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 일반 도로변이나 하천부지 법면, 고속도로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노란꽃, 대한민국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고 있는
노란색 꽃,꽃이 금계국(金鷄菊)입니다
어떤 분들은 가을 코스모스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여름 코스모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계국은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한 해 살이 풀입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남부이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전국으로
확산된 것은 그리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세대 사람들
어릴적에는 없던 꽃입니다
척박한 땅이나 도로 변에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강해
관리 해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아름답게 무리지어 꽃을 피웁니다
강인함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간 이유도 될겁니다
개화기간도 피고, 지기를 반복해 무척 길게 느껴지는 초여름 꽃입니다
혹자는 너무 번식력이 강해 유해식물로 보는 환경학자도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꽃을 피웁니다.
지금이 금계국의 절정 시기 같습니다
특히 대전 갑천(甲川)변 유성측 고수부지 법면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갑천변 고수부지 제초작업을 전체적으로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금계국이 핀 자리는 제외시켜 두는 고마운 작업을 시행했답니다
지금 갑천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눈을 호사시켜 주고 있지요
유성구청에 감사드립니다.
충북 청주시 문의면 대청댐 자락에 있는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절, 샘봉산(461m)
월리사(月裡寺)에서는 매년 이맘때 쯤 "월리사 금계국 축제"가 열린답니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대청댐 상류지역에 자리하고 있지요
조선 후기에 창건 된 절이라 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방생도량으로 잘 알려진 작은 절입니다.
"산들~산들~" 바람에 흔들리는
꽃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일까?
꽃말도 상쾌한 기분, 또는 애정, 즐거운 삶이라 합니다
월리사 금계국 축제를 한 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 - 소중한 사랑, 노래-손빈아
첫댓글
지금 폰입니다
금계국의 꽃이 예쁜꽃이네요
네 외출중 인가요.부디 행복하신 목요일의
음력으로 5월 초이틀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계국 이름도 곱지만 번식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가 기르는 벌들이 아주 좋아하는 꽃입니다. 꿀 보다도 화분가루를 많이 물어 오지요.
어제 벌 구경하러
한번 뵙기를 희망하옵니다,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