물든다 하여 불곡산이라 불리여졌다 합니다.
그런 불곡산 산행을 위해 산문을 들어 섭니다.
잠시후 세워진 이정표....
헛갈리기 쉬운 이정표하나가 먼제 세워져 있네요
아마도 불곡산 둘레길 표시인듯....
광백저수지 6.4km와 6.7km 가 표기한 이정표에서 그오른쪽으로 보면 또하나의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곡산 상봉 가는길이라는....
그리고 2.7km남았다는 이정표.....
그 이정표를 보고 올라섭니다.
완만한 산능선....
진달래 나무들이 소나무 사이로 많은 걸보니 진달래 피는 시기를 맞쳐오면 좋을걸 그랬습니다.
그런 소나무길따라 이어지는길....
제주도 한라산의 아름드리 소나무를 생각나게 하는 이곳에 자라는 토종 소나무
그군락이 형편없어 보입니다.
영양분이 모지라는것 처름....
잠시후 불곡산 1보루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게 뭐지?
1보루
삼국시대 고구려 유적지로 불곡산에서 도락산과 더불어 원형을 이루는 양주분지의 중심부에 해당된다는 설명이군요
임진강에서 양주를 거쳐 한강유역으로 이어지는 고대 교통로가 도락산과 불곡산을 중심으로 좌우로 그리고 불곡산은 주위의 산들과 병목구간을 형성허고 있어 남쪽의 의정부, 그리고 동쪽의 3번국도일대를 한눈에 보고 통제할수있는 전략적으로 먀우 중요한 지역이라는거....
이러한 이유로 불곡산의 봉우리와 능선의 정상부로 이어지는 9보루가 2열로 배치되어 있는데 그 1보루는 불곡산 남동쪽 능선끝 양주시청 뒷산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별것도 아닌곳이 별것이냥 행세를 하고 있는 1보루.....
무명봉에 담을 쌓아 만든 조망처역활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9개의 보루가 이곳 불곡산에 있다하니 이곳이 가지는 그 어떤 의미는 분명 남다르다 할것 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240.66m에 올라서는데요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경기136이라는 지적삼각점 인식표가 박혀있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듯 그냥 노출되어 있는 모습이 안쓰러울뿐입니다.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산북리 산37-1번지라는 주소도 함께....
불곡산 가는길...............불곡산 2보루 정상
◎ 366m(11:20)/포천314
얼마후 불곡산 2보루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는곳에 올라섭니다.
2보루
해발 286.5m로 불곡산 1보루에서 북서쪽으로 570m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남쪽의 의정부 지역을 비롯 주변 조망이 좋은곳이라는 설명입니다.
평탄면 정상외곽을 따라 석축시설이 약 2m높이로 남아있고 남북으로 긴 장타원형 이라는 설명이군요
정상부에는 보루성이라는 입간판 그리고 1.9의 구조목등이 세워져 있고 양지바른 산길은 그야말로 흙먼지 구덩이입니다.
그런길따라 올라서는길....
양불곡산 상봉 0.6km,임꺽정봉1.6km,양주시청2.2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6km의 이정표에서도 보듯이 주별산대놀이마당 가는길의 삼거리도 지나고..
또 철탑, 불곡산 상봉 0.6km,임꺽정봉1.6km,양주시청2.2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6km,임꺽정생가터1.2km의 임꺽정 생가터를 가는 삼거리를 지나 포천314 삼각점이 있는 366m에 올라섭니다.
불거져 나온 삼각점...
많은 사람들의 발흔적이 무섭다는 생각....
불곡산 가는길.................십자고개
불곡산 가는길.....................5보루
불곡산 가는길.....................백석면 조망
불곡산 가는길...................우횟길 이정표
불곡산 가는길...............팽권
불곡산 가는길.........................나무 계단길
불곡산 가는길.....................올라온길 조망
◎ 불곡산 상봉/470.7m(11:35)
다시 이어지는 산길....
십자고개에 내려섭니다.
그옛날 도선 선사가 창건했다는 불곡사 아닌 백화암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불곡산 상봉 0.4km,임꺽정봉1.4km,양주시청2.4km,양주별산대놀이마당1.8km,백화암0.4km의 이정목도 세워져 있고...
또 1.2 십자고개의 구조목도 세워져 있고....
안자 쉬고 있던 노부부..
우리를 보더니 잽싸게 일으나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얼마 못가 잡히긴 했지만.....
다시 이어지는 돌길...
그틈에 불곡산5보루의 입간판에 세워져 있습니다.
5보루
해발 443.5m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4보루에서 북동쪽으로 370m떨어진곳에 위치 하고 있다 합니다.
6보루가 있는 불곡산 최고봉에서 남동쪽으로 주능선을 따라 이어진 봉우리에 해당된다는 설명....
봉우리 정상부를 중심으로 주변에 넓게 펼쳐진 자연 암반을 활용석축을 조성한것이라 합니다.
철근으러 만들어진 계단길....
보루성터에는 주변이 쌓여진 돌조각들과 그안에 자라는 소나무들이 우아함을 더해 가고 있네요
백화암도 내려다볼수 있고....
또 건너편 상봉이 코앞에 와 있는 조망....
마음이 급합니다.
상봉아래 우회등산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네요
양주시청 2.7km, 양주별신대놀이마당 2.1km, 불곡산 상봉 0.1km,임꺽정봉 1.1km, 불곡산 상투봉(우회등산로)0.3km,불곡산 임꺽정봉1.0km.....라는 ......
그리고 상봉쪽으로 목책계단도 있고 그옆으로 자일도 메여져 있고...
그리고 곧장 올라서는데요
팽권한마리가 놓여져 있네요
짜다리 흔적은 있지만 분명한것은 돌팽권인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올라서는 상봉.......불곡산 상봉입니다
470.7m의 불곡산 상봉...
펼쳐진 조망이 모처름 갑갑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토해 냅니다.
북쪽으로 펼쳐진 도락산.......
그리고 80년초에 군복무했던 덕정리의 모부대 위치....
그아래로 펼쳐진 덕정리와 덕계....
많이도 바뀐거 많네요
지금은 흔하디 흔한 아파트들이지만 그때는 너무나 귀했던 아파트는 눈씻고도 볼수 없었던 그런거였는데...
아내는 그런 나를 보고 놀립니다.
뭐 군대 갔다온사람들 두번다시 돌아보지 않는다며...?
그리고 오줌도 안싼다며...?
그때는 그런거지만 지금은 또하나의 추억거린데...
거참....
모르는게 없네여
인증삿으로 불곡산 상봉을 마무리하고 내려섭니다.
상투봉 가는길.................상봉에서 조망
◎ 상투봉/431.8m(11:52)
암릉으로 이뤄진 산길....
자일이 쳐져있어 그런 어려움은 없지만 시원스런 조망이 가져다주는 그행복과 아름다움은 오래토록 남아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가파른 계단길....
도정봉에서 수락산 올라가는 계단길이 생각납니다.
불곡산 상봉 0.2km,양주시청3.0km,상투봉0.1km,임꺽정봉0.8km의 안부 이정표.....
그리고 올라서는길에 불곡산 7보루의 입간판에 올라섭니다.
7보루
해발 428m라합니다.
불곡산 6보루에서 북서쪽으로 120m떨어진곳으로 두봉우리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합니다.
특히 북동쪽은 별다를 석축시설없이 가파른 자연암벽을 이용하였다는 설명을 하고 있네요
다시 길은 425봉 1.4 구조목을 지나 431.8m 상투봉에 올라섭니다.
보루에 설치한것 까지는 좋은데 굳이 이곳에다 설치 한이유가 무언지....?
의미가 있는건지 알고 싶네요
임꺽정봉 가는길.....................상투봉에서 조망
임꺽정봉 가는길.....................V계곡
임꺽정봉 가는길.....................소나무
임꺽정봉 가는길.....................엄마가슴바위
임꺽정봉 가는길.....................처녀가슴바위
임꺽정봉 가는길.....................암릉길
임꺽정봉 가는길.....................암릉길
임꺽정봉 가는길.....................암릉길
임꺽정봉 가는길.....................물개바위
◎ 임꺽정봉/449.5m(12:20)
이어지는 길은 암릉으로 이어지는데요
북악산 기차바위가 생각나는 산길....
건너편의 임꺽정바위가 한치앞으로 다가 옵니다.
그 하산길에는 엉거주춤하는 아주머니들의 하산길이 어려운지 지체되고 있고...
그러는 사이 내려서는길에 V계곡에 내려섭니다.
도봉산 Y계곡정도는 아니지만 이름 지을게 그만큼 없는지 V계곡으로 다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나면 엄마 가슴바위라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
어째튼 올라섭니다.
어째 엄마가슴이라기보담 물개입모양이 더어울리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옆에는 처녀가슴이라도 부러울만큼 볼록 나온 가슴이 시야에 둘어 오니 또한 그옆에는 막 자라는 아이들의 가슴모양도 시야에 들어오지만...요새 어디 대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게 표현의 아쉬움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
어느 단체에서 왔는지 형형색색의 산님들이 쏟아져 올라오는 산길...
먼지가 풀풀거립니다.
불곡산 상투봉0.4km,불곡산 상봉 0.7km,임꺽정봉0.3km,대교아파트1.9km,부흥사0.7km,샘내(산북동)2.9km의 이정목이 있는 안부.....
단체로 오신 산님들의 하산길이 어려워서인지 엉거주춤하던 그암릉길이 펼쳐진 오르막길입니다.
그런데 산님 세분의 하산길....
그하산길이 어려워서인지 많은 시간이 지체되는데....
형색을 보니 산에 올분이 아니고 산책다닐 정도의 의상과 선글라스....
그러면서 한번 와봤는데 어지럽다고...
해서 어지러우면 선글라스를 벗으라니 그때야 벗어 가방에 넣더니 조금 낳드라며 내려섭니다.
가파른 암릉길....
그 암릉길 중간에 물개바위 한마리가 앉아 있네요
게다가 누군가가 눈도 만들어 놓았고...
그렇게 420m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임꺽정봉0.2km,상투봉0.6km와 1.5구조목이 세워져 있기도 한 이곳....
나중에 하산할 그러니까 임꺽정봉에 다녀온후 하산할 삼거리인셈이죠
잠시 임꺽정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길에 불곡산 8보루라는 입간판이 설치된곳을 지나는데요
8보루
해발 445.3m이군요
불곡산 주능선의 북서쪽에 치우친 봉우리인데요
백석읍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곳입니다.
정상부을 감싸듯 외곽을 따라 축조되었는데 장타원형의 봉우리...동쪽을 위주로 석축이 조성 되었있다 합니다.
그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449.5m 임꺽정 봉입니다.
어느곳을 보아도 시원스런 조망....
양주시청과 떨어져 있는 덕계, 그리고 덕정.....
양주군에서 가장 큰도시인걸로 알고 있는데 왜 양주시청은 동떨어진곳에 위치 하고 있을까....
아내가 했던말이 자꾸만 맴돕니다.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는 돌아섭니다.
다시 임꺽정봉0.2km,상투봉0.6km와 1.5구조목이 세워져 있는 420m 무명봉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올라오면서 중간 중간 물한모금씩 하긴 했지만 이렇게 쉬어본적은 처음이니까요
그러는 김에 빵이며 커피, 과일등 간식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임꺽정봉에서 ..................조망
악어바위 능선
하산길....................공깃돌 바위
하산길................코끼리 바위
하산길................코끼리 바위
하산길................조망
◎ 악어바위(12:53)
이제부턴 하산길입니다.
그리고 눈이 호강하는 그런 길이기도 한건 지료를 보고 왔기 때문이죠
악어 바위라는 이정표따라 내려서는길.....
잠시후 공깃돌 바위가 반깁니다.
뭐 사람이 하긴 뭐하고 거인들이나 했으려나...
그리고 잠시후 코끼리바위가 홀연히 나타나는데......
웬걸 사람이 올라타서 좀처름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안는데 사진을 찍는 중이랍니다.
참 저게 그리도 중요한것이라까
꼭 티(표시)를 내야 할까요
다시 이어지는길....
가파른 암릉길에 박혀있는 쇠파이프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
그런길 따라 내려서는데 대교아파트1.5km,임꺽정봉0.4km의 이정표에서 악어바위를 가르키는 곳으로....
그리고 잠시후 바위에 떡 올라붙은 악어바위..........
어찌 그렇게나 닮았는지....
입 벌린 모양이며 가죽 생김 생김이....
휴대폰으로 찍어 밴드에 올리니 난리가 났습니다.
가죽 베껴오르는 이야기가 가장 많듯이 악어백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건너편 바위들도 구경하고 다시 돌아서는 이정표까지.....
대교아파트를 따라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섭니다.
하산길................암릉 조망
하산길................암릉 조망
하산길................공개바위 소나무
하산길................공개바위
하산길................공개바위와 복주머니
하산길................복주머니
하산길................남근석
하산길................쿠션바위
하산길................석산지역
◎ 대교아파트/350번도로(13:27)
함양 공개버위 가는길에 보았던 그 공개바위....
지리산 마고할미가 공기놀이를 하다쌓아 놓았다는 설이 있는 5개의 공개바위...
한국의 피사의피사의 탑이라 불릴만큼 유명세를 탔던 그 공개바위....
이곳은 비록 세개이지만 기울여진 형태며 그형태와 다를바 없는 3단 공개바위 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서다 뒤를 돌이 보면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복주머니 바위.....
또 남근석 바위...
그 우라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근석...
이정도는 되어야지만이 힘께나 쓸수 있는건지....ㅎㅎ
카메라에 담고는 내려섭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닮은꼴....
쿠션 바위랍니다.
형상을 닮았지만 흐미 저걸 큐션으로 사용했다간 허리 아작나게 생겼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 산행의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면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와 함께 내려섭니다.
악어바위1.0km,대교아파트0.5km의 이정표가 있는 석산.....
뭐 지금은 바위 타는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하더만....
그 앞에는 지뢰밭이라는 표기.....가 선명합니다.
뭐 사람들이 겪는 생리현상의 지뢰밭인가....아니면 65년전에 설치한 지뢰밭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미 폐허는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 있는 흔적들....각개전투 교장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시야에 들어 오는 철조망..통과....
철조망에 옷 찢어지기 일쑤고 ...또 다리에 걸려 피나기 일쑤고...
하여간 가장 더럽고 힘든 구간 이었었는데 라며 돌아 섭니다.
그리고 곧장 나오는길은 대교아파트가 보이는 350번 도로 입니다.
먼지가 너무 많아 먼지 털수 있는 컴프레셔나 있을까 싶어 둘러 보는데......
그리고 쓰레기 속에 발견한 컴프레셔.....
고장난지 오래인듯 합니다.
그렇게 짧지만 아기자가한 암릉 산행......
수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양주역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양주역에서 다시 전철로 돌아 옵니다.
첫댓글 멀리서 모르는게 없는 마나님과 멀리어려운 걸음하셨는데..산객들이 넘많고 암릉 재미가 사라진 불곡산을 다녀가셨네요바위이름은 저희들 보다 훨 많이 아시넹
한북정맥 종주하며 지나갔던 때 말고 그 이전 아들놈들이 유치원 다닐 때이니 1992 ~3년 정도 아이들 데리고 불곡산 자주 다녔는데 그 때의 기억에 비하면 불곡산이 온통 쇠덩이로 변했구먼 하여튼 가까이 사는 사람보다 울산에서 온 사람 땜씨 최신식(?) 불곡산 구경을 하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