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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참고말씀: 사11:1-10; 마8:13; 9:2; 15:22,23,28; 16:15,16; 막11:23,24; 눅18:13,14; 갈6:9; 히10:38,39; 약1:6-8
읽을말씀: 마9:27-31
주제말씀: 마9: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첫째,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마9:27,28)
문제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즉 미래(未來)와 진로(進路), 재정(財政), 건강(健康), 관계(關係), 신앙(信仰)의 문제 등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고민하면서 극복해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최근 무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오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또한 그분을 통해 해결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따라가며,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27절 상) /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28절 상)
어째서입니까? 다른 이를 따라간다고 문제 해결이 되지 않으며, 아무나에게 나아온다고 인생의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엉뚱한 이를 따라가거나 아무나에게 나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문제해결은커녕 인생이 파탄날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진정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다른 분이 아닌 예수님께 나와야 하고, 다른 이가 아닌 예수님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두 시각장애인이 그리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27,28절)
물론 예수님을 따르더라도 당장에 응답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27,28절) 어째서입니까? 예수님께서 때로 침묵(沈默)하시면서 시험(test)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나안 여인에게 그리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마15:22,23)
그럴지라도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그런데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끈기나 인내심이 없습니다. 쉽게 포기하고 쉽게 물러나며 쉽게 나가떨어집니다. 맨날 포기만 합니다.
혹 지금 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기더라도 단호하게 멈추고 돌아서기 바랍니다. 한 번 포기하면 두 번 포기하고 싶고, 두 번 포기하면 계속 포기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면 어떻습니까? 물론 잘 안 멈춰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력하면, 불굴(不屈)의 인생이 됩니다.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사람,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8,39)
둘째, 분명한 신앙고백과 함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마9:27,28)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분명한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온 두 시각장애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우처럼 말입니다.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27절 중) /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마15:22 상)
어째서입니까? 편지(片紙)를 쓰더라도 수신자가 정확해야 하듯이, 기도할 때 분명한 신앙고백이 없으면 제대로 전송될 리 없고, 또한 전송된다고 하더라도 주소가 불분명하면 반송되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도 신앙고백이 불명확하면 반송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윗의 자손’라는 칭호는 어떤 신앙고백이었습니까? 매우 심오한 신앙고백입니다. 당시 모든 유대인들은 오래 전부터 자기들을 구원해 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약의 그 메시야가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날 것으로 예언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다윗의 자손을 목마르게 기다려 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자손이여” 라는 말은 결국 “메시야여”가 되는 셈인 것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사11:1-10)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 누구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16:15) 두 시각장애인의 경우처럼 분명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습니까? “...다윗의 자손이여...”(27절 중) 베드로처럼 명확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느냔 말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한편, 분명한 신앙고백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합니까?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즉 소리 질러(내어) 기도해야 합니다. “...소리 질러 이르되...”(27절 중) 사람은 언제 소리를 지르게 됩니까? 긴급하고 간절한 상황에 처할 때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언제 소리를 지르곤 합니까?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거나 게임할 때, 노래방에서 열창할 때 등입니까? 기도할 때도 소리를 내서 하기를 원하고, 소리를 질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간절해지는 만큼 소리를 내어 기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소리를 질러대기만 한다고 다 됩니까? 아닙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쳐야 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27절 하)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마15:22 중) 어째서입니까? 예수님이 불쌍히 여겨주실 때 비로소 우리가 고침 받을 수 있고 우리의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이 한 마디에 우리가 해야 할 모든 기도의 내용이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시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눅18:13,14)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오늘도 하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이 한 마디에 우리의 모든 기도제목을 담아서 부르짖고 있느냔 말입니다.
셋째, 예수님이 하실 것을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마9:28-30)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28절)
어째서입니까?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믿음부터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에 앞서서 항상 우리의 믿음부터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28절 중) /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
왜 우리의 믿음부터 요구하시는 것입니까? 믿음은 곧 그분에 대한 신뢰이자 기도 응답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1:6 상)
그러나 만일 믿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기도 응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그러고 보니 기도의 응답도 항상 어떤 형태로 주어졌습니까? ‘너희 믿음대로 되라’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29,30절)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마8:13) /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하실 것을 믿고 간구하고 있습니까? 마음에 불쑥 찾아오는 의심을 멈추고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까? 명심하십시오. 이처럼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 인생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