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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관광객이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15.12.27.【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김이 모락모락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시민이 계란빵을 구매하고 있다. 2015.12.27.【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따로 또 같이
유명 관광지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단체로 ‘점프 샷’을 찍는 게 유행인 때가 있었다. “하나, 둘, 셋!”수도 없이 맞춰보지만 모두 멋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잡기란 쉽지 않다. 반응속도가 다르고 운동능력과 체형도 제각각 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때만큼은 모두들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까르르 웃음으로 마무리한다.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 심지어는 신체적 조건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무시하고 차별하는 소위 ‘갑질’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까지 논란이다. 새해에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동등한 인격체를 갑과 을로 구분하는 일만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최흥수의 느린 풍경 분단의 현실에 가로막힌 고라니
빈틈없는 경계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12월 경기도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방초소)에서 고라니들이 철책 주변을 맴돌고 있다. 2015.12.27 (연천=뉴스1) 손형주 기자 분단 70년 '전운이 감돌았던 한해가 간다'
육군 25사단 GOP 장병들이 12월 경기도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방초소)에서 철책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이동하고 있다. 한반도 분단 70년도 저물어 간다. 올 한해도 남과북은 저 철책을 거두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155마일 철책선 주변에서는 6.25 전쟁 이후 최고의 전운이 감돌았다. 다행히 남북 당국자간의 8.25 합의로 7천만 겨레가 전면전의 공포를 떨칠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반도 분단의 최전선에 있는 장병들은 평화통일의 그날을 기약하며 빈틈없는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2015.12.27 (연천=뉴스1) 손형주 기자 '넘어질듯 말듯'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들이 추위도 잊은 채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2015.12.27.【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등 경기와 강원 지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서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2.27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책 읽는 어린이
27일 오후 휴일을 맞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가 책을 읽고 있다. 2015.12.27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얘들아, 보고있니? 너희 동네에 퍼지는 저 희망씨앗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포토에세이] 기억의 문
성탄을 축하하는 붉은 리본과 은종이 달린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 ‘기억의 문’. 한 시민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씩 하나씩 가슴에 새기고 있다. 노란 리본 아래 선명한 푸른 지붕. 청와대도 기억의 문 저편에 있다. 한겨레 이정우 선임기자 “소녀상은 아픈 과거 상징…철거는 역사 제거하는 것”
한-일 외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기 광주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에서 강일출(맨 오른쪽)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한겨레 광주/김태형 기자 백두대간의 어느 겨울날
백두대간 영동산간 지역에 하얀 눈과 구름이 덮여 신비롭게 보인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다. 사진은 지난 17일 항공 촬영.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이상고온에 오징어가 풍년
27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생물 오징어를 팔고 있다. 동지섣달에 핀 개나리
가장 춥다는 겨울을 뜻하는 동지섣달에 접어든 27일 계절을 잊은 개나리가 전남 나주의 한 주택가 텃밭에 노란 꽃망울을 터트렸다. 2015.12.27【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따끈따끈~ 추위 녹이는 시민들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 27일 유성구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족욕을 하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2015년이 저물고 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노래한 안도현의 시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저기 누군가의 추위를 녹여줬을 하얀 연탄재 위에 동그마니 앉아 오후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가 부럽다. 노동자 서민들의 희망도 함께 저물고 있어 안타깝고, 유난히도 가슴 시린 일이 많아 더 추운 이 겨울. 나 하나라도 누군가의 가슴을 지펴줄 한 장의 연탄이 되어보자. 2013년 12월 서울 서초구 구룡마을. 이상임/사진가 한겨레 신문
뜻밖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25일 밤 명동거리를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를 30분 남기고 시작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있다. 이들은 태어나서 눈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2015.12.26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서울역 고가 마지막 산책 그림클릭☞ 큰그림
25일 오후 서울역고가에서 ‘크리스마스의 마지막 산책’ 행사가 열렸다. 1970년 개통된 서울역고가는 26일부터 노후 상판을 철거한 뒤 보강·보수를 거쳐 2017년 꽃과 수목을 갖춘 도심 속 보행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민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고가를 거닐며 ‘차량길’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고, 새롭게 탄생할 ‘사람길’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만화가 등 예술가 30여명은 1㎞ 구간에 보행공원 기본설계안을 실물 크기의 거리예술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중략) 서울역고가는 2006년과 201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디(D)등급 판정을 받았다. 2012년 진단 때는 교량 잔존 수명이 2~3년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차량길로 계속 쓰려면 올해 말까지 전면 철거를 한 뒤 다시 시공하는 수밖에 없다. 5년 이상의 시간과 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에서 서울시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고가를 사람길로 재활용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서울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한겨레 원낙연 기자 사진 김태형 기자
예수성탄대축일미사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예수성탄대축일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5.12.25.
산타 복장으로 명동거리를..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 시민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2015.12.25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다일공동체 거리성탄예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열린 거리성탄예배에서 최일도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배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점퍼를 받아가고 있다. 2015.12.25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1955년 12월25일 축복받을 X마스
전쟁 직후 춥고 배고픈 시절에도 크리스마스는 기쁜날이었을까요. 올해는 ‘스모그’가 내렸지만, 이날은 함박눈도 내렸네요. “◇「징글벨스·징글벨스-」거리의 「스피카」가 요란하게 성탄의 기쁨을 담뿍. 경쾌한 멜로디에 싣고 함박눈에 짖어있다. ◇강아지들보다 먼저 흥분하는 소년소녀들은 눈내리는 이 성탄날 밤에(약 육센치가량 25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리라는 관상대 이야기) 약간 「쎈치」해도 무방하다.” 경향신문 아기천사들의 행진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대구 수성구 범어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미사에서 천사 복장의 어린이들이 성체를 모시고 있다. 2015.12.24 (대구=뉴스1) 이종현 기자
38년만에 ‘럭키 문’
24일 저녁 서울광장 크리스마스트리 뒤로 달이 떠올라 성탄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뜨는 것은 1977년 이후 38년 만이다.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 문’이라고 부른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명동의 성탄 전야'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5.12.24 (서울=뉴스1) 임경호 기자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겨레 김태형 기자
사랑이 꽃피는 성탄절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로 나온 젊은이들이 하트 모양으로 꾸며진 조형물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로 서울 거리는 크게 붐볐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산타복도 어울리는 취타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취타대가 2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색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하고 있다.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타임스퀘어 누비는 고적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위시 퍼레이드'에서 고적대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5.12.24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농구코트 점령한 산타 치어리더들 그림글릭☞ 큰그림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원주 동부 프로미의 경기에서 치어리더와 어린이 치어리더들이 율동을 선보이고자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15.12.24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울면 안돼~울면 안돼' 리얼산타 만난 어린이들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핀란드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나눔행사'에서 산타가 시민들 앞에 나서고 있다. 2015.12.24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12월에 활짝 핀 봄 전령사 매화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매화가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주택가에 꽃을 활짝 피워 벌이 꿀을 빨고 있다. 2015.12.24 (창원=연합뉴스) 오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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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농성장의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문창중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분향을 마친 뒤 세월호 참사를 잊지말자며 노랑리본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솔롭키, 백해, 러시아, 1992, 펜티 사말라티. 공근혜갤러리 핀란드 사진작가 펜티 사말라티(1950~)의 사진전 ‘여기 그리고 저 멀리’가 2016년 1월20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에 있는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2월28일까지.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명인 펜티 사말라티의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최초다. (생략..) 한겨레 곽윤섭 선임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723472.html 앙드레 김, 하늘에서 기부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5년 전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모금회는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35) 앙드레김 아뜰리에 대표와 고인을 오랫동안 보필한 임세우(54) 앙드레김 아뜰리에 실장이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앙드레김 이름으로 각각 19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앙드레김이 생전에 기부한 금액에 이번 기부액(3800만원)을 합하면 1억원이 돼, 아너소사이어티 993호 회원으로 등록됐다고 모금회는 설명했다. 앙드레김은 아너소사이어티 993호이고, 고인으로는 19번째 회원이 됐다. 앙드레 김은 2008년 6월 장애인의 날 1천만원, 같은 해 11월 사랑의열매와 자선패션쇼를 공동개최해 그 수익금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생전에 62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사랑의열매에 기부자 증정용 스카프 디자인을 재능기부 했으며, 2010년 12월에는 이웃돕기성금 마련을 위해 주얼리 제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앙드레김 주얼리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치는 등의 나눔활동을 벌였다. (생략..) 한겨레 디지털뉴스팀 대학생들이 뽑은 올해의 신조어는 ‘금수저’ 은수저
대학생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용한 신조어로 ’금수저‘를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인 ’생존경쟁‘은 이달 중순 20대 대학생 2천15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금수저가 31%로 1위를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수저는 부유한 부모 아래 자라 경쟁 사회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사람이나 계층을 풍자하는 단어로, ’흙수저‘와 대비된다. 이어 지옥처럼 혹독한 한국 사회를 뜻하는 ’헬조선‘이 23.8%로 2위에 올랐고,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라는 뜻의 ’N포세대‘가 12.8%,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학과나 조건을 가리키는 ’취업깡패‘는 11.9%로 뒤를 이었다.(생략..) 연합뉴스
'글루미 크리스마스 이브'
중국 스모그의 본격 유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는 24일 오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거리를 걷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무뎌지는 나이, 32살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마련된 마굿간 앞에서 한 연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형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크리스마스 기분이 안 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못 느끼겠어” 2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 모여’에 따르면, 최근 20~30대 미혼남녀 365명(남 195명·여 1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탄절이 설렌다는 비율은 19.7%에 그쳤다. 또 ‘크리스마스에 무감각해지는 나이’는 평균 31.6세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는 평균 30.7세, 남성은 평균 32.4세가 되면 성탄절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답해 여성이 좀 더 빨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무덤덤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절에 무감각한 이유로는 54.2%가 ‘어느 순간 특별한 날이 아니라고 느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추상적으로 답했고, 29.6%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던 친구들이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82.7%는 ‘연인이 생긴다면’ 성탄절이 다시 특별한 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팀 한겨레 신문 '3.65kg 연탄, 36.5도의 온기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린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서 김동섭 바리톤이 노래를 부르며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1만장의 연탄을 백사마을 60가구에 배달했다. 2015.12.2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슬픈 크리스마스' 故혜진, 예슬양 8주기 추모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에서 故혜진, 예슬양 8주기 추모제가 엄수되고 있다.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사건'은 지난 2007년 12월 '살인마' 정성현이 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마치고 놀이터에서 놀던 이혜진양(당시 11살)과 우예슬양(당시 9살)을 유괴해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야산 등에 암매장한 참혹한 사건이다. 2015.12.24 (의왕=뉴스1) 이재명 기자
동짓달 핀 철없는 철쭉
동짓달, 예년이면 한해 가운데 가장 추운 계절이지만 올해는 12월 중순이후 이렇다할 추위가 없는 봄날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오전 야외 정원에 철쭉꽃이 제철처럼 활짝 핀 포항시 남구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대로변을 두툼한 외투차림의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기자
테트라포드에 갇힌 고라니
24일 오전 울산시 남구 용잠동 용잠부두 인근 테트라포드에 갇힌 고라니 1마리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고라니를 구조해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했다. 2015.12.24 << 울산해양경비안전서 >>
산타가 내려온 계단인가? N서울타워로 내려온 신기한 구름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와 서울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새벽 한때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 뒤편으로 계단 모양의 구름이 내려와 평소 보기 힘든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한국일보 왕태석기자
부르면 오는 ‘콜버스’
24일 새벽 서울 강남대로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인근 도로변에서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야간버스 '콜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콜버스 회원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10분 안에 근처 정류장으로 버스가 온다.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버스가 경로를 바꿔가며 태우는 방식이다. 아기 예수님 기다리는 마구간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 아기 예수님이 모셔질 말구유가 마련돼 있다. 2015.12.2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간호사들의 성탄 기도'
23일 오후 경북 포항성모병원이 성탄절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 입구에 설치한 아기 예수 구유를 찾은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쾌유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2015.12.2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바가지 호객행위 뚝... 관광한국 지킴이役 톡톡
김휴영(오른쪽) 순찰팀장 등 관광경찰 대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최흥수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77f28778afde462e9b07957244d3feb1
넘어져도 즐거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2016년 2월14일까지 55일 간 운영되며,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원숭이학교 일산 스페셜공연, '우리 급훈은 원숭이답게 살자'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 국제 꽃박람회 전시관에서 '원숭이학교 일산 스페셜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병신년 원숭이 해를 맞아 수도권 시민 및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원숭이학교 일산 스페셜 공연이 이달 22일부터 2016년 3월 1일까지 고양 국제 꽃박람회 전시관에서 열린다. 정비원 원숭이 학교 교장은 “이번 공연은 13년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부안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의 수도권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규모 공연장에서 원숭이학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원숭이학교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45분간 진행된다. 원숭이들의 예절교육과 체육시간을 비롯해 산수문제를 풀고 진로상담을 하는 등 원숭이 학생들의 요절복통 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부안 원숭이학교 제공 한국일보
어머니 만난 청해부대 최민정 중위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가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23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열린 입항 환영식에 참석, 어머니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만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제1210차 정기 수요시위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10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12.2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미얀마 난민 입국 미얀마 재정착난민 가족들이 2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한 아이가 엄마품에서 하품을 하고 있다. '재정착 난민 제도'란 해외 난민캠프등에 있는 난민 가운데 한국으로 재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 대해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을 받아 심사절차를 거쳐 난민으로 수용하는 제도다. 이날 입국한 미얀마 난민은 4가족 성인11명, 아동 11명이다. 2015.12.23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꽃망을 터뜨린 동백꽃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 성당 앞 화단에 심어진 동백꽃들이 활짝 꽃망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15.12.2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겁 없는 까치
2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까치들이 호랑이 먹이를 훔쳐 먹고 있다. 2015.12.23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렌즈세상] 소리 없이 서리
아침 일찍 텃밭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풀잎 위에… 낙엽 위에… 밤새 소리 없이 내렸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볼까? 박래윤/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겨레 신문 어느새 10년…끝나지 않은 ‘밀양의 눈물’
밀양송전탑 반대투쟁 10주년 기념 문화제가 오는 26일 저녁 경남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마을 인근에 설치된 765㎸ 송전탑과 송전선로 모습.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제공 텅빈 황태 덕장 비까지 내리는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최대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황태마을의 덕장이 명태를 걸지 못해 23일 썰렁한 모습을 하고 있다. 2015.12.23 (인제=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집에서 끓여 먹는 굴짬뽕!
그다지 냉장 설비가 좋지 않던 과거에도 재래시장에 가면 늘 철마다 수산물을 팔았다. 요새는 마트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다양성이 많이 떨어진다. 선도 문제나 그밖의 곤란(이를테면 매년 되풀이되는 홍합 독소 같은)을 미리 피해가려는 인상을 준다. 그러니, 제철이다 싶게 만날 수 있는 수산물이 드물다. 겨울에 어김없이 깔리는 건 굴 정도다. 그것도 대다수는 봉지에 담겨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포장 굴이다. 굴은 역시 재래시장에서 푹푹 퍼주는 잔굴이 최고다. 우리나라 굴이 세상에서 제일 싼 축에 속하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이웃 일본만 해도 굴 값이 만만치 않다. 이런 싼 굴 값은 생산량이 많기도 하거니와, 노동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굴 관련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낮다는 뜻이다. 박신장(굴 까는 작업장)에서 까낸 굴 1㎏을 만들어야 2000~3000원이라고 하니 그 고됨을 짐작하겠다. 그래도 겨울 굴은 맛있는 재료다. 전으로 국으로 무침으로 갖가지 요리를 해먹는데, 맛은 기막히다. 나는 굴이 들어오면 자주 해먹는 음식이 있다. 요리 노동자들은 늘 시간에 쫓긴다. 이들 밥상이 더 부실한 경우가 많다. 요리 생활 20년에 위장병을 안 얻으면 이상하다는 말도 있다. 일반 노동자는 대개 밥 먹는 한 시간이 보장되어 있지만, 요리사는 대부분 일터가 식당이고 식당이 식탁이라 밥 먹는 일과 밥하는 일이 혼동되어 있다. 심지어 시내 작은 밥집에 서너 시경 가보시라. 밥 먹다 말고 주문을 받아 주방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노동자들! 하여튼 이런 분위기 탓에 라면이 주식이 되곤 한다. 다행(?)인 건 이것저것 가미를 해서 먹는다는 정도다. 겨울에는 굴이다. 굴탕면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먼저 냄비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 대파를 볶는다. 굴을 넣고 한번 슬쩍 볶은 뒤 굴만 건져둔다. 그리고 물을 넣고 라면을 끓인다. 마지막에 건져두었던 굴을 넣고 먹는다. 뽀얗고 회색을 띠는 국물이 마치 중국식 굴탕면을 닮았다. 맛도 썩 괜찮다. 라면이야말로 우리들의 미각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맛을 자랑하니까. 올겨울엔 새로운 레시피를 찾아냈다. 바로 각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짬뽕이 대상이다. 앞서 굴탕면처럼 끓여도 되고 다른 방법도 있다. 바로 부추 굴짬뽕! 먼저 돼지비계나 기름을 한큰술 냄비에 넣고 송송 썬 대파를 볶는다. 향이 나면 짬뽕면 봉지에 써 있는 대로 끓인다. 보통 5분이 끓이는 시간인데, 4분이 되면 분량의 굴을 넣는다. 알맹이 굵은 굴을 기준으로 10개가 1인분. 30초 더 끓이고 불을 끄고 30초 기다린다. 굴에 뜸을 들이고 부드럽게 익히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준비한 부추를 넣는다. 부추는 뿌리 부분을 잘 씻지 않으면 흙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한겨레 박찬일 요리사·음식칼럼니스트 ‘황새’ 때문에 일본에 화난 사람들
한국 황새 산황이(K0008)가 지난 10월26일 전북 군산시 회현면 만경강변을 거닐고 있다. 이 황새는 지난달 일본 오키노에라부 공항에서 숨진 뒤 소각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국황새생태연구원 제공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황새가 사고로 숨진 뒤 일본의 한 공항이 사체를 소각 처리한 사실이 알려지자 황새를 길러 방사한 한국교원대 한국황새생태연구원이 주한 일본대사관에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황새 복원과 방사에 힘써온 충남 예산군과 주민 등도 일본 쪽을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생략) 한겨레 오윤주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233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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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도심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22일 오후 성남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상공에 뜬 해가 미세먼지와 구름에 가려져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탁기형 선임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상공에 뜬 해가 미세먼지와 구름에 가려져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탁기형 선임기자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진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22일 오후 성남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가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예보했다. |
초미세먼지, 수도권 현재 '나쁨'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22일 오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어가고 있다. 2015.12.22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추위 녹이는 ‘타인능해’ 간식함
22일 광주 동구 산수동 굴다리 인근 푸른길공원 내 정자에 한 시민이 기증한 ‘동구의 타인능해(他人能解)’라 이름 붙은 간식함이 놓여 있다. 타인능해는 ‘타인도 열게 하여 주위에 굶주린 사람이 없게 하라’는 뜻이다. 전남 구례 양반가옥 운조루에 놓아둔, 누구나 열어 가져갈 수 있는 쌀뒤주에 이 글귀를 적은 데서 유래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노숙자와 팥죽 나누기
일년 중 밤의 길이가 제일 긴 동지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서 ‘2015 홈리스 추모제’가 열려 홈리스행동 회원들이 참석자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한겨레 김경호 선임기자 22번째 절기 동지, 서울 조계사 '팥죽행렬'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관계자들이 신자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조계사는 이날 무려 6000인 분의 동지팥죽을 만들어 신자들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예로부터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거나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 오듯,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이면 으레 팥죽을 먹었다.2015.12.22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쿠바 카리브해에서 온 랍스터 맛보세요'
22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갑각류의 천국이라 불리는 쿠바의 카리브해에서 잡은 랍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판매되는 쿠바 카리브해의 랍스터 가격은 1.6kg 내외에 43,800원로 용산점은 이날부터, 타 점포는 24일부터 판매된다. 2015.12.22 머니투데이 / (서울=뉴스1) 미세먼지 가득한 강남대로
22일 오전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연 서울 강남대로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가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예보했다. 2015.12.22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중국발 스모그에 뒤덮인 청라국제도시
22일 오전 인천 영종대교에서 바라본 청라국제도시가 중국발 스모그로 흐리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2015.12.22 (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 큰 추위는 없어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서 출근하는 시민의 어깨가 움추러들고 있다. 2015.12.22.【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산타도 미세먼지는 힘들어요'
환경재단과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이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후변화 방지 대책의 실천을 촉구하는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렌즈세상] 기억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소멸되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마치 백지에 양초로 쓴 글씨가 불 위에서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듯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신비롭게 되살아나는 기억들. 하루의 해처럼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즈음 그런 기억들을 미안함, 고마움, 그리움, 이런 말들과 함께 떠올려 본다. 이재인/광주광역시 북구 운암1동 한겨레 신문 흐리고 포근한 ‘동지’…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어린이들이 팥죽을 먹고 있다. 뉴시스 동지팥죽 새알 빚기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시민 등에게 대접할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을 빚은 뒤 말리고 있다. 2015.12.2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노인들 빚 갚느라 허덕…둘 중 한명은 ‘빈곤층’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빈곤율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소득분배 지표는 희미하나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령화 추세 속에 노인층 빈곤율이 여전히 높고, 이들의 부채 증가세도 두드러져 노인 빈곤 해소가 시급한 과제임이 다시 확인됐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노인들이 걸어가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백령도 점박이 물범을 구하라”
21일 해양수산부는 한국과 랴오둥만(보하이만), 산둥반도를 오가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보면, 앞으로 정부는 △점박이물범 숫자 변화 감시와 감소 원인 밝힘 △인공 사육, 증식 기술 개발과 서식 환경 개선 △그물걸림 줄이기와 구조, 치료 강화를 통한 생존율 높임 △교육, 홍보를 통해 보호 인식 높임 △주변국과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생략) 한겨레 세종/김규원 기자 사진 해양수산부 '제주 메가 키위 맛보세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열린 '제주 메가 키위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전국 점포에서 '제주 메가 키위'를 12,900원(팩/6~8입)으로 판매한다. 2015.12.2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북녘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황해도가 고향인 신중현 할아버지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북측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백령도를 거쳐 목포로 피난을 온 신중현 할아버지는 북측 배우자 이기충(여, 89세) 씨와 세 자녀 신문규(남, 71세), 신남규(여, 69세), 신남발(여, 67세) 씨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적십자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200명 고령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해 위로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북한의 보육시설 어린이들 그림글릭☞ 큰그림
북한의 고아원인 평양육아원, 애육원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사진을 지난 15일 촬영했다고 밝혔다. 2015.12.21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신비로운 물안개 합천 황강의 이른 아침 겨울초입의 강가에 피어난 물안개는 초겨울의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이른 아침 강이나 호수에서 강물이 차가운 대기와 접하면서 작은 물방울이 생겨나 서서히 피어나는 물안개는 이맘때부터 이듬해 봄까지 오후에 비가 예상되는 날 아침이면 마주할 수 있다. (합천군 서정철 작가 제공)2015.12.21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흰 눈 맞은 소양간 처녀상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 변에 세워진 소양강 처녀상이 흰 눈옷을 입고 있다 2015.12.21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미리보는 해돋이
전남 여수시는 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여수 향일암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20회 여수향일암일출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2015.12.21 <<여수시>>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약초 이야기 - 산수유, 항균·혈압 강하 작용… 신장 기능 보강 효과 산수유의 빨간 열매는 도가에서 신선이 즐겨 먹는 열매로 알려져 있다. 대추씨를 닮아 ‘석조(石棗)’, 산에서 자란다 하여 ‘산대추’ 등으로 불린다. 산수유를 키워 자식을 대학에 보낼 수 있다 하여 ‘대학나무(大學木)’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30년 이상 된 나무에서는 열매 50∼100근 이상을 수확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된다. 산수유는 약리 실험에서 항균 작용, 혈압 강하 작용, 부교감신경 흥분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약성이 따뜻하여 40대 이후에 신장 기능의 약화로 정수(精髓)가 부족할 때, 허리가 아플 때, 하체가 약할 때, 음위를 강화하고자 할 때 복용하면 좋다. 산수유는 식용, 약용, 관상수로 가치가 높다. 산수유 열매는 신맛과 떫은맛이 있어 생으로 잘 먹지 않는다. 약초로 쓸 때는 가을에 빨간 열매를 쓴다. 그러나 씨앗에 독이 있기 때문에 끓은 물에 살짝 데친 후 씨앗을 빼내고 햇볕에 말려서 쓴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
첫댓글 20대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엔 항상 바쁘고 즐거웠어여
그때가 떠오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