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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서울맛집♡ 스크랩 이색레스토랑, 파스타 파는 곳에 왠 공사장 헬멧이?
꼬양 추천 0 조회 288 11.09.06 22: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강남맛집]

파스타와 샐러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참 좋아합니다.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보다도 크림을 좋아하고,

파스타를 먹을 때, 느끼함을 달래줄 신선한 샐러드는 꼭 시켜야 하구요.

 

왠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어줘야 될 것도 같은.

안 먹으면 허전하고 자꾸 떠오르는 크림 스파게티.

 

 

근데,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서비스도 독특한 파스타 가게가 강남에 있습니다.

건물외관과 내부는 컨테이너라 공사장을 연상케 하는데, 드럼통도 보이구요.

하지만 이곳은 파스타와 샐러드를 팔죠.

서브를 하는 사람들은 다 남자!

마치 공사장 인부처럼 머리에 수건을 질끈 묶고.

그리고 손님에게 주는 번호표는 공사장 헬멧!

 

이 가게는 대구에 본점이 있고 서울에 역진출한 곳이라는 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레스토랑(?).

컨테이너라서 레스토랑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좀 애매한.

하지만 나름 레스토랑이란 말을 듣고 싶겠죠, 이 가게는?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크림이 진득하게 묻어나는 이 메뉴는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베이컨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버섯도 들어갔네요~

늘 크림이 모자라 불평만 하는 저에게 이렇게 크림 많은 스파게티는 웃음을 안겨주죠.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구요, 헬멧을 받아옵니다.

주문을 하려해도 줄이 너무 길어요~~

점심시간, 저녁시간 모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이 헬멧을 머리에 쓰고 있어도 되구요.

전 그냥 테이블에...

쓰기엔 헬멧이 너무 커요!!!

 

헬멧을 갖고 인증샷을 많이 찍기도 하죠.

 

 

가짜 헬멧일까 궁금해서 뒤집어 보았는데...

검정필을 받은 진짜 헬멧 맞네요.

 

헬멧만 보면... 정말 공사장인줄 알겠죠?

 

 

2층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흐르구요.

아주 경쾌한 분위기랍니다. 시끌벅적 요란한 느낌?

조용하게 대화를 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만큼 활기차고 가벼운 분위기입니다.

 

 

탄산음료가 나왔구요.

마운틴 듀~!

 

바베큐치킨 오리엔탈 샐러드

 

바베큐 치킨 오리엔탈 샐러드가 나옵니다.

이 식당의 특징 또 하나!

음식이 나올때마다 종업원과 하이파이브를 한다는 거~~~


오.. 민망민망...

이럴 수도 있겠지만~

훈훈한 총각이 손바닥을 펼치면서 하이파이브를 하자는데

마다할 처자들 없겠죠.

 

남자분들 질투난다고 대신 하이파이브 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건 여성들의 즐거움입니다.

 

 

큰 볼에 양상추, 양파, 파프리카 등 각종 야채가 가득 담겨있고, 그

 위엔 엣지감자가 얹어있구요.  하얀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있어요.

 

 

요건 소스~

원하는 만큼 넣어서 섞어 먹으면 되지용.

 

 

 

싱싱한 야채들 속에는 이렇게 바베큐가!

바베큐도 도톰하답니다.

 

야채는 아삭아삭 싱싱했고, 바베큐 씹는 느낌도 좋습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고기들은 대부분 양이 적거나 고기 씹는 맛이 별로일 경우가 많은데

여긴 괜찮은 편이예요.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니까요.

큰 볼에 나오니까!

야채 많이 먹는 꼬양은 샐러드만 봐도 행복.

 

베이컨 크림스파게티

 

그리고 이제 스파게티를 소개할 차례.

크림에 묻혀서 스파게티 면이 보이질 않네요.

그냥 보면 이게 파스타냐 리조또가 구분이 안가죠.

 

하지만 이 아이도 스파게티랍니다.

 

 

 

 

 

 

크림 밑에는 면이 숨어있다는 거.

크림과 스파게티 면을 슬슬 잘 섞어주세요.

면이 불기전에 먹어야하니~

 

 

 

 

그리고 간간히 샐러드도 먹어주고요.

 

 

 

식사를 마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줄...

 

대부분 여성분들!

독특한 인테리어와 서비스 방식,

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스파게티를 파는 곳은 늘 예쁘고 조용해야 한다는 편견을 깬 곳.

여성들이 많이 찾기에,

미즈 컨테이너라는 이름이 붙은 거 같네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컨테이너, 이런 공간도 있답니다.

 

미즈컨테이너 MIES CONTAINER

02-536-5786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29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맛있고 향기로운 소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베스트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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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6 23:24

    첫댓글 특이하네요. 근데 하이파이브 안 하면 음식을 안 줘죠? 그건 싫은데....ㅡㅡ;;

  • 작성자 11.09.07 07:26

    음 ㅋㅋㅋ 하이파이브해야 주던데요 ㅋㅋㅋㅋㅋㅋ 애교를 부리면 줄지도 몰라용 ㅎㅎㅎ

  • 11.09.07 08:47

    끈적한 크림의 유혹이네요. 안전모 컨셉
    독특하네요

  • 11.09.10 14:54

    베이컨 크림스파게티 - 엄청 느끼~~~~~~~~~~~~해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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