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1물때.18척 어선.(참조기,먹갈치,병어,민어 ,잡어)

[대상순희]

무더위 지칠 때면 힘겨운 계절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던 순간도 있었지만 

조급해하지 않아도 

굳이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눈높이 허공에서 날갯짓하는 고추잠자리, 

한 밤중 정겹게 울어대는 귀뚜라미가 가을 속으로 데려다주는 듯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느끼고 즐기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일이 행복이겠지요~~ 

확실히 다른 아침 저녁 기온을 느끼며 

8월 넷째주를 시작합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 판장에는 

안강망 8척이 먹갈치,병어,잡어류를 1,180 상자 

유자망 7척 어선이 참조기 1,620상자, 잡어 464 상자 

자망 3척 어선은 민어,꽃게,잡어를 140 상자 위판하였습니다. 

햇 참조기 어획이 시작되면서 

안강망 생선이 없는 물때에도 참조기 위판량이 많아져서 

궂은 날씨만 아니라면 

생선 위판은 꾸준합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참조기,파조기,먹갈치,병어,눈뽈떼기 등입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