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공 Phytolacca esculanta (상륙商陸, 장록), , Phytolacca americana(미국 자리공)
⊙ 자리공 (상륙商陸, 장록)의 독성
마을 주변 야산을 오르다 보면 자리공이나 미국자리공(줄기가 자주색)이 만이 분포되어 자라고 있다. 그리고 어린순이 잘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봄나물로 채취된 것 같다. 산나물로 먹을 경우 물에 삶아서 물에 충분히 담가서 독성 성분을 충분이 우려내고 먹어야 할 것 같다.
대한임상독성학회지[ 2004.2(1), 27~30]에 실린 논문제목 “오인으로 인해 집단으로 발생한 자리공 중독”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자리공은 잎, 어린순, 뿌리 등 모든 부분에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부작용으로 극심한 구토, 설사, 심한 위장관염, 의식혼탁, 진전, 전신 쇠 약감,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특히 뿌리에 의한 독작용은 혈액이 섞인 설사, 복통, 요실금, 구토, 무의식, 진전, 시야혼탁 등이 부작용이 환자로부터 보고되었다.
성분으로는 주로 phytolaccagenin, jaligonic acid, kallium nitrate 등이 함유되어있다. 특히 phytollacatoxin은 사포닌 성분으로 수용성이며 가열하면 독성을 줄일 수 있다.
약용하기 위해 잎을 과량 사용하면 독성을 유발한다. 렉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유산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한다.
약리적 효과로 사포닌, 리그닌, 및 렉틴은 항염증, 혈압강하, 이뇨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나 독성이 있는 식물이므로 함부로 산나물로 먹거나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 할 것 같다.
✤참고자료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2004.2(1), 27~30]에 실린 논문제목 “오인으로 인해 집단으로 발생한 자리공 중독” 논문
첫댓글 산나물 좋아하는분들 주의 해야겠네요.
작년에도
산성에서 등산하려고
기다리는 중 식당앞에 자리공을 차로
실어와서 하차하는것 보았고
금년에도
자리공을 하차하는것을 보았다
자연인을 보다가 자리공을 푹 삶어서
1시간 이상 물에 담갔다가 요리해서 먹는다고
작년 팔봉산 등산하고 하산하다 자리공 채취해가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삶어서 담갔다가 먹는다고 하더라구
@윤정길
팔봉산
등산할때
자리공 뜯은것
장규가 가져갔나
종문이가 가져갔나
물어봐야지 어떻게 요리 했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