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12-1. 주고광(김노명 처)
주고광(김노명 처)이 성사님께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충신과 효자와 열녀는 일백 행실의 큰 벼리이니 잊지 말아라. 나를 때리는 사람이 있거든 악한 마음을 내지 말고 그 때린 손을 만져주어라.
쟁기 자루를 잡은즉 장차 어느 곳을 갈꼬? 반드시 네 마음 밭을 갈아라.
염소 뿔이 탱자나무 울타리에 걸렸으니 가나오나 자유롭게 하기가 어려우니라.
너의 스승을 섬김이 완연히 그 형상과 같으니 장차 하늘로 올라갈 터이냐, 장차 두더지처럼 땅속으로 들어갈 터이냐? 네가 능히 참마음으로 신앙하여 파리가 천리마에 붙음과 같이 한즉 장차 소원성취할 날이 있으리니 범연히 하지 마라” 하시다.
2-12-2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앞으로 한 방에 모여서 뭉치 밥을 먹으며 공부할 날이 있으리니, 만일 마음을 속여 두 개의 뭉치 밥을 먹는 자는 먼저 죽으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