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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9일(주일) 오전예배
말씀 : 마태복음 27:32~44
제목 : 십자가의 희생제사
도입 : 로마 관정에서의 주님의 고난
빌라도의 예수님 십자가 사형 언도를 내리고 주님은 관정 뜰에서 고난을 받습니다. 유대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고발하여 주님이 희생되게 됩니다. 먼저 로마 관정 뜰에서 고난을 받습니다.
군인들이 주님을 끌고 가서 그에게 곤욕을 치르게 합니다. 마태복음 27:8~29절에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라고 했습니다.
붉은 옷을 입힌 것은 로마 군병들이 입던 옷인데 명세기 왕이니 붉은 홍포를 입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조롱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시로 엮은 관을 머리에 씌웠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 하니 왕관을 써야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롱하는 의미로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그리고 꾹 누르니 머리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손에는 갈대를 주님의 오른손에 잡히어서 왕의 지팡이라 하여 조롱을 하였습니다. 또한 군인들이 무릎을 꿇고 비웃으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웃고 떠들며 조롱을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가장 높은 왕의 왕이시며 주의 주이시며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만물의 주인이신데 그들이 믿지 않고 온갖 조롱을 당했습니다. 그들에게 로마의 군대가 세계의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채찍질하였습니다. 납이 달린 말꼬리 같은 채찍으로 등이 갈라지도록 때렸습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대로 메시야로 오셔서 심한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가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는 말씀처럼 오직 주님이 희생당하심으로 우리가 치유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멘
결국 주님은 십자가에 매달려 희생을 당하셨는데 그것은 주님이 어린양이 되셔서 희생제사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주님의 희생의 고난
우리 주님을 군인들이 조롱하고 그리고 주님의 옷을 입힌 후에 심하게 등에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31절에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고 했습니다.
32~33절에 [32.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골고다 언덕으로 올랐다고 했습니다. ‘골고다’는 히브리어로 ‘굴골트’라는 히브리어인데 그 말을 한국말로 부드럽게 음역한 것입니다. 그 뜻은 ‘해골’이라는 뜻입니다. 그곳에는 해골이 많았습니다. 무덤 같은 것이 많이 있었고 또 그 곳에는 사형 또는 사람이 죽으면 버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그곳에 묻히거나 버려진 것입니다. ‘갈보리’라고도 하는데 라틴어로 ‘칼바’를 음역한 것입니다. 영어로 ‘Calvary’라고 합니다. 뜻은 역시 ‘해골’입니다.
예루살렘성 서북부에 위치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곳에서 십자가형을 받게 됩니다. 그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십자가 형틀이 너무 무거워서 넘어지고 갈 수 없으니 옆에 있던 구레네 시몬에게 억지로 지웠습니다. 32절에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갈 때 많은 군중들이 옆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따르던 사람들도 있었고 예수님을 싫어하여 군중선동을 하던 대제사장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유월절 절기가 되어 온 유대의 사람들 뿐 아니라 인근 나라에 흩어져 있던 사람도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 때에 구레네에서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구레네는 북아프리카의 오늘날 리비아 나라에 있던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예루살렘에 명절을 지내러 왔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지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군인들은 피지배국 시민들을 강제로 몇Km까지는 동행시킬 권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예수님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구레네 출신 시몬은 억지로 주의 십자가를 짓는데 훗날 그의 가문이 그리스도인들이 되고 또 그 자손 가운데 알렉산더 루포 등 많은 훌륭한 교회의 지도자가 나옵니다.
34절에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라고 했습니다. 당시 고통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 하였으나 마시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온전히 사람이 되어 모든 고통을 다 당하셨습니다. 인간이 겪는 모든 수모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렇게 당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인간이 되셔서 온갖 고통을 다 당하시고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등에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가장 영광스러운 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통 인간이 겪지도 않는 가장 처절한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무 죄도 없으신 그분이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셨습니다. 그 분이 십자가를 지고 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짐을 지고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든 세상 염려와 고통과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지고 가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짐을 지고 가십니다. 아멘 그리고 우리 주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고통당하심으로 우리의 고통을 다 가져가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음으로 나음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아멘 내가 죄 때문에 인생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인데 우리 주님이 다 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거저 고통없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아멘
둘째, 주님의 희생의 대속
군인들은 예수님을 골고다 언덕으로 끌고 갔습니다. 예루살렘 성 서북쪽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서문밖이라고 합니다. 서문밖에서 주님은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형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35절에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라고 했습니다.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양손과 양발을 나무십자가에 굵은 대못으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높이 매달았습니다. 장대에 매달린 자마다 저주를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모든 저주를 다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대신해서 다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옷을 제비 뽑았다고 했습니다. 시편 22:16~18에 [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지은 시인데 다윗이 당시 너무나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당할 때 악한 자들이 자신을 둘러싸서 공격하고 찌를 때 개들이 나를 둘러싸서 나를 찌르고 나의 옷을 제비뽑는다고 노래했습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통해서 메시야 예언한 시입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이렇게 악인들에 의해 찔림을 당하고 그 옷이 제비 뽑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죄패를 붙이기를 유대인의 왕이라 하였습니다. 37절에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주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메시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유대인의 왕이란 이유 때문에 죽임 당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십니다. 아멘
38절에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양쪽 두 강도도 같이 못 박혔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 십자가 형틀은 로마의 사형 형틀인데 가장 고통을 주는 최고의 형틀입니다. 극악한 악을 저질렀거나 사람을 죽이데 많은 사람을 죽여서 이렇게 죽여야 하는 사람에게 행하는 형틀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로마는 자기 민족에게는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이 형틀에 처하지는 않았습니다. 피지배국 국민 중에서 그런 죄인들을 죽일 때 사용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런 죄인들과 함께 취급을 받고 그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죄짐을 지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을 대속이라 합니다. 대속이라는 대신하여서 속한다는 말인데 속한다는 말은 ‘구원하여 자유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 주님이 대신 죽임당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자유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주님의 희생을 ‘어린양의 대속’이라고 합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어린양을 희생제물로 드립니다. 사람이 죄가 있어서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고 싶을 때 어린양을 끌고 성전에 제사장에게 옵니다. 백성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어린양을 바칩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어린양의 머리에 안수하여 그 사람의 죄를 어린양에게 전가합니다.
그리고 어린양을 죽입니다. 그리고 그 흘린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그 사람에게 선포합니다. ‘당신의 죄가 사해졌노라!’ 그리하여 그 양을 잡아서 껍질을 벗깁니다. 또한 그 양을 각을 뜹니다. 각을 뜬다는 것은 머리를 자르고 앞 다리 뒷다리의 관절을 꺾어서 토막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제단에 올립니다. 제단의 불을 피웁니다. 제단에서 다 태워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것을 희생제라고 합니다. 그 양이 대신 희생에서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sacrifice’라고 합니다. 희생이라는 뜻입니다. 희생제사는 이런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어린양과 같이 우리를 위해 희생을 당하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그 많은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오직 주님의 대속 때문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아멘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주님을 믿기는커녕 비웃고 욕하고 조롱을 합니다.
39~40절에 이렇게 사람들이 말합니다. [3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욕을 합니다. 주님이 온 세상을 만드시고 이 모든 사람들도 주님이 만드셨는데 또 그 중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는데 그러면 그들이 주님 앞에 일제히 와서 무릎을 꿇고 경배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갑니다. 그것도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온갖 욕을 하고 지나갑니다. 예수님을 모욕하며 네가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 하지 않았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나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와 바라, 그러면 우리가 믿어보겠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헐면 사흘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 자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죽임당하셔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능력이 없으신 분이 아니라 주님이 죽임당하셔야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죽을 권세도 있고 살 권세도 있습니다. 주님이 능력이 없어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려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41~42절에 [4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42.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당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주님을 희롱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의 지도자로서 가장 주님을 먼저 영접하고 경배하고 온 백성들에게 주님을 가르쳐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가장 싫어하고 십자가에 죽임당하도록 넘겼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이 주님을 조롱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구원하였으나 자신은 구원하지 못 하는구나, 네가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지 않았나, 그러면 십자가에 내려와라, 그리하면 우리도 믿을게, 라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믿음이 없고 얼마나 악하며 얼마나 주님을 조롱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43~44절에 [43.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라고 했습니다. 그가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그를 구원 안 하시겠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설마 이렇게 비참하게 죽도록 그냥 두시겠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죽임당하심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그런데 이들 뿐 아니라 예수님의 양편에 함께 못 박힌 강도들도 예수님을 조롱하고 욕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야 그러니 너도 살고 우리도 좀 살리고’ 물론 그 후에 한 사람은 회개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극악한 죄 때문에 이렇게 죽지만 이 분은 죄라고는 없으신 의로운 분이시다. 주님 주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그 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평생에 한 것이라는 죄 밖에 없은 이 극악한 죄인, 무도한 강도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니 구원을 받았습니다. 행한 선함은 없고 죄만 지었지만 마지막에 회개하고 주를 믿으니 죄사함 받고 구원받았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주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들에게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가르쳐 줍니다. 구원은 주님이 죄사함을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지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아멘
결론) 주의 대속의 구원
주님의 대속의 구원은 위대한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주님과 같이 인간을 대신해서 죽으시고 구원하신 주는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일로 죄사함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를 믿음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주님은 그 피로 우리를 깨끗게 하십니다. 나아가서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