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하루 안썼더니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것 같다.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가 오늘은 곤자가 창문 밖 화창한 하늘로 비춰지고있다. 공휴일이겠다, 노곤하게 침대에 누워서 아침을 즐기고 있으니 이제 정말 다 끝난거같다. 하지만 약 한시간 뒤에 소고기 마지막 연습을 간다 ㅎㅎ 어제 전체판을 돌려보고 특히 마지막에 인사하는것까지 연습하니 드디어 한달간의 시간을 쏟은 노력이 끝을 맺는것 같았다. 물론 아직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짜 공연이 남았지만! 어제 지주는 굉장히 덥고 습하고 사실 잠에서 깬지 10분만에 지주로 달려간 탓에 판도 즐겁게 못뛰기도 했지만 마지막이라는게 아쉽긴 했나보다. 그래서 혜준언니가 내준 숙제가 정말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1. 내가 잘하는 이유 10가지 eins 소고를 좋아한다 다른 악기보다 애정이 갔다 zwei 하지만 처음이니만큼 부족한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여 소심선배들과 우리 조교님들을 항상 보면서 따라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 (어떻게 다들 태가 그렇게 예쁘지) drei 소고기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vier 뒷풀이를 한번밖에 가지 않았다 funf 그리고 밥을 많이 먹었다 sechs 부족한 부분은 연습을 많이 하였다 sieben 연습 중간중간 물도 많이 마셨다 acht 최대한 연습을 안빠지도록 하였다 neun 소고기 친구들을 많이 사귀였다 zehn 최고의 소고기 조교님들 밑에서 배웠다
2. 조교칭찬 5가지
一 민주언니는 분위기 메이커다 아직도 첫날 지주에서 어색해하던 우리를 풀어주려고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지금은 그런거 전혀 없고 편하게 말할수 있는 언니다
二 혜준언니는 존경스럽다 지금 뿐만아니라 과거에도 내가 언니를 모르고 있을 때도 항상 열심히 몸을 바쁘기 살아온것같다. 올해 언니를 처음 만났지만 정말 존경한다
三 민주언니는 또한 엄청난 매력을 발산한다. 그녀의 엉뚱함이 갈공 끝나고 그리울것같다
四 혜준언니 이번 갈공에도 만능 치배 능력을 보여주었다. 본인피셜 장구는 못친다고 하지만 거짓말이였나. 장구 북 소고 채상 징 못하는게없다!
五 둘다 우리를 위해 바쁜 시간 쪼개 아낌없는 피드백, 가르침, 애정으로 갈공을 이끌어갔당
3. 기분좋아지는 말 3개 하기 금공강이다, 내일 첫공연이다, 갈공이 끝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라 더욱 특별했던 마니또의 선물! 예상치 못하고있었는데 받으니까 기분이 더 좋았다. 소고기 친구들과 맛있게 뇸뇸 나눠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ㅅT 마니또님도 갈공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누군지 정말 궁금하당
첫댓글 소고기도 태 예쁘다구
승민씨 소고를 잘하는 이유를 Deutch로 적어주셨네요 ㅜㅜ sehr viele Danke입니다 30여일동안 고생많았으요~! 실전에서도 본실력으로 갑시다
한달동안 수고했어! 소고기 정말 잘하더라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