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다음 챔피언스 미팅 ‘버고배’ 일정이 확정됐다. 2023년 1월 9일 정오에 참가 리그 선택을 시작하며, 10일에 본선을 개최한다. 버고배는 아오하루배 이후 처음 시작하는 챔피언스 미팅 경기인 만큼 육성 메타와 함께 주자 선택 시 고려할 점도 변했다. 저점과 고점 상승으로 전보다 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버고배 공략을 확인한 후 주자 육성에 나서 보자.
버고배 코스 분석 – 최종 직선 비탈길, 파워를 신경쓰자
가장 중요한 경기장 정보부터 정리했다. 지난 캔서배에 이은 마일 경기장이고, 거리는 1,600m다. 패시브 스킬 근간거리가 발동한다. 그밖에도 시계(우) 방향, 한신 경기장, 날씨를 참고해 패시브 스킬을 익히자. 스탯은 코스의 특성상 파워가 정말 중요하다.
버고배는 캔서배보다 최종 직선이 훨씬 짧다. 그리고 급경사가 있어 엘 콘도르 파사같은 선행마가 활약하지 못한다. 파워를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번의 비탈길 극복을 위해선 파워와 가속 스킬을 많이 갖고 있는 게 유리하다. 이에 해외 서버 트레이너들은 ‘2 도주 – 1 선입’ 조합을 선호한 바 있다.
여기서 도주마는 대부분 세이운 스카이의 고유 스킬 ‘앵글링x스키밍’을 배운다. 그리고 선입마는 레어 스킬 ‘능숙한 환승’과 마일 가속기 ‘강인한 다리’를 모두 채용하는 메타가 성행했다. 강인한 다리는 보드카 각성 5레벨과 SSR 오구리캡, 능숙한 환승은 그래스 원더 각성 5레벨과 SSR 나이스 네이처 서포트 카드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번 버고배는 도주마와 선입마의 싸움이라 해도 무관하다. 최종 코너 후 온갖 가속 스킬이 발동하는 상황에서 승패가 갈린다. 추입마는 골드 쉽, 나리타 타이신을 채용할 수 있지만 마일 적성이 낮아 인자 개조를 반드시 해야 한다. 가속 스킬도 종반에 발동하는 것 위주로 배우자. 앞서 언급한 강인한 다리와 메지로 라이언의 고유 스킬 ‘레츠! 아나볼릭’을 추천한다.
더불어 최종 코너가 짧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자. 최종 코너에서 발동하는 조건을 가진 고유기 활용이 어렵다. 대신 긴 코너가 한번 나와 ‘마일 코너’, ‘선입 코너’ 등 일반 코너 관련 스킬이 더 효과적이다.
추천 우마무스메 – 그래스 원더, 보드카, 선입 오구리 캡
다음은 추천 우마무스메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선행마는 활약할 여지가 좁다. 주류는 도주, 선입마이며 가끔 추입마가 쓰인다. 지난 레오배에 이어 ‘[날아라☆서머나이트] 마루젠스키(이하 수루젠)’와 ‘[푸른 하늘 서밍] 세이운 스카이’가 핵심 도주마로 활약한다. 세이운 스카이가 없다면, 친구 계승마를 이용해 ‘앵글링x스키밍’을 계승하면 된다. 수루젠이 없다면 오리지널 마루젠스키를 채용해도 좋다.
소위 ‘뚜껑마’로 유명한 스마트 팔콘도 사용하는데, 잔디 적성이 E로 매우 낮다. 따라서, 계승마를 이용한 적성 보완은 필수다. 앞서 언급했듯 버고배는 ‘2도주 – 1선입’ 메타로 굳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주마의 스킬 발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톡톡하게 할 전망이다. 다만, 세이운 스카이의 고유기 성능이 워낙 뛰어나 뚜껑을 뚫고 질주할 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선입마는 주로 오구리 캡, 보드카, 그래스 원더를 쓴다. 오구리 캡의 경우 적성은 선입이지만, 선행 스킬을 많이 배워 서포트 카드로 보완한다. 보드카와 그래스 원더는 각성 레벨 5 달성이 필수다. 보드카는 ‘강인한 다리’, 그래스 원더는 ‘능숙한 환승’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강인한 다리는 SSR 오구리 캡 서포트 카드를 통해, 능숙한 환승은 SSR 나이스 네이처 서포트 카드에서 스킬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추입마를 꼭 사용하고 싶다면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을 추천한다. 나리타 타이신은 최종 코너 이후 발동하는 고유기와 라스트 스퍼트에서 발동하는 ‘육박하는 그림자’ 스킬을 갖고 있다. 고유기는 속도, 육박하는 그림자는 라스트 스퍼트 직선에서 가속력이 올라간다. 다만, 두 주자 모두 마일 적성이 낮아 마개조가 필요하다. 아울러 앞서 언급했듯 선행마는 버고배에서 불리하다. 만약 골라야 한다면 오구리 캡이나 타이키 셔틀을 추천한다. 마일 적성이 A라서 손이 덜 간다.
버고배 주자를 위한 추천 스킬
끝으로 추천 스킬이다. 패시브 스킬 외에 주목할만한 레어 스킬은 강인한 다리, 능숙환 환승이다. 마지막 직선에서 일발 역전을 불러오는 대표 스킬이다. 선입마에게 이 두 가지 스킬을 모두 습득시키면 단숨에 치고 올라오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번 버고배는 아오하루배 업데이트 후 처음 열리는 챔피언스 미팅이다. 아오하루배는 일부 카드의 시나리오 링크 효과가 너무 강력해 서포트 카드 조합이 경직된다. 이에 앞서 진행했던 URA 파이널스보다 서포트 카드로 스킬 힌트를 얻는 게 힘들다. 그래도 다행히 시나리오 링크가 적용되는 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를 통해 ‘시계(우) 방향’ 스킬 힌트를 습득할 수 있다. 지능 카드 SSR 파인 모션과 함께 사용하면 패시브 스킬 힌트 획득 어려움이 크게 해소된다.
또한, 이번 챔피언스 미팅은 파워가 정말 중요한데, 신규 서포트 카드 ‘[행복은 모퉁이 저편] 라이스 샤워’가 있어 범핑이 수월한 편이다. 여기에 같은 파워 카드인 SSR 오구리 캡을 함께하면 스킬 힌트에 파워까지 얻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린다.
그리고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 고유 스킬은 ‘앵글링x스키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주인인 세이운 스카이가 주력 멤버로 활약하고, 다른 도주마들에게도 꼭 가르치는 편이다. 해외 서버에서는 도주마가 뚜껑마 스마트 팔콘을 뚫고 우승하는 원동력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보드카와 그래스 원더 조합도 굉장히 좋다. 서로 인자 계승 궁합도 나쁘지 않고, 각성 레벨 5 기준으로 강력한 레어 스킬 2개를 습득하니 참고하자.
※ 따끈따끈 신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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