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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서커스단 단원
양레이리
서커스단 단원
양샤오롱
서커스단 단장
양왕
서커스단 단원
타오렌메이
서커스단 단원
찬유량
서커스단 유학생
니시무라 시호
서커스단 단원
스타민
상하이 경찰 형사
리포루
서커스단 고문 이사
토도 소스케
상하이 인어 전설 살인 사건
File 3
"샤오롱! 창문으로 도망쳤다!"
"자, 올라와요."
"고맙다."
"저 녀석들이...."
"배로 도망쳤다, 어서 쫓아!"
"알았다노...!"
"반드시 붙잡아!"
"셰셰, 셰셰, 고맙습니다, 선장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셰셰."
"샤오롱...!"
"자, 내 손 잡아, 김전일."
"날 뭘로 보고."
"배에서 내리는 것도 못 할 거 같...!"
"그러게 내 손 잡으랬잖아, 괜히 고집부리긴."
"거 사람 참 이상하네.
이럴 줄 알았으면 구해주지 말 걸 그랬어...!"
"경찰이다...!"
"도망치자!"
"네."
"대체 어디까지 우리 수사를 방해할 작정이냐.
햇병아리 탐정 김전일."
"이제 안 따라오는 것 같아요, 샤오롱."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가자...!"
"잠깐만요! 같이 가요, 전 여기 지리 모른단 말이에요!"
"아이, 정말...!"
"내가 못 살아...!"
"아! 아!"
"아우, 이런...!"
"할머니, 저, 정말 죄송해요...!"
"괜찮다노, 괜찮다노."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
"김전일...."
"복숭아가 참 먹음직스럽네요?"
"이거 살게요! 중국어로 얼마냐가 뭐지?"
"니하오!"
"는 인사말이고."
"그럼 하우 머치는 영어지, 참."
"뭐 하는 거야, 서둘러!"
"뭘 그렇게 서둘러요!
자요, 당신도 배고프죠?"
"이게 얼만지나 좀 물어봐 줘요."
"너 참 여유 만만이구나, 이럴 때조차."
"배고파 죽겠거든요?"
"ㅎㅎㅎ."
"음! 이거 진짜 맛있는데요?"
"김전일, 아까 왜 나 구해준 거지."
"일단 리 형사님이 샤오롱을 범인이라고 하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생각해 봐요, 흉기로 쓰인 권총도 못 찾았고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도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근데 알리바이가 없단 이유만으로
수갑까지 채우는 건 좀."
"그게 다야?"
"또 다른 이유는
당신이 미유키의 친구 오빠이기 때문이에요."
"그래."
"그러는 당신은 왜 망설임도 없이
내가 몰고 온 배에 올라탄 거예요?
잠깐 의심해 볼 수도 있었을 텐데."
"내가 내 동생, 레이리 친구의 애인이기 때문이지."
"풉!"
"애인이라뇨... 미유키랑 나 그런 사이 아니에요."
"우린 그냥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고."
"나랑 레이리 같은 사이겠지, 보면 알아, 말 안 해도."
"엥? 저, 전혀 다르거든요?"
"레이리는 샤오롱의 동생이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피를 나눈 남매는 아니야."
"엥? 그럼 친남매가 아니란 말이에요?"
"레이리가 우리 마을에 온 건 10년 전이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아버지가 데려왔지.
레이리는 기억 상실증이라서."
"처음엔 아무 말 못 했어."
"기억 상실증?"
"그러니까 레이리는
아마 자기가 양녀라는 사실조차 모를 거야."
"레이린 내가 친오빠라고 믿고 있어."
"난 그게 좀 슬프다."
"당신, 레이리를 좋아하는군요?"
"그래, 좋아해,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래요?"
"너한테 처음으로 내 마음 털어놓는 거야."
"왜 나죠?"
"너한테 부탁이 있다, 만약 내가 경찰에 붙잡혀서."
"밖으로 못 나가게 되면."
"네가 내 마음을 레이리한테 전해주기 바란다."
"알았어요,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당신은 범인이 아니니까.
내가 진짜 범인이 누군지 반드시 밝혀줄게요."
"그러니까 걱정 말아요."
"김전일...."
"저,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뭔데."
"내가 들은 얘기론
토도 씨가 자기 마음대로 공연 순서를 바꾼 것 때문에."
"당신이 화가 나서 공연을."
"거부했다고 하던데."
"토도 이사하고는 늘 그렇게 싸우곤 했나요?"
"그게 왜 궁금하다는 거지."
"아니...! 토도 씨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요.
켄모치 아저씨한테 들은 얘기가 있거든요."
"난 토도가 마음에 안 들어.
10년 전 토도가 우리 마을에 온 다음부터
우리 아버지, 딴사람처럼 달라졌어."
"10년 전이요?"
"그래, 토도 만나고 나서부터
우리 아버지, 나한테 뭔가 숨기기 시작했어...!"
"10년 전이라면 레이리가 마을에 온 것도
그때쯤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어."
"그거 말고 뭐 또 달라진 점은 없었고요?"
"그러고 보니까 토도가 마을에 온 뒤로."
"이곳저곳에서 고급 자동차를 많이 보게 됐어."
"고급 자동차라고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그때만 해도(89년도) 중국엔 차 가진 사람들, 많지 않았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고급 자동차를 몰고 다닐지도 모르지만."
"그래요? 저기요, 샤오롱."
"왜."
"나하고 당신이 살던 마을에 가보지 않겠어요?
왕 단장님이 지내던 곳을 살펴보고 싶어요."
"우리 마을에 가자고?"
"드르렁."
ㅁㅇㅁㅇ
"다 왔다, 김전일."
"여기가 예전에 우리가 살던 집이다.
아직까지 남겨둔 건 아버지가 서재로 썼기 때문이야."
"우리 집만 예전 그대로의 모습 남아있어.
요즘은 잘사는 사람들 많아졌거든."
"보이지, 저기 새로 지은 큰 집들 있는 거."
"10년 전만 해도 없었다."
"김전일, 이 방이 서재야."
"네."
"와...."
"왕 단장님이 꽤 꼼꼼한 분이셨나 봐요."
"야, 방이 깨끗하게 정리돼 있는데요?"
"아니...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된 건 나도 처음 본다."
"그래요?"
댕
"평소엔 책상 위에 책들이 가득 쌓여있는데."
"샤오롱."
"이 시계, 고장 난 거예요? 시곗바늘 위치가 이상한데요?"
"고장 안 났을 텐데."
"그건 우리 아버지께서 아끼시던 시계거든."
"시침은 정확히 9시를 가리키고 있는데
분침이 30분에 놓여있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
"정말이네, 왜 그런 거지?"
"이상한데요? 시침이 움직이질 않아요."
"어?"
"문이 열렸어요, 이게 뭐죠?"
"나도 몰라."
"뭔지 봐봐...!"
"어! 이건...!"
"뭐야, 왜 저게 여기 들어있지...!"
"전일이하고 레이리 오빤 지금 어딨을까요?"
"글쎄다, 리 형사 말로는 전일이하고 샤오롱이
트럭을 타고 교외로 나간 것 같다더구나."
"운송 회사 직원이 목격했나 보더라고."
"김전일 그 사고뭉치...!"
"걱정할 필요 없어.
전일인 바퀴벌레 같은 녀석이니까 괜찮을 거야.
게다가 샤오롱이랑 같이 있잖아."
"샤오롱 오빠 찾았나요?"
"전일이하고 둘이 같이 있어요?"
"아, 그게 상하이를 빠져나갔다는 사실밖에 아는 게 없어."
"그래요...."
"두 사람 다."
"별 탈 없이 무사해야 할 텐데...."
"걱정 많이 돼요...."
"샤오롱, 강한 남자야."
"샤오롱, 강한 남자니까 걱정할 거 없다."
"타민."
"이런 일로 무너지지 않는다.
샤오롱, 우리 서커스단의 중심이 될 사람이니까."
"모두한테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해...."
"레이리, 힘을 내라, 이런 일로 좌절하지 말고 기운 내."
"난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그러니까 나한테 뭐든 말해.
내가 레이리, 지켜줄 테니까, 알았지?"
"그래, 고마워, 타민."
"레이리, 레이리."
하나같이 다 수상하노
"김전일, 난 속은 거야, 아버지한테."
"모든 게 이 일기장에 나와있어."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난 거죠?"
"아버지는 이 돈 훔친 거야...!"
"훔쳐요?"
"그래, 일본에서 자동차를 훔쳐서."
"중국으로 밀수해 온 다음 비싸게 팔아넘겼던 거야."
"범죄를 저지른 거지, 우리 아버지가...! 젠장...!"
"샤오롱...."
"10년 전 아버지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했고
그때 토도를 알게 됐어."
"토도는 우리 아버지한테 자동차 절도를 제안했던 거야...!"
"일본에서 자동차 훔치고 중국으로 가져와서."
"비싸게 팔자고 말이야...! 그런데 일본 사람은."
"중국으로 자동찰 들여오기 힘들어.
그래서 서커스단장인 아버지를 이용한 거지."
"그랬군요... 토도의 계략에 넘어가서...."
"아니! 우리 아버지 역시 토도를 이용해서
돈을 벌어들인 거야! 공범자라고."
"아버지는 또 다른 죄도 저질렀어."
"예전에 서커스단원이던 여자가
아버지 때문에 자살했다, 이 일기에 그렇게 나와있어."
"혹시 그 일기에 나온 여자, 메이유란 사람 아니에요?"
"김전일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어디서 들었어."
"찬 할아버지한테 들었어요."
"사람이 아니라 인어란 소문이 돌아서
인어의 사랑 공연 멤버에서 제외되고."
"결국 데린저 권총으로 자살했다고요."
"서커스단장이던 아버지가
메이유란 여자를 자살로 몰아넣은 거야.
그 여자... 렌메일 위해서...!"
"네? 렌메이를 위해서?"
"그래, 렌메이의 입을 막기 위해서는
렌메이를 서커스단에 잡아놓을 필요가 있었어.
자동차를 훔친 것, 토도가 사람을 치어 죽인 것."
"그 모든 사실을 렌메이가 알고 있었으니까!"
"뭐라고요?"
"토도가 자동차를 훔쳐서 달아나다가."
"자동차 주인을 차에 치어 죽게 만들었는데."
"그 자리엔."
"아버지와 렌메이도 함께 있었어."
"모든 걸 알고 있는 렌메이를
서커스단에 남겨둘 구실을 만들기 위해
토도와 아버지는."
"헛소문을 퍼뜨려서
메이유를 서커스단에서 쫓아내 버린 거야."
"메이유는 서커스단장인 아버지를 믿었는데...
아버진 그 믿음을 저버리고 만 거지."
"그 충격으로 메이유는 자살했어....
모두 아버지가 벌인 짓이야."
"늙고 병들어서 몸도 마음도 약해지니까
모든 걸 후회한다고 털어놔 봤자."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아버진 나와 레이릴 속여왔어...!"
"절대 용서 못 해!"
"그만둬요, 샤오롱.
당신 아버지는 이미 죽었어요."
"죽은 사람을 원망해서 어쩌겠어요."
"당신만 더 상처 입을 뿐이에요."
"아버진 비열하고 교활하고 지저분한 사람이었어...!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아버지를 존경해 왔는데."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눈물이 나와...."
"김전일, 이렇게 어설프게 변장해서 들어가겠다는 거야?
들키지 않을까."
"걱정 말아요, 괜찮으니까."
"이렇게 공안 경찰들의 허를 찌르는 거죠."
"우리가 여기에 나타날 줄을
감히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과연 그럴까."
"혹시 이런 속담 못 들어봤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 말이에요."
"배짱 하난 두둑하다니까, 넌 정말 대단해."
"무엇보다 안으로 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사건의 열쇠를 쥔 사람은 토도 이사니까요."
"김전일, 넌 참 신기한 녀석이야."
"너랑 있으면 모든 게 잘 풀릴 거 같거든."
"빈 캔이잖아."
똑똑
"누구야!"
똑똑똑
"알았어, 나간다고!"
즐기노
완전히 전며들어 버린,,, 샤오롱바오
"하하하, 난 또 누구라고."
"샤오롱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하던데."
"나 참, 중국 공안들은 뭐 하나 몰라."
"에이, 맥주도 떨어졌잖아!"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지, 원."
"술이라도 안 마시면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니까."
"네가...!"
"이제 우리 변장할 필요 없지."
"그래요, 화장실에서 벗어요."
"코 밑이 간질간질거려서."
"니, 니하오."
"어라?"
넌 누구냐?
"나한테 맡겨라! 김전일."
"샤오롱!"
띠용
"샤오롱...! 방금 뭐 한 거예요?"
"취권이야."
ㄷㄷ
"중국의 전통 무술 중 하나지."
"굉장하다...!"
"찬 할아버지한테 배운 거야."
"찬 할아버지, 중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취권의 달인이야."
"그 할아버지가 권법의 달인이란 말이에요?"
"자! 됐습니다!"
"김전일, 토도 방은 이쪽에 있다."
"저걸 봐...! 김전일...!"
"네? 뭔데요."
두둥
"저건...!"
"가을, 나그네는."
"피비린내 나는 강물을 마시고."
"인어의, 저주야...!"
"인어의...."
"왜 그러냐, 김전일."
"샤오롱, 무대 위 연기는 뭘로 만들죠?"
"드라이아이스다, 근데 그건 왜 묻는 거지."
"경찰이다!"
"전일아!"
"무사했구나!"
"아저씨!"
"자! 도망치자!"
"잠깐만요, 샤오롱!"
"기다려 봐요, 샤오롱!"
"어!"
"리 형사."
"제 발로 걸어 들어오다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젠장...!"
피함
"샤오롱, 그만둬요!"
"이거 놔! 난 아무도 안 죽였다고!"
"나도 알아요, 그러니까 날 믿어요."
"오늘 샤오롱과 같이 다니면서 몇 가지 단서를 잡았어요."
"조금만 있으면
사건의 진상을 모두 밝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당신을 위해서 반드시 밝혀낼 거예요!"
"김전일...."
"오빠!"
"레이리...."
"전일아!"
"끌고 가."
"전일아...!"
'샤오롱, 반드시 내가 당신을 구해줄게요."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법대로 한다면 너한테도
용의자의 도주를 도운 죄를 물어야겠지."
"하지만 저항하는 용의자를 설득해서
체포하는 데 협조했으니까 이번만은 눈감아 주지."
"그 대신 지금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
"더 이상 수사를 방해한다면 그땐 가만두지 않겠어."
"정말 너무해요! 지금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라니."
"이건 우리를 쫓아내는 거잖아요, 켄모치 형사님."
"어쩔 수 없어."
"리 형사도 내가 빤히 보는 앞에서
전일일 체포할 순 없을 테고."
"더 이상 전일이 때문에 수사에 방해받고 싶진 않겠지."
"같은 형사로서 그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범인도 아닌데 레이리 오빠가 체포됐잖아요."
"아 참, 아까 연락을 받았는데 오늘 밤만 특별히
샤오롱이 무대에 오른다고 하더구나."
"그게 정말이에요, 아저씨?"
"그래, 틀림없어, 오늘 베이징에서
정부 고위 관료 딸이 서커스를 보러 오는데."
"그 딸이 샤오롱의 열성 팬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감시를 붙이고 오늘 공연에만
특별히 샤오롱을 출연시킨대."
"공연이 끝나는 시간이 8시 반이죠?"
"전일이 너 또 뭘 하려는 거야."
"공연이 끝나려면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어요."
"그때까지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만 있다면."
"전일이 너, 그 공연에 가려고?"
"그야 당연하죠!
조금만 있으면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다고요!"
"그게 정말이냐, 전일아?"
"네, 아무리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도."
"한 가닥만 잘 풀면."
"술술 풀리게 돼있어요."
"젠장, 그 권총이 어디 있는지만 알아내면 되는데."
"음... 권총이라... 토도를 죽인 권총도 지난번
범행에 사용된 데린저 권총이라고 하던데."
"음, 나타났다, 사라졌다.
도대체 범인이 어떤 감쪽같은 마술을 사용했길래."
"마술? 나타났다, 사라졌다."
"숨겼다, 사라졌다?"
"비행기 탑승 수속이 시작된 거 같아."
"전일아."
"알아."(싸가지 바가지)
"그만 포기해, 전일아.
일본으로 돌아가자...!"
"그렇게 하자."
"나타났다, 사라졌다."
"바로 그거야!"
"엉?"
"알아낸 거야?"
"네,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요...!"
첫댓글 전일이 (일단은)범죄자 숨겨주고 도망친,, 중범죄아니냐노ㅠ
죄다 수상해..
괜찮다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싸가지 바가지 ㅋㅋㅋㅋㅋㅋㅋ
여시야 고마워 잘봤어!!
타민? 그사람도 수상하고 무술달인도수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