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생(75세) 용필이 형이 신곡을 냈다니 대단합니다. '바운스' 이후로 12년 만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필자가 남자 가수는 그 닥 좋아하지 않는데 조용필은 모든 편견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내게 있어 조용필은 마이클 잭슨을 능가합니다. 나는 용필이 형이 좋습니다. 그는 인생의 희. 노. 애. 낙을 아는 남자입니다. 그는 사랑을 압니다."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그는 고독도 압니다."사랑이 고독한 이유는 운명을 걸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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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끔 쓰는 이니셜은 그 Q 내 Q 착각하게 만들더니 나를 영락없이 푸른 시절로 데려다 줍니다.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이번에 발표한 신곡 중 '타이밍'이란 곡의 가사입니다. "아침에 울리는 시계를 잠결에 더듬어 끄는 일 없었다면/어제의 구겨진 외투에/내가 탈 지하철은 가버렸어/아직 깨질 않은 꿈인 것처럼/나에게로 보낸 신호였는지/너를 마주치던 짧은 그 순간/믿기질 않아서 놀라워/첫눈에 너일 거라는 느낌/지금껏 기다린 사랑/이러다 멀어질까 봐 겁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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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말해야겠어/사랑에는 Timing 누가 뭐래도/인생에는 Timing 때가 있듯이/중요한 건 Timing 지금이잖아/오늘 바로 네 마음을 확인하겠어/원래는 가볍지 않은데/혹시나 장난으로 여길까 봐/오늘은 표정도 무겁게/간절한 마음으로 너에게 가/뭐라 얘기할지 걱정이지만/들어줄지 몰라(정말)/첫눈에 너일 거라는 느낌(느낌)/지금껏 기다린 사랑/이러다 멀어질까 봐 겁나(니까)/내 마음을 말해야겠어/사랑에는 Timing 누가 뭐래도/인생에는 Timing 때가 있듯이/중요한 건 Timing 지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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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로 네 마음을 확인하겠어/똑 딱 똑 딱/일 초가 다시 일 분이 점점 지나/내 맘 설레/첫눈에 너일 거라는 느낌(느낌)/지금껏 기다린 사랑/이러다 멀어질까 봐 겁나(니까)/내 마음을 말해야겠어/사랑에는 Timing 누가 뭐래도/인생에는 Timing 때가 있듯이/중요한 건 Timing 지금이잖아/오늘 바로 네 마음을 확인하겠어"
과연 나는 14년 뒤에 설레 일 수 있을까?
2024.10.31.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