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광양시인 지인입니다 ♡
붉음의 기막히는 아이러니..ㅡ사랑 때문에 나라를 배신한 공주는참수 당해야하는..망나니는 칼을 높이 들고는 하늘의 파랑을 칼날에 시퍼렇게 담아그 싸늘한 날을 공주에게 내리칠 순간,스치는 공주의 눈을 보고는 망나니는 스스로 목을 베고픈..그 기막힌 아이러니의 붉음..
동백은 겨울에야 그 새빨간 입술로 말한다.짧게, 그리고 강렬하게ㅡ
첫댓글 광양시인 지인입니다 ♡
붉음의 기막히는 아이러니..ㅡ
사랑 때문에 나라를 배신한 공주는
참수 당해야하는..
망나니는 칼을 높이 들고는 하늘의 파랑을
칼날에 시퍼렇게 담아
그 싸늘한 날을 공주에게 내리칠 순간,
스치는 공주의 눈을 보고는
망나니는 스스로 목을 베고픈..
그 기막힌 아이러니의 붉음..
동백은 겨울에야
그 새빨간 입술로 말한다.
짧게, 그리고 강렬하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