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남강 둑길 진주-의령구간 기점 : 경남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 한실마을 입구
02.남강 둑길 진주-의령구간 종점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교
03.남강 둑길 진주-의령구간 일자 : 2026년 02월 11일(수)
04.남강 둑길 진주-의령구간 날씨 : 구름
05.남강 둑길 진주-의령구간 거리 및 시간
멀리 방어산이 보이는 한실마을 입구 삼거리에 차를 세우고 일단 북진한다.
숲 사이로 남강수가 고요히 흘러간다.
기온은 높지 않으나 바람은 세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한실마을이 보인다. 한실을 한자로 적으면 대곡이다. 이곳은 대곡면인데 혹시 이 들판을 보고 이름을 지은 건 아닐까?
오늘 북극성처럼 보게될 방어산이다. 앞의 작은 능선 너머에 지수면 승산리 LG,GS 창업주 고향인 부자동네가 있다.
남강 자전길 따라 전진한다. 늦은 시각인 11시 30분 시작한 트레킹이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
자전거 타는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쉼터는 잘 구비되어있다.
물색도 티 없이 맑다.
낙동강까지는 50k 남았군. 오늘 하루에 낙동강까지는 무리라 두 번으로 나누어 걸으면 좋겠다.
여기 삼거리에서 우측 좋은 길을 가보았지만
여기에서 길은 끊어져 다시 되돌아나온다. 조금전 삼거리에서 산길을 오른다.
다시 물색을 본다. 여긴 물이 청정하다. 축사도 없는 모양이군
7k 정도 임도 건설에 6년이 걸렸군. 이 임도 건설로 말미암아 대곡초등학교까지 가는 것이 용이해졌다.
강과 함께 가는 임도를 따라 콧노래 흥얼거리며 걷는다. 봄이었으면 좋을텐데...봄까지 기다릴 수가 있나. 日暮道遠이라...
강 건너는 진주시 지수면이겠지...
당겨보니 괜찮아 보이는 마을이다. 찾아보니 동지마을이다. 저 마을을 돌아 남강이 활처럼 흘러간다.
지나온 길을 반추한다.
멀리 벽화산이 보인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송대산성쪽으로 가고 남강 자전거길은 우측으로 간다.
여기 산방마을 부근에 도착하니 초등학교 동창이 생각난다. 비가왔다하면 서둘러 조퇴하던 녀석. 참 부러웠는데 오늘 여길 걸어보니 어린 친구가 그 먼길을 어찌 다녔나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뒤돌아본 남강!
강에 바짝 길이 붙어있지 않은 걸 보니 경사가 심함 모양이다.
집들이 좌측 언덕 위에 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집도 있군
바로 앞은 예수선교마을이라 그러는군
여기 전망좋은 곳에서 허기를 채워본다.
고도를 낮추어 내려가다가 개 한마리를 몰고 산책 나온 아저씨와 이야기 해보니 자기도 부산에서 와서 여기 산 지가 2년 되었다는군. 연고는 없고 지인의 소개로...무슨 사연이 있지 싶은데 자꾸 피하는 듯 하여 묻지 않았다.
이제 강에 가까이 접근하여 평지를 걷는다.
저기 안쪽으로는 금동마을이고 좌측으로 산방마을 가는 이정석이 서있다.
우측으로 가서 상정천 위에 걸여있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꺽는다.
여기도 여러 길이 있군
아주 바른 길을 따라 내려가서 남강에 접근한다.
여긴 하우스 농사를 많이 하는군
전지미 공원인가봐...
우측의 산허리를 감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강심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좌측 하우스 멀리 지곡마을이 마치 덕곡마을처럼 보인다.
여기부터 벚꽃없는 벚꽃길이다. 벚꽃철엔 인파도 많겠다.
차도와 만나 우측으로 간다.
지수와 갈라지는 곳에 다리가 보인다. 장박교
폐교된 학교 운동장엔 플라타나스만 키를 자랑하고 있다. 마치 내 초등학교 처럼...
방어산이 아주 낮아보인다. 벙어산 정상에 잘 조성된 금잔디는 잘 있는지...
남강둑 바람에 날려갈듯하여 둑 밑으로 내려왔다.
좌측으로 의령 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옆 도로도 보이고 멀리 정암교도 보인다.
자전거 손님 오늘 처음 목격했다.
뒤돌아본 방어산
당겨본 방어산. 솥 같다.
멀리 함안 여항산...
친환경 골프장. 한산하군
저기 정암교가 보인다. 의령버스터미널에 전화해보니 진주방향 버스는 5시 10분, 6시 10분에 있다고 하였다. 저기서 택시만 잡을 수 있다면 버스로 가도 되겠다.
이건 정암교 신교이고
저건 정암교 구교이다.저기 정자 아래 솥바위가 있다. 다음에 보기로 하고 발길을 재촉해 의령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4k나 되어 포기하고 택시를 불렀다.
내 또래 기사분인데 이바구꾼이다. 내가 내리자 따라 내리면서 말을 건다. 나는 마음이 겁한데...최근 택시비 중에서 최고액 42000원을 주었다. 길이 구불구불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