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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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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도 산행기 스크랩 인천 장봉도
cdh13579 추천 0 조회 1,109 14.08.01 09:5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 장봉도(長峰島)

 

 

 

 

 

2014. 7. 26(토) ~ 7. 28(월)  장봉도를 다녀 올 기회가 생겼다.

마니산 능선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실제 와보니 상당히 큰 섬이었다.

참고로 후기를 쓰면서 구성관계상 일부 시간순서로 나열치 아니 하였음을 밝혀 둔다.

 

삼목선착장에 오니 강풍으로 출항허가가 나지않아 긴 차량행렬이 생겼다.

막간을 이용해 선착장엘 가 본다. 신도가 건너편에 가까이 있다

 

 

 

드디어 출항허가가 났다.

첫배 07;10  막배 18:10 매시 10분 출발

삼목에서 탈때 인적사항과 연락처만 써내고 도착지섬에서 나올때 왕복배삯 6000원을 받는다

 

 

 

삼목항에서 장봉도를 바로 가는 배도 있고

신도를 거쳐 가는 배도 있으니 신도를 가는 사람이라면 확인이 필요하겠다.

신도, 시도, 모도는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다

 

 

 

장봉도가 가까워지고 있다.

삼목선착장에서 약 40분이 소요된다

 

 

 

멀리 구름다리(잔교)와 무인도 멀곳(솔섬)이 보이고

 

 

 

장봉도 옹암(독바위)선착장에 도착하여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인어상을 알현한다

 

 

 

 

 

 

 

 

장봉도의 버스노선은 단순하다.

단 하나뿐이니까...

 

 

 

요금은 성인이 1,000원(초중고생 500원)이고

지역특성상 교통카드 단말기설치가 불가하여 현금으로만 받는다

 

 

 

 

뒷장술해변

 

 

 

 

 

 

 

건어장해변

 

 

 

곳곳에 그려진 정겨운 벽화

 

 

 

구름다리(잔교)

 

 

 

다리위로 갈매기 사열준비 끝!! ^^

 

 

 

 

 

 

 

 

 

 

 

옹암선착장 ~ 구름다리 구간.

도보로 10여분 거리 도로변에 들머리가 있다.

선착장에서 보면 우측 도로변 그린색 휀스 바로옆

 

 

 

장봉도에 왔으니 종주산행을 해본다.

구간은 옹암선착장 - 가막머리전망대까지다.

 

들머리

↑ 팔각정자 550m  ← 옹암(독바위)선착장 350m

 

 

 

 

 

 

 

성산봉정자

 장봉도(長峰島) 는 섬모양이 길고(長) 봉우리가 많다(峰)하여 붙혀졌고

고려말 몽고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 오면서 유인도가 되었다고 한다

 

 

 

 

 

 

 

장봉도의 행정구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에 속해있고

면적은 17.6㎢이고 인구는 1,034세대에 2,161명(2013년말 기준).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와 장봉도 등 네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특산물로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육지산보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맛이 좋으며 표피가 두꺼워 수송능력이 높은 포도가 다량생산되고

자연산으로 품질이 좋은 굴과 바지락 등이 있다. ∥자료 : 북도면홈페이지∥

 

 

 

가야할 넘어야할 능선들

 

 

 

 

 

 

 

 

 

 

 

 

 

 

 

국사봉은 직진(하우스옆)

 

 

 

늘논고개.

도로우측 옹벽끝에서 산으로 오른다

 

 

 

 

 

 

 

 

 

 

 

가로등과 전봇대가 어디론가 부지런히 가고 있다.

종주길은 여러개의 봉우리와 여러개의 도로를 지난다

 

 

 

구름다리

 

 

 

아래에는 도로가 지나가고

 

 

 

반복되는 등로를 올라

 

 

 

거머지산전망대에 도달한다.

넓은 갯펄과 용유도, 사염도를 조망할 수 있다는데 날씨가 안 도와준다

 

 

 

 

옴암(독바위)취수지

 

 

 

순간의 실수가 가져온 결과. 산불피해지

 

 

 

말문고개.

이곳 일대는 1454년부터 400년 넘께 있었던 장봉목장 터이다.

처음엔 소를 방목하다가 임진왜란 이후 말을 키웠다고 한다

 

 

 

다리 아래로는 옹암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삼각점

 

 

 

국사봉(151.1m)

장봉도에서 가장 높은 장소답게 전망이 뛰어난 곳. 남쪽 아래로 장봉2리의 널찍한 벌판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뒤를 장식하는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이 아름답다.

영종도 너머로 보이는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는 신기루처럼 희미하다.

시선을 북쪽으로 돌리면 불같이 일어난 강화도와 석모도의 산들이 앞을 가린다
↑ 진촌 1.74  ↓ 말문고개 0.44  ← 한들해수욕장 0.46km

 

 

 

허지만 모두 오늘 얘기는 아니다

 

 

 

 

 

 

 

 

 

 

 

장봉도 생태계가 건강한 것 같다.

이런 개구리를 오늘 산행중 열마리도 더 보았다.

우리 어렸을 때는 많이 보였는데 근래에는 보기가 쉽지않다

 

 

 

 

헬기장

 

 

 

도라지꽃

 

 

 

장봉2리 평촌마을 배수지(물탱크)

 

 

 

무슨 나무인지. 열매도 맺고,

산행하면서 이런 나무가 많이 보았다

 

 

 

 

 

 

 

참나리

 

 

 

뱀입니다요~ ㅠㅠ

 

 

 

음수대삼거리에서 좌틀.

손 씻으러 갔더니 손톱만한 벌들이 날고있다. 허걱 ^^~

 

 

 

대빈창삼거리. 좌틀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틀. 직진하면 마을입구

 

 

 

진촌해변삼거리.

장봉도를 산행하면서 곳곳에 설치된 정자각을 볼 수 있다.

↑ 가막머리전망대 3.2  ↓ 장봉3리 0.2  ← 진촌해변 0.3km

좌틀, 임도와 좁은길이 있는데 조금후에 합류된다

 

 

 

 

 

 

 

한번 해 보자고 한다!!~

 

 

 

↑ 가막머리전망대 2.4  ← 버스정류장 0.5  → 노적바위 2.0 찬우물 0.3lm

 

 

 

 

 

 

 

봉화산 봉화대.

해발 130m로 장봉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화곡동에서 오셨다는 분들과 막걸리를 나누며 한참을 쉬어 간다

 

 

 

봉화대.

국방경비를 목적으로한 옛날의 통신수단으로 이 봉화대는

다른 봉화대에서 봉화를 받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이 기점이기 대문에

상황발생과 관계없이 매일 초저녁에 한번씩 봉화를 올렸다고 한다.

 

기존에 있던것을 허물고 새로 세웠다는데 너무 엉성해 보인다

 

 

 

 

 

 

 

잠시후에 넘게 될 봉우리다.

가먹머리전망대는 1.7km 남았다

 

 

 

한참을 가다 봉화대를 뒤돌아 본다.

 정자각이 또렷하게 보인다

 

 

 

 

 

 

 

드디어 오늘 종주산행의 종착지인 가막머리낙조전망대.

동,서만도와 주문도, 보문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장봉4리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윤옥골 해변트레킹한 후

 이곳에서 낙조를 즐기고

야영(조망대 위)을 한다음 이튿날 종주산행을 해도 좋겠다

 

 

 

해안가로 내려 가는데 식사중인 산님께서 굳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고 가라며 권하신다.

주고받고 날도 더운데 몇잔을 걸치니 취기가 오르는 것 같다.

더 지체하다가는 안되겠다. 정중히 인사를 하고 일어선다

 

 

 

해당화

 

 

 

이어서 윤옥골까지 해안트레킹을 한다

 

 

 

 

 

 

 

 

 

 

 

 

 

 

 

 

 

 

 

 

 

 

 

 

 

 

 

 

 

 

 

 

 

 

 

 

 

 

 

 

 

 

 

 

 

 

 

 

 

 

 

 

 

 

 

 

 

윤옥골해변

 

 

 

장봉4리정류장(14:29).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잠시후 차가 오길레 세웠더니 

나이드신 부부이신데 중간까지 간다며 휙 지나치다가 후진을 해 태워주신다.

덕분에 중간(출장소)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지갑을 깜빡했다. 사정얘기를 했더니 젊은 기사답지않게

들어 주셨고 나는 숙소에 가 외상요금을 갖고 나와 차 올때를 기다렸다가 지불한다.

 

산행들머리는 좌측에 있는 그린색 휀스 끝부분이다

 

 

 

 

 

 

 

 

 

 

 

장봉도 옹암(독바위)선착장에 배가 들어오고 승객과 차량이 내린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나가는 승객이 많지 않다.

 

 장봉도는 곳곳의 풍광도 아름다웠고

 여기 사는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씨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장봉4리 사시는 노부부와 8103호 버스기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산행 : 4시간12분(휴식시간 등 포함) / 약 10.7km

장봉1리(옹암선착장350m전방08:16)→성산봉정자(08:30)→혜림원분기점(08:42)→국사봉1.3(08:56)→늘논고개,옹암해변갈림길(09:07)→정자각(09:20)→구름다리(09:28)→거머지산전망대(09:30)→말문고개(09:41)→국사봉(09:51)→헬기장(10:18)→음수대(진촌해수욕장갈림길10:38),좌틀→가막머리3.1대빈창0.5삼거리(10:43)→마을입구삼거리(가막머리방향파손10:45),우틀→가막머리3.2(정자각10:50)→찬우물0.3(11:01)도로횡단후직진→봉화대(정자각11:24)→가막머리전망대(12:28)

 

■ 해안트레킹 : 1시간7분

가막머리전망대(12:28)→가막머리해안(12;33)→윤옥골해변(13;35)

 

■ 정류장접근(해안둘레길 및 임도) : 54분

윤옥골해변(13;35)→해안둘레길(늦은점심)→장봉4리정류장(14:29)→장봉바다역(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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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1 10:07

    첫댓글 멋지네요..부럽기도하고

  • 작성자 14.08.02 12:11

    감사합니다. 김한님~~~

  • 14.08.01 10:55

    해변의 암석들이 기암의 형상입니다.
    전에 국사봉 팔각정에서 막걸리 한잔 하던 생각이 납니다.
    산은 낮지만 걷기 좋은 코스였던 기억이 살아나네요...인어상도.

  • 작성자 14.08.02 12:12

    맞습니다.
    비록 산은 낮지만 트레킹하기에 아주 좋지요. 감사합니다~~^^

  • 14.08.01 11:44

    정말 꼼꼼한 포스팅 덕분에 장봉도 쉽게 다녀올 것 같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면 최고였을텐데 아쉽군요.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4.08.02 12:13

    예. 조망하고는 안 친한가 봅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08.01 16:33

    아직 미답지인데 덕분에 장봉도 갔다온 느낌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해안의 가암들 잘 보고 갑니다.
    늘 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14.08.02 12:14

    감사합니다. 무주상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하세요 ^^*

  • 14.08.01 20:11

    아주 멋진 산행을 하셨군요.
    더위에서 쉼없는 기록을 하려니 더 힘이 들었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14.08.02 12:14

    예. 이젠 버릇이 되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안산,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14.08.02 06:30

    하하 갈매기들의 사열도 받으시고...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기는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해변가의 아름다운 여러모습을 잘 담아오셔서 즐감 하였구요 ~~
    사진도 깨끗하고 설명으로 생동감있는 현장을 잘 다녀 갑니다. ^-^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0-

  • 작성자 14.08.02 12:18

    예. 마니산에서 바라보았던 장봉도.
    실제로 가보니 상당히 컸습니다. 좋은 풍광 접하고 왔어요.
    황금성님!!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8.02 10:53

    해안 풍경이 좋아 보입니다.
    장봉도가 고향인 친구가 있었는데
    예전에는 김이 아주 좋았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 14.08.02 12:20

    아! 그렇군요.
    산행과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08.02 11:49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4.08.02 12:20

    감사합니다. 플로리다님!!~~

  • 14.08.02 21:21

    가족과 함께 1박으로 가면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8.03 11:13

    예. 그렇습니다.
    산이 얕고 부드럽습니다.
    다른 볼거리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 14.08.04 10:17

    몇년전 장봉도에 있는 복지관을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그 땐 잠시 해안만 보았었는데 등산로가 아주 좋네요. 산 속에서 게도 만날수 있군요.
    얖 옆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산행이 새로운 기분일 것 같네요.

  • 작성자 14.08.04 11:47

    예. 그렇습니다.
    나즈막한 등산로를 따라가며 주변 풍광을 보는 재미도 있지요.
    산을 꽤 여러개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14.08.04 18:18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
    저도 몇번은 갔지만, 이렇게 일주는 못했습니다~~ㅋㅋ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ㅋㅋ

  • 작성자 14.08.06 07:36

    예. 먹는거 대단히 중요하지요
    감사합니다. 늘 즐산하세요~~~

  • 14.08.05 08:39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4.08.06 07:37

    감사합니다. 쑤저우 님~~~^^

  • 14.09.07 21:12

    멀리 펼쳐진 바다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기암 괴석 단애 물결 바위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9.08 17:23

    마니산갔을 때 멀리서 봤던 장봉도를 다녀 왔습니다.
    생각보다 큰 섬이었구요.
    종주와 해변트레킹을 겸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고맙습니다 ~~~^^

  • 15.03.02 23:30

    좋은 정보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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