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카 프로젝트 두번째 공연이 열린다.
우리가 왜 이곳에 들어가야 했을까요?
우리가 누군지 궁금하세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는 11월 30일 금요일 늦은 7시
불광역 소재한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1층에서 열린다.
연출가 장군 연기지도와 지휘 아래
안티카가 제작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안티카가 전 장애를 위해 일하면서도 특히 정신장애 조현당사자를 앞세우는 기획 작품이라 하겠다.
더구나 복지부도 아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장애인 지원을 받았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안티카는 천주교 계통으로 장애인 문화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단체이다.
작년 첫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극뿐 아니라 장애 전 영역에 걸쳐 문학 미술 음악에 소질 있는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하얀방은 정신병원 폐쇄병동과 그 안 안정실까지 포함한다. 때로는 하얀집으로 대변되기도 하는 그 병동에서
일어나는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덩그러니 미현 썬미 용준 쥬진 재퀴어 제이 오뚝이 퍼펙트 호랭이가 각 캐릭터를 뽐내며 개성적 역할을 다한다.
현실의 정신과 폐쇄병동은 주로 환자복이 반팔티 반바지이다. 관리와 통제를 위한 수단이다.
출연자들이 입는 린넨 또는 플란넬 환자복은 개방병동에나 옮겨 나와야 입는 옷이다. 폐쇄병동을 벗어나야 일반병원 환자 대우를 받는 이들은 여러분께 말한다. 환청 망상 우울 조울 강박들을.
여름날 마포 성미산 극장에서 공연된 "우리 여기 있어요" 여성 5인조 뮤지컬 연극과 비교하면서 관람하면 더욱 의미가 있다.
링크 하면 뵙니다. http://cafe.daum.net/saraskey/cu9Q/8192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공연이 대구에서도 열렸으면 좋겠어요.
재은님. 대구부산경주울산대전 모두 할수 있도록 추진해 가야겠습니다. 전국정신장애인과 그가족이 빅텐트 아래 모이게 해야지요. 촛불님 넌어때재은님 연지미카엘님 김영0회장님 패밀리링크 님들 각각 연대의 길 걷는 모습 봅니다. 머잖아 동고동락 희노애락 같이나누며 16개 장애보다 우리 조현당사자 정신장애가 최우선에 설 겁니다. 우리를 빼고 우리를 말하지 말라. 자유가 치료다, 일과 대인관계를 주면 치료된다.약한자여 연대하라.~
넌어때 김재은님이 이 댓글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