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이 없이 다스려 짐, 인위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다스려 짐을 [동]무위지치(無爲之治) [출전]『논어(論語) 』 위령공편(衛靈公篇)
[내용]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잘 다스렸던 사람은 아마도 요임금일 것이다. 그는 무슨 일을 했던가? 자신을 올바르게 하고 남쪽을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공자의 이 말은 순임금이 도덕적 모범이 되어 사람들이 저절로 따르게 되어 요즘처럼 다스리기 위한 각종 법제를 정하여 규제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고 말한 도가(道家)의 말과는 차이가 있다.도가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은 인간의 모든 행위(임금이 다스리는 행위)를 부정하고 오로지 자연의 이치대로 살아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유가의 무위이치(無爲而治)는 백성을 다스린다는 기본 전제하에 도덕적 완성인이 군주가 되면 다스리지 않아도 백성들이 저절로 다스려 진다는 의미이다.
[원문]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