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길따라 굽이굽이 달리다
여기가 끝인가 싶으면.....또 다시 비포장길
한참을 달려서야 도착한 "마리 소리골"
이곳 소리골에서
소리 작업을 하신다는 작곡가 이병욱 교수님과 춤 꾼이신 사모님
그리고 따님과 아드님
가족 모두가...소리와 춤으로
기꺼이 모델료를 받지 않겠다시며
포즈 취해 주시는 교수님~~~~인자하신 모습에서 뵐수 있듯 그곳 여러곳을
소개 해 주시는 자상함 까지
석상,솟대,등등 방문하신 지인들이 남겨 주셨다는
소리골의 곳곳을 장식한
진정 예술인들만의 그림자 내지는 흔적들
보고만 있어도 편안한 그런~~~
작품 하나하나
모두가 부드럽고 앙징스러웠다는
어쩌면 교수님의 모습과도 흡사한
현관 출입구에 놓여진 "검정고무신"
교수님께서 지으신 노래에도 "검정고무신"이란 노래가 있다.
저기 보이는 토굴~~~~~저곳에서
작품발표도 하고 춤,노래,소리
내노라 하는 소리꾼들이 모여 활동을 하신단다.
마리소리골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
키운지 11년이나 되었다는 개
언뜻 보기엔 장성이랑 닮은듯~~~일어서니 키가 내 허리 만큼이나 오더라^^
정원에 서있는 장성
정자로 오르는 길에
며칠전 이곳을 찾으신 지인께서 만들어 주셨다는 솟대가 보인다.
마당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정겨운 정원모습
아무에게나 공개하지 않는다시며
2층 작업실을 보여 주셨는데
황송해서 촬영은 못했지만.....돌아서 내려 오려니
우~~와 저렇게 멋진 등이 있지 않은가.
손수 만드셨단다.
아래 모습은 우리 일행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었던 거실 모습이다.
거실에는 직접 만드셨다는 "진공관 오디오"도 있었다.
거실 한켠의 빼치카
교수님께서는
이번에 제작하신 "이병욱의 음악 산책1.2"를 싸인까지 해 주시며
선물로 주셨다.
서울오는 내내 차에서 들어본 음악
달콤한 꿈길 같이 감미로웠다~~~이번에 만드신 cd에 들어 있는 곡들
교수님 감사합니다.
첼로,오카리나,기타의 절묘한 어울림 이랄까
직접 담구셨다는 솔잎차~~교수님의 솔잎사이다 알콜도수 너무 높았어예^^
덕분에
마신술(솔잎차)을 께기 위하여 혼자 밖으로 나와
사진은 찍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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