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 2, 3학년은 (우연히도) 과학의 날을 맞아 방문하게 된 광주과학관 야외마당에서 신나게 몸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리코더 연주를 배경으로 즉흥적으로 벌어진 두 남자의 춤겨루기!
1학년 스꾸댄스의 창시자 김경한 대
2학년 문도댄스의 창시자 문도빈
무등의 진정한 춤왕은 누구?
리코더 곡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신만의 춤의 세계로 떠나는 두 사람.
그러나 첫번째 판은 너무나 춤왕이 되고 싶었던 문도댄스의 반칙패인 것 같군요.
스꾸댄스 한 길만 정직하게 파는 경한이와
자유분방한 문도댄스의 세계를 보여주는 도빈이.
참 스타일이 다르지요?ㅎㅎ
하지만 우리 예비 춤왕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좀 더 기르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1, 2, 3학년 평가단의 냉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는 무려! 여학우들이 준비한 가마를 태워주는 의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상의하러 들어가더니
결국 도저히 우승자를 가리기 어렵다며 두 사람에게 모두 가마를 태워주겠다고~
넓은 아량을 가진 심사위원들 덕분에 두 사람 모두 승자가 되었네요.
무등의 재간둥이들!
언젠가 또 불시에 벌어질 춤겨루기를 기대해보세요.^^
첫댓글 푸하하하~~
아까도 빵 터졌는데 지금도 빵~~ ㅋㅋ
도빈이가 이긴듯요.
경한이가 도빈이의 춤사위를 따라하기 시작했어요ㅋㅋㅋ
그렇게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며 진정한 춤의 왕이 되는 그날까지..^^ㅎㅎ
내일은 댄스왕!!!!!! ㅎㅎ
기대됩니다!!
춤의 세계가 너무 다르네요.
한명은 하늘의 신과 접신을 하는듯 하고
한명은 땅의 신과 접신을 하는듯 하네요^^
고로 경한이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
도빈이는 대지의 신 가이야^^
자유로이 춤추고 사소함을 즐기는 무등 아이들이 진정한 챔피언 입니다~
마지막 승리의 신들께선 모두에게 평등한 상을 주셨구요~^^
ㅎㅎㅎ 꿈보다 해몽입니다! 그렇게 알고보니 어마어마한 경연이었군요.
하하핫!! 무아지경으로 추는 춤신춤왕들이네요~~
매력보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