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낙태법 발효 후 53년간 1천만명 목숨 잃어
영국에서 낙태법이 발효된 이후 53년 동안 1천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생명수호단체 ‘영국 생명권’(Right to Life UK)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1967년 낙태법이 발효된 이후 1천37만2천100명이 생명권을 박탈당한 채 목숨을 잃었다.
또 낙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연도인 2021년에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2분 30초마다 1명 이상 낙태됐다. 그 해 낙태 건수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21만4천869건, 스코틀랜드에서 1만6천596건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치다.
영국생명권의 캐서린 로빈슨(Catherine Robinson) 대변인은 성명에서 “여성이 임신에서 10주까지는 집에서 두 가지 낙태약을 모두 복용할 수 있도록 한 ‘사후 피임약’ 도입으로 이러한 증가가 발생했다”며 “영국의 낙태법은 여성과 태아 모두에게 실패하고 있다. 1천37만2천1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은 국가적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낙태 건수는 사회적으로 우리 모두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집단적인 실패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지 못한 사실을 나타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을 낙태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새롭게 할 것을 전 국민들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