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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이드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실리콘밸리의 Startup Financing Cycle, Business Model Canvas, 구글과 페이스북, 우버의 사례와 더불어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며 튜브에 바람넣듯 허파에 바람만 잔뜩 불어넣는데 Exit Experience가 개쩔어서 이번엔 똥을 만들어보겠다고해도 너도나도 초기시드 꽂는다고하는 상황, 대기업에서 Spin-Off해서 자금걱정없이 시작하는 상황, 애초부터 해외법인설립해서 해외로 나갈 상황이 아닌 이상 위에 것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하는 대표들에게 상대적 괴리감과 초조함, 혼란만 더할뿐 회사대표이자 컨설턴트로써 다양한 Portfolio와 경험을 쌓고싶어 업종, 분야, 나이불문 가리지않고 수많은 스타트업대표님들을 만나봐도 상황은 대동소이, 결론은 하나, 초반에도 돈이 없고 매출이 나도 돈이 없고 나중에도 돈이 없고 계속 돈이 없고 앞으로도 돈이 없을 예정이고 심지어 다음 생에에도 돈이 없을 예정, 모든 돈줄은 정부가 쥐고있음,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데있어서 진짜문제는 아이템, 기술, 고객이 아니라 와이프, 자식, 부모, 친구 그러다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맞는 김치 테크트리를 개발해서 컨설팅에 적용해보고있는데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처음부터 진작 이렇게 시작할꺼라는 피드백을 받고있음 1. 마일스톤 짜기 VC 등 투자쪽에서 말하는 흔한 마일스톤이 아닌 가정과 일(스타트업)을 저울에 올려놓고 밸런스 맞추면서 짜는 신개념 마일스톤, 1년치는 약간 부족하고 3년치는 의미없고 2년치 정도가 적당함, 가정에는 결혼, 내집마련 등 이 있고 일(스타트업)쪽에는 업력 3년미만에 집중되어있는 지원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핵심 2. 추정재무제표 작성 열에 아홉은 아이템, 고객, 시장, 마케팅, BM 다 짜놓고 이걸 마지막에 맞닥드리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선행되지않고 감으로 계획한 앞에 것들은 현실가능성이 떨어짐,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니 주변 회계사님 도움을 받아 한 번만 제대로 작성해보면 자연스레 BM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됨, 그러다보면 마케팅 → 시장 → 고객 → 아이템 순으로 진지빨고 딥러닝하게 되어있음, 이것도 2년치 정도면 충분 3. 사업계획서 작성 2번에 나오는 각종 수치들을 근거로 잡고 거품이랑 기름기 쫙 뺀 채 팩트기반으로 작성, Hwp로 쓰되 범용으로 사용가능하게 작성할 것, 아이템/BM부분에 에너지를 80% 이상 쏟아붓되 나머지는 나중에 추가해도 무방, 왠만한 사업계획서 프레임은 삼훈비즈랩에 다 있음 4. CI, BI 만들기 재량껏 하되 경험상 이 부분에서 너무 돈 아끼면 퀼리티 똥 됨,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가 괜히 있는게 아님, 10년 뒤 모든 기업가치가 이 로고하나로 수렴된다는걸 명심 5. 상호검색 회사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라 왠만하건 다 있으니 관할지역내에 내가 사용할 회사이름이 이미 존재하진 않는지 인터넷등기소에서 법인상호 검색, 회사이름이 6자리이상인데 (주)를 앞에 붙이면 이체내역 뽑았을 때 이름이 잘림 6. 상표등록 법인명말고 상품이나 서비스 네임으로 사용할 이름은 마크인포에서 상표검색 후 출원까지 신청하면 됨 7. 인허가 신청 법인설립, 사업자등록 이전에 반드시 검토 및 신청을 끝내놔야하는게 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구청에서 볼 땐 요식업O2O스타트업이나 동네 치킨집이나 별반 다를바 없음, 요즘 여기저기서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라고 꼬시는데 덜컥했다가 이 부분 놓쳐서 낭패본 대표들이 있음 8. 임대차계약 제조업이건 서비스업이건 비상주서비스나 소호사무실보다는 와꾸가 좀 되는 보증금+월세 형태 계약을 추천, 각종 실사대비와 자본금, 비유동자산 늘리기용임, 주소지=사업장소재지는 과밀억제권 법인등록세, 정부지원요건에 직결됨 9. 법인 설립 서류세팅은 미리 해놓고 첫번째 정부지원사업 공고 D-1달전쯤 설립등기신청 들어감, 지분율은 대표자100%로 가고 자본금이랑 발행주식총수 ASAP으로 확보할 것, 요즘 여기저기서 법인설립 공짜로 못해줘서 안달인 분위기인데 적절히 활용하되 디테일은 책임못짐 10. 사업자 등록 업태, 종목에 제조업을 어떻게든 구겨 넣을 것, 대한민국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제조가 먹어줌, 사업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IT, 서비스쪽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나는 왜 제조가 아닐까라는 푸념을 한번씩은 하게 되어있음,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IT, 서비스업인데 제조업인 삼성전자보다 기업가치가 몇 배 높지않냐고 백날 떠들어봤자 여기는 제조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임 11. 법인계좌/카드 발급 주거래나 가까운 은행에 가면 되는데 괜히 상처받지 말 것, 가기 전에 필요서류 꼭 물어보고가되 구매의향서나 계약서있으면 꼭 가지고 갈 것 12. 통신판매업 신고 우리 스타트업이 뭔가를 온라인으로 팔거라면 무조건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함, 자본금 1억 이상의 앱/게임회사면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해야함, 계좌만들러 은행갔을 때 에스크로를 같이 발급받으면 됨 13. 법무파일 세팅 파일 하나사서 사업자등록증 원본 포함 20장 복사해서 넣고, 법인통장사본 넣고, 법인등기부등본 넣고, 법인인감증명서 넣고, 주주명부 넣고, 정관넣고, 임대차계약서 넣고, 대표자 인감증명서 넣고, 주민등록등본/초본 넣고, 사업계획서 한 부 넣고 인감카드랑 법인인감 넣으면 됨, 향 후 1년간은 어딜가든 이 파일을 무조건 가지고 다닐 것 14. 세무기장대리 법인사업자등록증이 나오면 바로 세무사님 찾아가야함, 매출이 좀 나고 세금이 많이 나오면 그때부터 맡기겠다고하는 분들이 있는데 복식부기의무, 이월결손금 등등 여러 이유가 있으니 그냥 맡겨야함, 요즘 단가경쟁이 하도 심해서 기장료 얼마 받지도 않음, 그러니 세무사님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 됨 15. 홈텍스 세팅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세금계산서와의 싸움이 시작됨, 법인공인인증서, 세금용 공인인증서 발급받고 연간 세금신고/납부 일정 책상위에 붙여놔야함 16. 급여책정 스타트업 대표 중 열에 아홉은 나중에 법인에 여유가 좀 생기면 받겠다며 무보수대표로 시작하는데 절대 여유같은건 생길리없음, 김치 프로세스 55단계를 작성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이 부분인데 무조건 200 이상 책정하고 시작해야함, 법인통장에 돈이 없으면 가수금을 때려박아서라도 지급해야 함, 이유가 너무 많아서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야겠음 17. 4대보험 신고 반드시 4대보험신고를 하고 급여를 받아야 함, 결혼을 하게 되거나 가족들 전월세살이 시키기싫어서 집 사려고 은행가서 대출신청하면 가장 먼저 보는게 DTI, DSR이고 요구하는 소득증빙 서류가 4대보험가입증명서임, 분명 명함에는 대표라고 적혀있는데 백수취급 당하면서 대출안된다는 소리 한번 들으면 그동안 내가 뭐했나 정신이 번쩍들게 되있음, 대기업 뛰쳐나와서 스타트업하는 대표들이 처음으로 후회하게되는 계기가 이 부분임 18. 노무파일 세팅 대표 제외 직원을 한명이라도 두고있다면 노무파일을 따로 만들어두어야함, 근로계약서 넣고, 임금대장 넣고, 근로자명부 넣고, 이력서넣고, 직원들 통장사본넣고, 개인정보동의서넣고, 비밀유지서약서 넣음, 이 파일만 뒤져봐도 직원이 고용노동부에 대표자 진정 시 뚜드려맞을 과태료가 어느정도 계산 됨 19. 특허출원 사업이 망해도 대표자명의 특허는 어디 안 도망감, 변리사님 바지가랑이 붙잡고 떼쓰는데 목숨걸어야 함, 잘 만든 특허 하나가 왠만한 자식보다 낫다는걸 나중에 알게 됨, 일단 대한민국에서는 특허없이 스타트업하기 힘듬, 힘들다기보단 엄청 불리함, 서비스업이면 BM특허라도 어떻게든 내야함 20. 정부지원사업 분석 사업비 2천만원 미만 듣보잡이나 멘토링, 교육 잔뜩 발라논 사업말고 특허랑 인증비 최대로 쓸수있는 사업 위주로 지원, 자부담금10%, 현물20%는 미리미리 준비할 것 21. 사업계획서 1차 업데이트 지원하려고하는 사업요건과 가산점에 최적화시켜서 사업계획서 전면 재수정, 처음에 뺐던 거품과 기름기 살짝 발라야함, 특허출원증, 구매의향서 대문짝만하게 넣을 것 22. 정부지원사업 신청 떨어졌다고 좌절금지, 또있음, 계속 있음 23. 사업계획서 2차 업데이트 1차 합격 후 대면평가, 발표용으로 hwp를 ppt로 변환해야함, 이것도 한 번 만들때 잘 만들어두면 범용으로 유용하게 쓸수있음, BM이랑 투자회수전략만 추가하면 데모데이, IR때 써도 무방함 24. 사업비 집행 교육, 멘토링 부분은 스킵하고 사업비를 잘써야하는데 1순위는 특허, 인증확보임, 특허가 1개보단 2개가 좋고 2개보단 3개가 좋음, 사업비는 내돈이다 생각하고 쫀쫀하게 쓰되 최대한 대표자나 법인명의로 뭔가를 남겨야함 25. 마케팅 세팅 어쩔수없이 마케팅비를 집행해야한다면 온라인마케팅 필수3종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채널 세팅, 홈페이지, 명함, 리플렛, 회사소개서 세팅 정도 26. 상표등록 이쯤되면 상표등록 됨 27. 재무제표 관리 정부지원금이 소진되기 6개월 전에는 계획했던대로 대출, 투자쪽으로 방향을 틀어야하는데 사전에 반드시 해줘야하는게 재무제표관리임, 1년미만 스타트업은 아직 재무제표가 안나왔으나 보나마나 가수금만 잔뜩 있음, 대출, 투자받기 전 가수금을 자본으로 돌려서 부채비율이랑 자기자본비율 개선시켜놔야함, 법인설립 시 자본금을 ASAP으로 확보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임 28. 개인신용등급 관리 스타트업 3년차 넘어간 대표님들 치고 개인신용등급 4등급 이상을 보기 힘듬, 신용등급이 한 등급 떨어질수록 내가 지불해야 이자가 따따블로 늘어남, 나중에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마이너스통장이라도 트려면 무조건 관리해야함 29. 기업신용등급 관리 더불어 입찰이나 대기업 BtoB 거래가 주요 BM인 스타트업들에게는 기업신용등급이 중요한데 생각보다 BB 이상 만들기가 힘듬, 신용등급은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니만큼 틈나는대로 예비평가 한번씩 받아보면서 재무적/비재무적 점수 관리를 해줘야함 30. 1금융권 대출 사업비는 금방 소진, 이제 진짜배기 돈이 필요한데 본인이나 가족들 중 담보잡을 부동산이 있다면 중진공, 기보, 신보 쳐다보지도말고 무조건 1금융권으로 가는게 유리함,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의 매커니즘 상 담보라는 카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추가대출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갈리기 때문, 그리고 은행이라고 다같은 은행이 아니라 우리, 국민, 신한, 하나, 기업들이 잘하는 대출이 따로있으니 주거래라고 무조건 그쪽으로 갈게 아니라 본인 컨디션따라 가야함 31. 중진공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이런데 가지말고 무조건 여기부터 두드려야함, 1년 미만, 만39세 이하, 매출은 미약하지만 나라가 밀고있는 4차산업혁명에 일조하겠습니다라는 컨셉잡고 가야함, 법인설립한지 1년이 지나서 재무제표가 나와버리는 순간 힘들어진다고 보면 됨 32. 중진공 직접대출 벤처는 기술보증기금 아니냐는 분들 있는데 중진공도 해당되며 다른 것보다 연장없이 기보대출 제대로 갚는 대표를 본 적이 없음, 금리도 금리지만 당장 10원 한장이 절실한 스타트업에게는 한도가 중진공만한 곳이 없음, 참고로 각 지점마다 예산이 다르고 실사까지 나오니 얼렁뚱땅해선 받기 힘들고 타이밍, 운, 사업계획서 3박자가 맞아줘야함 33. 벤처인증 획득 신보나 재단으로 안가고 중진공부터 가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직까진 대출만 받아도 벤처인증을 주는 희한한 정부정책이 유지되고있음, 내년부터 민간기업으로 평가가 넘어간다고하니 대출로 벤처인증받는건 올해가 마지막일 듯, 연구개발이나 투자유형이 아닌 대출유형으로 벤처인증받았다고 자랑하는 분을 볼때면 내가 다 창피함 34. 각종 자산 구입 34번부터 39번까지의 테크트리는 벤처인증 쇼타임임, 부동산, 기계장치, 법인차량 취등록세가 나름 부담이어서 미뤄뒀다면 이제 하나둘씩 구입해서 감면받으면 됨 35.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하는 사람들 목적은 대부분이 소득공제임, 벤처인증없으면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망설임, 자신있게 벤처인증 내걸고 크라우드펀딩 시전하되 투자용으로 소액주주 대거양성해서 피곤한 일 만들기보단 리워드로 마케팅효과, MVP 검증만 할 것을 추천하나 주주리스크가 숙지된 상태 + 이 돈 아니면 우린 방법이 없다 상황이면 Up to you, 참고로 크라우드펀딩도 실사나옴 36. 스톡옵션 부여 벤처인증없어서 아껴왔던 주식매수청구권을 정관에 추가하고 핵심인력에게 스톡옵션 카드를 꺼냄, 첫 단에 일부러 언급을 안했는데 Cofounder의 자본금없이는 법인설립자체가 힘든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초기에 지분을 나누기보단 스톡옵션을 활용하는게 대표자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음 37.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안그래도 사람 한명 한명 인건비가 부담인인 스타트업에 연구소 인적요건 3명 갖추고 대기하는 곳은 거의 없음, 벤처인증기업은 2명만 있어도 가능함, 임대차계약 상으로 규모가 좀 나와줘야 물적요건도 시원시원하게 뺄 수가 있고, 이것도 나중에 실사 나옴, 요즘은 신규설립이 아닌 설립취소, 환수당하는 분위기임 38. 사업계획서 3차 업데이트 기술쪽 차별화 위주로 업데이트하되 이쯤되면 Hwp기준으로 별첨 제외하고 30장 이상은 나와줘야 함 39. R&D사업 지원 R&D수준의 사업계획서 + 벤처인증 + 기업부설연구소 + 특허 조합이 갖춰져있고 실제로 연구할 과제가 있다면 R&D신청을 안 할 이유가 없음, 단 결손, 부채비율, 신용등급 점검은 필수, 성실실패와 불성실실패 리스크는 꼭 염두해야하고 간혹가다 R&D가 눈먼돈이라고 못먹으면 병신이라는 컨셉으로 다가오는 자들이 있는데 이쯤되면 넘어가는 대표가 문제 40. 특허등록 이쯤되면 특허도 등록됨, 거절나도 변리사님 바지 가랑이 붙잡고 계속 출원하고 등록시키고 쪼개고 해야함, 스타트업은 망해도 특허 포트폴리오만 잘 쌓아놓으면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임 41. 노무파일 업데이트 매출이 상승함과 더불어 업무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경영지원, 영업 등등 상시근로자 수가 5인에서 많게는 10인 이상까지 늘어나는데 이때부터는 각종 교육, 연차대체합의서, 연장/야간/휴일근로 관리, 취업규칙 작성까지 추가로 들어가야함 42. 노무구조 재조정 계산기 잘못 뚜드려서 오버채용해버리면 인건비때문에 갑자기 흑자도산하는 스타트업이 생김, 이쯤에서 숨겨왔던 나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으로 고용지원금 전략 세우고 회사상황이 여의치않을 경우 근로계약 조절이나 구조조정 들어가야함 43. 법인세 솔까말 초기 스타트업은 세금관리라고 해봐야 부가세 안밀리고 제때제때 내는 게 다임, 초반에 적자내다가 갑자기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이월결손금만으로도 어느정도 카바가 가능하며 매출이 몇십억이 아닌 이상 벤처인증 + 연구소만 있어도 법인세 낼 일은 없음 44. 대표 자산관리 진짜 문제는 스타트업 대표 자산관리임, 법인에서 급여, 상여, 배당받아서 근로/배당소득을 Maximum으로 채워야하는데 실상은 생계유지하느라 따로 외주, 강의뛰어서 사업/기타소득이 더 많이 잡힘, 소득포트폴리오의 재구성 + 법인 이익잉여금 환원정책으로 밸런스를 좀 잡아야함, 이거 못 잡으면 스타트업 하는 내내 집에서 잔소리들어야함 45. 대표 세금관리 대표는 법인과 달리 5월달에 한 번 종합소득세만 내면 되는데 솔직히 세금내기 싫어하는 대표보다 세금 좀 팍팍 내보고 싶은 스타트업 대표가 훨씬 많음, 개인적으로 소득이 좀 있어 종소세가 많이 나온다하면 노란우산 + 연금저축 + 친한 스타트업에 개인투자로 소득공제만 풀로 받아도 절세는 할꺼 다 했음 46. 퇴직금 간혹 보험회사의 탈을 쓴 컨설팅회사들이 유족보상금/퇴직금 명목으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종신보험 가입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유족이 뭔지도 모르고 퇴직금도 그들에겐 크게 의미없음, 10년 이내 Exit이 목표지 10년짜리 장기상품에 의한 퇴직금이 목표가 아님, 재무제표 상에도 좋을께 하나도 없고 시리즈 투자받을 때 법인자산 빼돌리기 명목으로 진술과 보장에 걸리기도 딱 좋음 47. 결산 스타트업은 12/31 결산법인이 99%, 거창한 결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처음에 세웠던 마일스톤과 주요 KPI가 달성이 잘 되었는지, 문제는 뭐였는지, 개선방향은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함, 대충 말로 때우는게 아니라 매년 초에 나오는 세무조정계산서 앞에 펴놓고 하면 진짜 와닿는 결산을 할 수 있음 48. 주주총회 비록 주주가 내 가족이고 친구고 지인이 전부라 할지라도 법인을 설립한 이상 할껀 해야함, 정상적으로 주주총회 통지, 의사록 구비하고 사진도 찍고하면 나름 재미도 있고 막상 시작하면 진지하게 할 얘기도 많음 49. 정관개정 결산이나 주총내용에 따라 바뀐 내용이 있다면 정관을 개정해야하는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건 유족보상금, 상여규정, 퇴직금 규정개정이 아니라 주식매수청구권, 주주간계약서에 따른 주식양도제한, 중간배당 정도임, 절대적 기재사항에 심각한 오류가 있지 않고 향 후 투자유치 예정이 없다면 원시정관으로 가도 솔직히 큰 문제는 없음 50. 투자자 검토 어떠한 엔젤, 액셀, VC에게도 투자받지않고 자생력, 존버정신 키우며 BEP를 달성했다면 그대로 뚝심있게 밀고가는 것도 방법이나 스타트업은 뭐니뭐니해도 시리즈 투자유치 후 마일스톤 고속달성이 간지, 투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같은 뜬구름 잡는 질문 그만하고 이제는 역으로 각 엔젤, 액셀, VC 들의 LP와 GP가 누구인지, 투자포트폴리오와 후속투자유치 상황 등 을 샅샅이 조사해서 나랑 케미와 궁합이 맞는 짝부터 추려야함 51. 데모데이, IR 참가 케미와 궁합이 맞는 투자자 Targetting이 어느정도 되었으면 소개, 메일 뭐든 투자유치에 도움되는 액션이라면 나쁠건 없으나 투자하면 역시 데모데이임, 엄한 곳에서 네트워킹한다고 시간낭비할께 아니라 그 기관이나 투자자가 주최하고 개최하는 데모데이만 집중적으로 참가해서 제대로 어필 52. IR자료 제작 IR이 잡혔다면 23번에서 만든 PPT에 Targetting된 투자자 사정과 입맛에 맞게 업데이트 시킴, 허나 관건은 장표가 아닌 발표로 연습은 필수 53. 투자조건 협의 대략적인 텀시트가 나왔으면 밸류, 투자금, 지분율, 투자형태, 베스팅 위주로 CFO나 회계사님과 상의하고, 투자계약서 도장찍기 전 변호사님과 계약서 조항검토 필수 54. 기업실사 대비 여기까지 리스크관리,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밟아왔다면 Due Diligence는 크게 할께없음, 마무리검토와 정리만 잘하면 됨 55. 투자 사후 관리 투자조건에 일치하는지 재무제표 상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 확인, 주주명부 확인, 투자계약서 보관, 투자금 사용 계획 실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