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2120605325502§ion_code=10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자단을 통해 “FIFA 측 통역에서 쉬고서 생각한다고 한 것 같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계약은 오늘까지 해서 마무리다. 9월부터 재계약 논의를 했던 것인데. 선수들에게도 이 내용을 전한 것이다.
오늘은 재확인하는 자리였고, 쉬면서 재충전하면서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이다.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
이다”라고 벤투 감독과 계약 종료를 확인했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212070100040430003929&servicedate=2021206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기자회견 후 벤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통역상의 오류가
있는데 벤투 감독이 한 말은 대한민국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것"이라며 "벤투 감독이 9월부터 생각해왔고,
이야기도 있었다. 오늘 정몽규 회장님과도 면담을 했다. 재확인하는 자리였는데 벤투 감독은 재충전하면서 향
후 거취를 선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3425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재계약 관련 벤투 감독의 재계약 관련 발언에 대해 현장 통역사가 “일단 쉰 후 차차 생각
하겠다”는 뉘앙스로 전달하자 추후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 정정했다.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1446
https://www.sports-g.com/2022/12/06/%ec%9b%94%eb%93%9c%ec%bb%b5-%eb%a7%88%eb%ac%b4%eb%a6%ac-%eb%8c%80%ed%95%9c%eb%af%bc%ea%b5%ad-%eb%b2%a4%ed%88%ac-%ea%b0%90%eb%8f%85-%ed%95%a8%ea%bb%98-%ed%96%88%eb%8d%98-%ec%84%a0%ec%88%98
이번 월드컵을 돌아본다면.
사실 월드컵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을 요약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전체 월드컵이 다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
리 대한민국에 관해서만 말하겠다. 아주 공정한 방법으로 끝났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은 우리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우리의 전략은 경기를 좀 더 컨트롤하면서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했다. 제한적인 상황이라 상
대가 유리한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노력했던 것은 스스로 자랑스럽게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스스로 훈련을 하는 것이었다.
이전에 조별 예선을 치르면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더 득점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
우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난 4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도 만족스럽다.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다. 대표팀에 대해서는 좀 더 쉬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축
구협회와 이야기했는데 지난 9월부터 이미 결정한 부분이다. 좀 더 쉰 다음에 다시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선
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감독을 맡게 되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다.
전반전과 후반전 주도권 양상이 달랐는데.
우리는 공격과 수비 측면에서 모두 전략을 갖고 있었다. 우선 너무 많은 압박을 가하지 않으려 했다. 브라질은 압박
을 가하지 않은 전략을 취하고 역공을 펼치고자 했다. 그리 어려운 상황은 아닐 것이라 봤고 허점을 찾아서 공략하고
자 했다. 중원을 공략해서 더 많은 공간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처음 실점하면서 그 순간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페널티킥 실점에서도 역시 그 에너지를 잃어 갔다고 본다. 선수들이 상당히 피곤했다. 상대 알리송 골키퍼도 좋은 선
방을 펼쳐서 막히기도 했다. 4-3-2-1, 4-4-2 등 여러 포메이션으로 변경하면서 전략을 짰다. 브라질은 경기에 통제를
갖고 했다는 점에서 전반전을 잘 이끌어 나갔다. 전반적으로 브라질이 경기를 잘 펼쳤고 세계 최강임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본다.
피곤했음에도 마지막 20분에 선수들이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방금 이야기에 동의한다. 물론 그 누구도 경기에 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어떤 방법으
로도 다르게 설명할 수 없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이 선수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훈련해왔다. 정말 훌륭한 모습
을 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봐왔기 대문에 만족스럽고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담하게 잘 뛰
어줬고 최선을 다했다. 16강에서도 우리의 전략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만족스럽고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거듭 말하지만 내가 같이 일 해왔던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 경기는 아쉽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다.
첫댓글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