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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개별화물협회가 협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최대 목표로 ‘2015 주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우선 협회원의 숙원사업인 ‘생활밀착형 차고지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복지사업의 활성화, 업체 경영난 개선, 물류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이현 대구개별화물협회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추진해온 생활밀착형 차고지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차고지 부족난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의 올해 주력사업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불합리한 제도 개선= 우선 협회는 화물운송관련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합회와 공조, 관련법 개정을 관계요로에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화물운송관련법 하위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놓은 상태다. 특히 지역 화물 4개단체(일반, 개별, 용달, 주선)와 협력해 연대활동을 기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화물공영차고지 확보에 있어서는 차고지 관련 법령에 따라 협회원이 접근하기 쉬운 지역으로 조성토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차고지는 외곽지역에 있는 관계로 협회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차고지 등록을 하고도 불법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생활밀착형 차고지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동차고지 부지 마련에 있어서 그린벨트(GB)법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전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다국적기업의 국내 진출 신규허가 반대, 업종별 톤급조정, 개별화물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도 관계부처에 건의,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통안전법, 자동차안전법, 대기환경보존법, 폐기물법 등이 개별화물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사업 확대= 우선 협회원의 경영난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협회원 자녀들이 혜택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위로금 지원을 확대하고 협회원 가족까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검진 지원사업도 다각화한다. 또한 장기근속회원 포상, 협회원 대상으로 한 위로금과 경조금 확대, 복지기금 대상지급자도 확대해 협회원의 복리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공제조합’ 설립 추진= 개별화물관련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 TF팀을 구성, 전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성과 보장성이 높은 공제보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공제조합 설립의 당위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의 경영난 개선= 현재 개별화물은 30년간 5톤 미만의 톤급제한을 적용받고 있어 배차에서 배제되고 불법 과적에 내몰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톤급제한을 폐지하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톤급 제한으로 인한 유가보조금제도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관계요로에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자정노력도 기울인다. 또한 회원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 경영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구입자금 저리대출을 확대하고 교통안전장치 의무부착에 따른 추가 재정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원간 정보 교류 및 물량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일감공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도 주력한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연합회와 협력해 ‘유관기관과의 합동교통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타 차량과의 추돌을 방지하기 위해 후부반사판 부착사업을 확대해 사고 예방활동의 강도를 높여 나간다. 이와 함께 업권 침해와 시장질서를 문란시키는 자가용화물차 불법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 대구시, 협회가 공동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협회원을 위한 협회 운영= 협회는 협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법규위반 사업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법률 및 노무관련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협회가 양도․양수 허가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행정관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물류정보화 사업과 관련해 화물운전자복지재단의 화물나누리와 국토부의 인증정보망과의 연계를 통한 시스템을 구축, 인증정보망 시범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회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유하고 있는 개별화물차량의 안전점검, 차량정비로 지출되는 가계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정비 등 지원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정비 및 지원사업장을 직영 및 위탁 운영함으로써 협회원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해 방지하고, 차량정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회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류 이사장은 “협회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된다. 이를 운영하는 데 한치의 거짓과 소홀함이 없이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개별화물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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