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제401회 분당 불곡산 산행
밤새 장대비가 내려 큰 장마가 든지 알았는데
아침 비가 내리지 않으며 비교적 시원한 아침입니다.
수요일은 고운 친구들과 산길을 걷는 사랑이 가득한 날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더라도 그리 많이 오지 않으려는 것 같았지만
그도 비가 내리지 않아 산길 걷기가 좋았습니다.
한 여름에 오늘 같은 날을 만남이 큰 영광입니다.
오늘은 이규익 회장님의 안내로 분당의 불곡산 걷는 날입니다.
오리역 7번에서 친구들을 만나 시원한 맥도날드 카페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오순도순 일주일간의 삶을 이야기하며 오늘 일정을 나눕니다.
오늘 일정은 오리역에서 19번 마을버스로 12단지 하차 ~
석촌공원~송전탑~국군 유해 발굴지~ 대지산 쉄터~전망대~ 불곡산 정상~체육공윈~
테재고개를 걷었고 <송악 추어탕>에서 점심을 들며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이규익>
우리 동네에 있는 불곡산 산행이기에 모든 게 신경 쓰이더군요.
다행히 아침부터 비가 그치고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고맙더군요.
대장님에게 산의 약도를 그려주었더니 제대로 사행을 하여 역시 산인은 다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다리형편이 좋지 않아 점심식사을 함께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산행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우리들이 산행하는데 넘 좋다는 찬사에 불곡산으로. 초청하길 잘 한 거 같네요.
수요 걷기의 초창기의 저의 열정을 회상하면서 동기들의 건강한 모습 그대로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함께한 동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석정>
회장님! 오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되시어 함께 산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오늘 고마웠습니다!
<이종옥>
비가 안와 참 다행입니다. 싱싱한 푸르름을 즐기시며 행복한 산행되세요.
<이창호>
이규익 회장님! 불곡산 산행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어 함께 할 날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불곡산이 나무 그늘로 되어있어 걷기 좋다고 하더니 친구들도 걷기 좋은 곳이라고 하니
소개한 이규익회장이 기분이 좋았군요.
재중님은 부득이 한 일로 참석을 못했다면서 함께한 것 이상으로 글을 소상히 잘 쓰셨네요.
확실히 재중님이 빠지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그래도 아침 커피 타임, 걷기 모습, 점심식사 모습, 사진이 중요한 장면마다 있을건 다 있네요.
이규익회장이 동기회 회장이면서 자기 동네 산에 왔다고 나와서
아침에 커피 사고, 점심도 사고, 아주 잘 했네요.
쓸 때는 쓰면서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좋은 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