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61E1B4C561B26B033
산에 있는 파리들은 등에처럼 눈이 엄청 크기도 하고
집에 있는 파리들보다 확실히 인구밀도도 높다.
집이나 도시는 1헥타르당 100마리면 야산은 1헥타르당 500마리씩 하는것 같다.
걔내들은 뭘먹고 살길래 숫자가 그렇게 많은것일까.
실은 등에같이 평범하게 생긴 위에 사진 파리의 정체는....
https://www.youtube.com/watch?v=AjopCsEVUig (밑에 영상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말파리라고 아마존 정글,아프리카에서 동물들 살을 파먹어 죽여서 생태계의 계쳬수 조절을 맏고 있는 최상위포식자로,
아주 잔인한 생명체다.
하지만 저 파리가 없어지면 동물 계체수 유지가 안되어서 아마존 정글이 망가진다고 과학자들이 예상한다.
동물이 저정도 부상을 입고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거 봐서 숙주가 죽지않고 살아있게 하기 위해
벌레가 숙주의 조직으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마취제 성분,살균성분 같은걸 투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동물에게서 저렇게 대량으로 감염되지만 사람에게는 두세마리만 감염되는경우가 흔하다는것.
하지만 사람머리털 위에서 자라난 계체는 몇십마리가 된다는 점에서.
동물의 털가죽이 기생충알이 떨어져 나가는걸 방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감염의 수준이 털을 헐거벗은 인간과 차원이 다르다.
인간은 4-5마리. 동물은 100마리.
인간의 옷이 동물의 털가죽과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 파리가 살고있는 지역중 일부는 옷을 하루에 한번씩 고온소독한다.
소독하지 않으면 알에서 깨아나 모공으로 기어 들어가서 그 안에서 자라난다.
7일정도 지나면 처음 알 크기의 4만배의 크기로 불어난다.
영상에 나오는 말파리는 말파리중에서도 제일 악명높은 망고벌레라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한다.
일반적인 말파리와 달리 숙주를 뼈만 남긴다.
한국에도 말파리와 같은 과에 속한 몇몇 종들이 존재하고 있다.
개인의 생각이지만,
만약 저 파리가 자신의 피부에 잠시 붙었다가 갔다면
파리가 까고 간 400개의 알을 어찌 처리해야 할지 불안해질것이다.
비록 회충이나 편충,심장사상충 알처럼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몇십년간 버티기 위해
ph2 황산이나 염산에도 버티는 단백질 껍데기를 갖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비누 따위에 죽을것 같지가 않다.
염기성에 껍데기 조금 녹아봤자 부화속도만 빨라질뿐 죽지는 않는다.
식초같은 산성물질,소독용 알코올을 부으면 오히려 단백질 껍데기가 굳어서 더 튼튼해질지도 모르고.
물로 씻어낸다고 씻겨나갈것 같지도 않다.
진드기 죽이는 약이나 머릿니샴푸,살충제 정도 되면 효과가 있을것 같다.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9947B3475CFDFF9706
흰줄숲모기,한국의 풀숲에 숨어있다가 20마리씩 떼를지어 사람을 습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열대 모기처럼 1000마리씩 덤벼들어 100마리가 손바닥에 맞아죽으면 900마리가 피를 빨아먹고 빠져나가는 식으로
저돌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심하면 물릴 수도 있다.
니파,일본뇌염,뎅기열,지카 모두다 인수공통감염병이라서
일단 그 바이러스 보유에 특화된 모기만 있다면 어느 숙주를 통해서라도 생존할 수 있다.
역으로 모기라는 수단이 막혀버리면 전멸하기에, 소독차가 오고가는 한국 대도시에서는 현재 별 힘을 못쓰고 있다.
대신 유기동물 심장사상충 감염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독이 안되면 안전하다고 할 수가 없다.
또 니파바이러스 경우 모기로만 전염되는게 아니라 박쥐나 돼지에서 직접 옮게 되어있어서
일반적인 바이러스와 달리 굉장히 많은 전염원 선택지를 가지고있다.
계속 변이를 일으켜 한 계체를 여러번 감염시킬 수 있는 코로나(4개월 단위),인플루엔자(1년단위)나
인간면역체계를 완전히 정복한 에이즈
(감염자 몇백-몇천만명중 백혈병 변형백혈구로 인한 완치자 1명, 증상완화용 항체 보유자 미국 게이 할아버지 1명=안죽는 사람 2명),
감염자중 97퍼센트가 병균을 죽이지 못하고 3년간 앎다가 죽는 감비아 파동편모충(수면병),
라임병,매독(둘다 용수철 모양의 세균으로 면역체계에 존재 자체가 감지되지 않음)에 비해
니파 바이러스는 숙주를 정복하는 능력이 떨어지지만 전염에 관련해서는 여유가 많다.
바이러스를 자주 옮기는 모기는
흰줄'숲'모기 인만큼 도심에는 전혀 출몰하지 않지만
대도시 외곽이 아니라 대도시 내부의 작은산들에도 산재하고 있는 모기가 흰줄숲모기이므로
안심할 수 없다.
그 외에 등줄숲모기는 흰줄숲모기처럼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무역같은 루트로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어,
항구에서 서식하다 전국토로 번지지 못하도록
방역을 빡빡히 하고 있다.
https://postfiles.pstatic.net/20140623_183/cddcpp05_14035131145667Us0j_JPEG/%BF%A9%B8%A7_%B8%F0%B1%E2_%C5%F0%C4%A1%B9%FD_01.jpg?type=w1 (붉은집모기)
이것들이 그나마 아열대지방산 모기들로 병원체를 보유해 감염시킬 수 있는 전염병이 한정되어있고.
말라리아 모기같은게 올라오면 이제 니파바이러스같은것도 맛볼 수 있다.
장수말벌도 무역을 통해 미국에 퍼져나가서 손을 못쓰고 있다.
일반 말벌이 퍼진 미국지역의 양봉들은 한국 재래꿀벌과 달리 말벌 척후병 제거 전략이 없어서.
이미 연락을 받고 모인 말벌 몇십마리가 습격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무너져내린다.
그래서 장수말벌이 있는 지역은 양봉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역으로 브라질에서 개발된 아프리카꿀벌+양봉=살인벌은 미국으로 전래된 다음 이제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pis_mellifera_scutellata.jpg
(살인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재래식 꿀벌과 달리 눈빛부터 매우 반항적이고.
마치 주딩이로 찌를것같이 날카롭게 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저런거 한두마리를 파리채로 때리면
죽은 계체에서 나온 페로몬에 자극받은 몇천-몇만마리의 벌떼가 초속 30미터의 속도로 최대 50킬로미터까지 추적해온다.
흙탕물이나 썩은물을 수조에 담아놓고
대충 며칠간 밖에 놔두면 장구벌레가 자라난다.
모기유충 구하러 다니는 유튜버들은 장구벌레를 찾기위해 여러 웅덩이들을 뒤지러 다니지만
그냥 위에 방식대로 하면 수조 한개당 30마리는 얻을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JKsy/793dadebe523c2c825676815a9802fd3eef9a7cd
열대 불개미 종류도 현재 한국에서 서식해서 가끔 6m3 크기의 초대형 집을 짓는경우가 많지만.
저 흰개미도 아주 무시무시하다.
수많은 열대 곤충들이
부산울산이나 포항같은 항구도시로 진입한 다음
서울로 진격해 올라갈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한국 특성상 겨울때문에 흰개미와 몇몇 열대모기들은 아직 힘을 못쓰고 있다.
하지만 남해안 고속도로에 줄줄이 서있는 소철나무랑
제주도의 바나나,백년초.
11월 말까지 베란다에 내놔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인도고무나무까지.
상당수의 열대 활엽수들이 한국 남쪽지방의 저온에서 버티는 기능이 있다는걸 알 수 있고.
열대생명체인 악어마저도 평소에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겨울잠 유전자가 발현이 되어.
얼어붙은 강에서 동면을 하는 경우가 있고.
마찬가지로 열대원숭이를 조상으로둔 사람도
추우면 잠이들어서 그대로 얼어죽기도 하지만 겨울잠 기능이 작동해서 며칠간 잠자다가 발견되어 살아남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원래 미국에서 살 수 없는 아프리카꿀벌이 양봉과의 교배로 인해
추운 미국 북부에서 살 수 있게 되었듯.
북극모기랑 열대모기와 교배시켜서
추위에도 강하고 열대성 바이러스 전염도 가능한 신종이 출현할 수도 있다.
소철나무와 백년초가 서리맞고도 버티듯이
카피바라 등에 비해
변온동물이라 상대적으로 추위에 약했던 저 벌레들도 현재 한국보다 조금만 덜 추우면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dmg를 넘어 평양까지 올라가
김정은 식탁의 음식들을 같이 핡아먹고, 잠잘때는 작은 이불에 다 가려지지 못한 다리와 발등을 물어 3시간동안 발을 긁게 만들고. 평양궁의 나무 기둥이나 처마로 기어들어가서 바스락 바스락- 하는 소리를 24시간 동안 내어 김정은을 잠도 못자게 하고. 말파리도 김정은이 승마하는 러시아산 백마에 감염되어 김정은이 운동을 못해 뒷목에 입이 두개 더 생길거다.
결국 핵실험장 까지 모기가 침투해 들어가서 방사능으로 초대형 모기가 되어 세상을 점령하게 될것이다.
그 이전에 한국이 무사할려면 어찌해야할까
?
첫댓글 강아지에게서 말파리알을 짜내는걸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윽~
저는 환공포증이 있어서...ㅠ
죄송합니다
내 생전에는 힘들듯하나 후대에는 걱정 이네요
저도 동물과 곤충 🐜
🐝 벌래들과 가까이 있어서
본문글 대충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