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옛 육군대학 자리에 37층 아파트
약3천세대를 짓습니다
모델하우스를 창원에다 지었다고 구경오라고
해서 낍낍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왜 낍낍하지?
오늘 아침에 서울은 집값이 나날이
고공행진하고 지방은 꼴아박는데 그중 최고
악성 미분양지는 부산경남이라고 뉴스에서 떠들었거든요
이 불경기에 분양가 비싼 이 시골아파트를
누가 사겠는지요?
바람잡이들이 활약해서 완판되더라도
무더기 계약포기사태와 입주시 마피물건이
쏟아질거 같은 지랄같은 예감!!
그래도 가서 22, 24, 30, 34평을 봤습니다
22평과 34평 구조가 기차게 빠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만약에 산다면 24평을 살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상담은 포기하고 밥 한그릇 먹고
도청공원에서 목련꽃을 완전 즐감했어요
사진이 많습니다
보시다가 지루하신 분들께서는 언제든 과감하게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저녁드세요!!
배치된 소품탓도 있지만 세런되고 깔끔하게
잘빠졌네요 저기서 천년만년 살고싶어요
창원 중앙동 한복판에 저런 큰 목련나무가
여러 그루있네요
이 나무는 가로수길 밥집 근처입니다
입맛이 예전만 못한지 맛이 그럭저럭입니다
경남도청공원 내 자목련입니다
동백꽃
홍매화가 화사합니다
배롱나무 뿔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사과나무인데 앙상한 모습이 멋졌어요
노오란 산수화가 마음을 화사하게 해줍니다
얘는 겹매화 같아요 몽실몽실하네요
노랑이에 푹 빠져봅니다
올해는 광양매화 구례 산수유마을에 안갔어요
소나무가 예술입니다
목련에 푹빠져서 정신없을때 얘가 나타났어요
10개월이라는데 일케 크고 힘도 장사라네요
현 도지사 박완수가 심었네요
애기동백나무를 끝으로 오늘의 꽃구경은 끝!!
첫댓글 꽃도 아파트도
사람도
마카다 이쁘요!
마카다는 마카오 옆에 있는 섬이름 맞나요??
헉!천년이나 만년이나 살고싶으시다.ㅋ
아파트 짓는다는 그곳에 아람드리 벚꽃나무가
많은데 벚꽃나무들은 없애진 않겠죠?
죽이진 않았어도 어디론가 옮겨갔겠죠
옆동네까지 흡수하여 3천세대 대단지 짓고
연구소도 몇개나 짓고 있고 공원도 조성하나봐요
공사가 큽니다 그 단지가 들어섬으로써 중앙시장 및 구도심이 살아날거 같아요
3천×3명 해도 9천명 작은 인구 유입이 아니지요
담에 오시면 옛날 형태는 전혀 없을겁니다^^
신축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다녀오셨네요
예전육군대학부지에 37층아파트 그렇게 소요가 될까요
구경만 하시고 그냥 지금아파트에서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멋진패션으로 모델하우스에서 인기있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진해라는 도시가 생산도시는 아니어도
신항만은 있어요 그에 따른 부수산업체도 있구요
허나 그들은 다 부산에 근접해 있지요
미분양이 많아도 오리지날 창원은 여전히
퍼펙트 분양입니다 진해로 들어오는 새길이 너무 잘 뚫려 창원사람들이 이사 많이 옵니다
공기좋고 살기가 좋거든요
시골은 노후 아파트는 점점 똥값이 되어갑니다
그게 옮길까 마음 먹는 계기입니다^^
진해는 봄이 완연 하군요.
이제 벚꽃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겠지요.
저도 절벽님 처럼 구경은 하시되 이사는 하지 마시기를..
저는 마지막 집은 호텔같은 새집 고층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근데 분양가는 높네요
서울에 대면 새발에 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