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2월 넷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과징금 이슈에도 4분기 실적은 예년대비 나쁘지 않을 듯
▶️ 전주 은행주 소폭 하락했지만 초과상승. 과징금 경감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외국인이 2주째 소폭이나마 순매수했기 때문
- 전주 은행주는 0.3% 하락에 그쳐 KOSPI 하락률 3.5% 대비로는 상당폭 초과상승. 이로써 전전주의 초과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 18일 개최된 홍콩 ELS 제제심에서는 은행의 변론시간이 길어지면서 예상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으로 이월되는 분위기. 그럼에도 은행주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금융위가 금감원 제재안에 대해 감경 권한이 있는만큼(홍콩 ELS 과태료도 금감원 1차안에서 절반수준으로 낮춘 바 있음) 과징금 경감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상황. 전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외국인이 은행주를 계속 순매수하고 있는 점도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 지난주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미국 11월 실업률이 4.6%로 최고치로 상승하고, 11월 CPI도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 다만 BOJ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은 총재의 추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발언 등으로 하락 폭 다소 낮아짐
-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78.0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1.0원 상승했는데 다만 연말 환율 수준을 낮추기 위해 연기금이 연말까지 대규모 환헤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 지난주에도 국내 기관들은 은행주를 760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은행주를 460억원 순매수. 외국인들이 소폭이나마 2주째 연속 은행주를 순매수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 과징금 결론 안났지만 4분기 반영 예상. KB 5,000억원, 신한과 하나 2,500억원 예상. 이를 반영해도 4분기 실적 나쁘지 않을 듯
- 11월말에 열렸던 공정위 제재심에서 은행 LTV 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가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12월 18일에 열렸던 금감원 홍콩 ELS 제재심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과징금 규모 확정은 모두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음. 홍콩 ELS의 경우 금감원 과징금 조치안을 이미 통보받음에 따라 은행들은 과징금을 일정부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보임
- 다만 아직 최종 결론이 확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므로 최초 부과안을 전부 실적에 반영하기 보다는 은행 추정액(은행연합회 차원으로 통일된 기준에 근거한) 기준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홍콩 ELS 과태료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금감원 1차 안보다 절반 정도로 감경된 선례를 볼 때 홍콩 ELS 과징금 관련 은행 추정액은 최초 부과액에서 약 30~40% 사이일 것으로 추정(금소법상 자율배상 노력은 금융위의 감경 권한이라는 점 또한 고려)
- 여기에 공정위의 은행 LTV 담합 의혹 관련 과징금 이슈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관련건도 은행들이 4분기 실적에 은행 추정액 기준으로 반영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 LTV 담합 의혹 과징금은 은행당 약 1,000~1,500억원 정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LTV와 ELS 과징금 관련 4분기 비용 인식은 KB금융은 대략 5,000억원 내외,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은 각각 2,500억원 정도씩을 손익에 반영할 것으로 전망
- 해당 금액만큼 4분기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올해에는 4분기 중 보수적인 대규모 추가 충당금 적립 여지가 낮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도 예년에 비해 4분기 손익이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만약 감독당국이 과징금 최종 확정 전 운영 RWA 반영 유예 방안을 적용해 준다면 CET 1 비율 하락 폭 또한 제한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은행 4분기 DPS 상향 전망. KB 1,240원, 신한 940원, 하나 1,260원, 우리 700원 등임.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계속 유지
- 배당소득 분리과세 조기 도입에 따른 고배당 대상기업이 되기 위해 은행들이 4분기 DPS를 예상보다 상향시킬 가능성이 높아짐. 4분기 예상 DPS는 KB금융 1,240원, 신한지주 940원, 우리금융 700원, 하나금융 1,260원, 기업은행 1,125원, iM금융 720원, BNK금융 360원, JB금융 670원, 카카오뱅크 460원, 삼성카드 2,900원으로 추정
- 규제 노이즈와 과징금 이슈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배당 매력과 valuation 매력이 높고, 하방리스크가 크지 않아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계속 유지. 정부와 금융당국의 노력으로 연말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경우 단기 투자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178,000원)과 신한지주(매수/TP 112,000원)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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