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ㅇ<
상큼체리예요 ^ㅇ^ 오늘부터 체리 새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
그럼 소설나갑니다 -
No.1
2003년 4월 7일 .월요일..
아흐으으 =_=^
따분해 ..따분해!!
5.....4......3...
...
2.....
1.
"때애애앵 !! " - 세연
[띠리리리리리리링 - !] ☞ 수업끝나는종소리-_-
내가 '땡!' 이라고 외침과 동시에 ,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ㅇ<
우하하하!!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나의 계산!!
"-_-...훔훔! ..오늘수업은 이걸로 마치도록 한다-_-
이상!"- 수학샘
..
차렷,경례를 마치고 1교시 수업이 끝났다 ^ㅇ^
월요일은 정말 수업하기 싫은 날이다 -_=
평소에도 수업하고 싶은날은 없었다 -_-^
..
교과서랑 참고서들을 챙겨서 나가던 수학선생이 -_-
나를 힐끔 쳐다보더니 ,혼잣말로 꿍시렁 거린다 -_-
"..조세연..-_-..수업시간내내 졸더니.
종치는 시간은 초까지도 확실히 알아맞추는구나..-_-" -선생
..
-_-그러니까 내가 조세연이지..
그걸 하루이틀 겪어보나?!
움하하하하!!
어찌됐건!
..
아우 , 배고파 죽겠다 -_-
아침밥을 너무 조금 먹고 왔나 ?
☞두그릇 먹었다 -_-;
매점가서 햄버거나 하나 사먹어봐?
^0^ 좋아좋아 !!
돈한푼도 들지 않고 , 한손을 주머니에 넣은채
껄렁껄렁 걸었다
그리고 뒷문을 확! 여는순간!
[퍽!]
"아아악! 씨발, 뭐야 -_-!!" - 세연
"..-_-뭐긴뭐야 , 망할년아.-_-"- 민아
"어 ? 권민아 ?-_-^뭐야,왜왓어-_-^"- 세연
"너는 수업종치자마자 뒷문으로 나오냐?!"- 민아
"우끼고 있네 -_- 그러는 너는?
너는 수업종치자마자 남의반 뒷문열어재켜?!"- 세연
".-_-..관둬관둬-_-"- 민아
..
우리반은 11반..-_-
민아네 반은 10반,,
..아마 민아는 지네반보다 우리반 교실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을걸로 안다 -_-
"야 ,너지금 어디가고 있는데,?ㅇ_ㅇ"- 민아
"..나.?..매점..-_-"- 세연
"매점같은 소리하고 있네 -_-
세경언니가 오래..-_-"- 민아
"아아아악!! 진짜 , 왜,또!!!!"- 세연
..
아침에, 1시간동안 드라이 해온 긴 생머리를-_-
헝크러버렸다 -_-
"몰라-_- 세경언니도 화난표정이였어.
얼른 따라와.."- 민아
"..-_-먼저가, 나는 매점 들러서 햄버거 하나만 먹고.."- 세연
"또 세경선배한테 얻어터질래?!
잔말말고 따라와.."- 민아
"먼저 가라니깐?!! 얻어터져도 내가 터져!
배고픈거보다 나!!"- 세연
"..-_-..따라와,그냥..힘만 드럽게 쎄가지고!!"- 민아
..
-_-
결국,,
민아의 힘에 이끌려 ,
매점을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ㅠ0ㅠ
..
내이름..조세연.
현재 신원여고에 다니고 있다.
..이 신원여고의 2학년 여짱자리를 맡고 있어서
배고픔을 참아야하는 -_-불쌍한 처지다
..
#학교개구멍-_-
..
어느학교나 , 학교 뒤쪽에 개구멍이 있을꺼라고 생각한다-_-
..
우리학교도 개구멍이라는게 있고
그곳이 우리 일진들의 아지트이자 회의실이다-_-
.
물론 삥뜯는곳도 그곳이다-_-
"..-_-...종치면 바로 오랬지,?" - 세경
..
민세경.
우리학교 3학년 짱언니다.-_-
..
맨날 지혼자 개폼 다 잡는다 -_-^
"선생이 너무 늦게 끝내줘서요 ^ㅇ^
죄송합니다 ^-^"- 민아
..
고개를 90도 깎듯이 숙여 인사하는 민아-_-
미친거 아니냐?
..
나는 고개만 살짝 까닥거렸다.
"왜 부르셨는데요.."- 세연
"조세연..너 1학년 맴버들 알아봤어,안알아봤어?"- 세경
.
//
아맞다!
..
1학년...일진애들 알아봐야했는데..-_-
.
또 깜빡했다-_-^
..
"아직요..-_-"- 세연
"뭐,아직?!!!! 너 정신이 있어,없어!!!
벌써 한달하고도 1주일이 지났어!!
근데 , 아직?!!
뭐하는데 아직도야!!!"- 세경
..
귀아퍼-_-^
..
"그럼 선배님이 하시지 그러셨어요?!"- 세연
"..뭐.뭐?! ㅇ_ㅇ"- 세경
"하하핫 ; 조세연,너 왜,,왜그래^-^
선배, 이해하세요. 오늘세연이가 1교시에 선생한테 얻어텨져서
기분이..안좋은..가봐요 ^-^;..하핫.."- 민아
"나 1교시에 아무일도....아악!"- 세연
..
-_-
뭐야!! 동생시켜서 30분동안 닦아논 구두를 -_-
마구잡이로 밟다니!!
넌 이따 죽었다 ? 엉?!!
..
"..후..관둬.-_-
조세연, 싸가지없는거 내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세경
..
그러는 지는 싸가지 있는줄 아냐 ?!
-_-
한마디 하려다가 민아가 째려서 , 관뒀다 -_-^
"..조세연!..너 내일까지 1학년 맴버들
다 모집해놔.-_-
그리고 내일 학교끝나고 여기로 집합시켜...
...알았어?!"- 세경
"..서..선배님!..내..내일까지는 너무.."- 민아
"네-_-"- 세연
"세..세연아..ㅇ_ㅇ.."- 민아
"..내일까지 안해놓으면...알지?..
....분명..내일까지 해놓겠다고 니주둥아리로 말했어.."- 세경
"입으로 말했는데요?!" - 세연
"..그래..니알아서 해 ^-^.."- 세경
..
비웃음을 날리고는 -_-
들어가버리는 세경언니와 , 3학년 일진언니들..-_-
..
지민언니도 들어가려다가,,
"..조세연..힘내라 ^-^!"- 지민
..
한마디 해주고 간다 .^-^.
..
진짜 , 이쁘다 ^ㅇ^
..
저런사람이 짱먹었으면 오죽 좋아!!
싸가지도 댑다 없는 민세경이 짱먹어서 사람 고생하게 하네!!
..
지민언니는 ,
3학년 일진맴버다.
....아마 2짱인걸로 기억을 한다..-0-
..
성격이 털털하고 이해심도 많아서
너무 편하고 친한 언니다 ^-^
..
"...-_-...조세연..
..너 진짜!!"- 민아
"..뭐.-_-^"- 세연
"제발 세경언니 성질좀 건드리지마!
너랑 있으면 가슴이 새가슴이돼!!"- 민아
"꺼져 -_- 그럼 나랑 같이 있지 말던가!"- 세연
"어으!! 말을 말자!!
어떡할껀데.."- 민아
"뭘어떡해 -_- 나 배고파
매점이나 가자 .."- 세연
"..조..조세연!!"- 민아
..
#매점
..
매점까지 오는데,
정확히1초도 안거르고 끊임없이 떽떽대는 민아년.-_-
..
"내일까지랬어!! 너 미친거 아니야?
..지금부터 죽어라 돌아다녀도 다 모집할까말깐데!!
어쩔려고 !! "- 민아
"..-_-"- 세연
"너 걔네들에 대해서 다 알어?!
누가 싸움잘하고 누가 성격더럽고 ,
누가 깡쎈지..다 알어?! 알지도 못하면서 어떡해 할라고!"- 민아
"..아씨, 시끄러!!!!"- 세연
..
매점안에 있던 북적북적한 대가리들의 시선이.
다 나한테 꽂혔다가,
이내 다 고개를돌린다 -_-
..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
이미 다들 아나보다 -_-^
..
"왜소리를 질러-_-^"- 민아
"시끄럽게좀 하지마 -_- 내가알아서 한다고!"- 세연
"뭘 알아서 할껀데!!"- 민아
"조용해봐.-_- 햄버거 먹으면서 생각해볼꺼니까.."- 세연
"ㅇ_ㅇ...진짜..확실히.돌았어..-_-"- 민아
"..배고프면 아무생각 안든단말이야!!"- 세연
..
민아는 이제 포기했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
어쩌라고.-_-
..
나는 그런 민아의 시선을 피해서 ,
뿔태안경을 쓰고 책을 외워대고 있는 한명-_-
을 불렀다 .
"야야!뿔테!"- 세연
"..나...나..?ㅇ_ㅇ"- 범생이
"여기 니말고 뿔테 또있냐?"- 세연
"..아..아니.."- 범생이
"나 햄버거 먹고싶은데 , 1000원이 모자르거든?
좀 보태줄래 ? ^-^"- 세연
...
참고적으로 햄버거 값이 1000원이다-_-
"..나..나.도..돈없어.."- 범생이
"..그러지 말고 빨리 줄래?
나 배고프면 무슨짓 할지 모르거든 ^-^"- 세연
"..지..진짜로."- 범생이
"뒤져서 나오면 10원당 20대씩 맞아볼래?-_-"- 세연
..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돈없다는 년,놈들 협박하는 멘트는 바뀌지 않았다 =ㅇ=
..
",...그..그게..
..오..오늘..학원비..."- 범생이
"천원만 주라고!!학원비가 천원이냐!!"- 세연
"...여..여기..ㅠ0ㅠ.."- 범생이
..
-_- 좋게 줄것이지 꼭 몇분을 뻐기다주냐..
배고파 죽겠는데.-_-^
..
..
그런식으로 , 딱 2000원만 삥뜯은다음
매점아줌마한테 갔다
"안녕하세요 ^0^ 햄버거 3개 주세요 - "- 세연
"..세..세연학생? 2000원 내놓고,,3개..주라니..^-^;;;"- 아줌마
"에에- 그냥 주세요 ^ㅇ^
저 3개 가꼬 갑니다 ? ^ㅇ^ 복받으실꺼예요 - "- 세연
"..-0-....;;;;;"- 아줌마
..
아줌마께 , 내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미소(??) 를 날려주고=ㅅ=
//
민아가 잡아놓은 자리로 왔다 .
"뭐야,? 왜 세개야 ? " - 민아
"몰라 , 아줌마가 나 줬어 -_-"- 세연
"그럴리가 없을껄?
너가 아줌마한테 강제적으로 가져 오지 않은이상?!"- 민아
"상관없어 -_-자 , 너도 하나 먹어라!-_-"- 세연
..
햄버거를 민아쪽으로 한개 툭 하고 던져줬다 -_-
..
"뭐야 -_- 왜 내가 한개야?!"- 민아
"그럼 ,, 두개주리?! 개소리 집어치고 얼른 드시기나 해-_-"-세연
..
민아가 투덜대면서 포장을 뜯는동안,
이미 반이상 먹어버린 나다 -_-
"..그건그렇고..-_-
너,,진짜..어떡할껀데.."- 민아
..
민아가 한입 우적우적 베어먹더니, 말한다.
..
"몰라>_-..짜증나 죽겠네 ,
다 관둬버릴까?!" - 세연
"..그래..한100대 쳐맞고, 학교 다굴당하고 ^-^"- 민아
"썅..-_-"- 세연
..
일진에 들어온것도, 어쩔수 없이 들어왔는데.
나가는것도 맘대로 못하다니-_-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
"..어쩔수 없어 .-_- 오늘 2교시끝나고부터,
1학년들 교실 돌아다녀야지-_-"- 민아
"뭐하러 그러냐 -_-나한테 좋은생각이 있어"- 세연
"정말 ? ㅇ_ㅇ 뭐뭐 ? "- 민아
내 좋은 생각이란,,이러했다-_-
..
공고문을 하나 만들어,
『1학년일진맴버를 모집합니다-
싸움잘하고 깡쎈년들은 다들 2학년11반
조세연에게로 와주세요 - 』
라고 쓴다음
..
1학년 교실마다 다 붙이는거다 >ㅇ<
"..-_-..."- 민아
"어때어때?! 좋치?!>ㅇ< "- 세연
"그래,-_-...선생들이 너가 하는대로 냅두겠다.
그치?!"- 민아
"..-0-..."- 세연
"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치우고,
..2교시 끝나는대로, 1학년 1반부터 돌자.."- 민아
"13반이나 되잖아!! 언제 다돌아!!"- 세연
"그럼..-_-..그냥 맞을래?!"- 민아
..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학교 짱인 세경언니의 손은..
굉장히 쎄다-_-^
..
..
.
민아의 말대로..-_-
..
2교시가 끝나고부터.
..
나와 민아는 1학년 교실곳곳을돌아다니며..
..
"야야! 다들 자리에 앉어!!
아가리는 다 닥치고 잘 들어-_-
나 2학년 대가리 조세연이거든? 모르는사람 없지?!" - 세연
라고..
간단한-_- 인사말을 마치고.
..
종이를 한장씩 돌렸다.
"야 , 지금 너네앞으로 종이한장씩 왔지 ,?
그종이에다가 니네학년에서 쩨일 싸움 잘하고
깡쎈 년 이름 한명씩 적어내 -_-
쓸데없는말 적어놓은 년 한명이라도 있으면
너네반 완전 조져논다 -_-"- 세연
..
이런 방법으로..
..
6교시가 되기전까지,
모든 교실을 돌았다 -_-
..
종이만 돌리면 되는걸, 왜 시간이 많이 걸렸냐고?
..
-_-
당연한거 아니야 ?
선생들 눈피해다녀야되니까..-_-^
..
#6교시끝나고.
"아으!! 발아퍼 디져죽겠네!!"- 세연
"너때문에 난 뭐야!"- 민아
"닥쳐-_-.누군 하고 싶어서 하냐?!"- 세연
"..-_-.."- 민아
"..나 이런기분으로 더이상 수업못듣겠다!
땡땡이 깔란다 -_-"- 세연
"그래, 니가 왠일로 6교시까지
학교에 붙어있나 했다 -_-"- 민아
..
그리해서,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
소리소문없이 조용히-_-
교문을 빠져나왔다.
..
그리고, 민아네집으로 갔다.
..
종이를 하나하나 펼쳐가면서 ,
이름을 봤다 -_-
..
너무너무 다행히도.
애들이 적어놓은 이름이 거의 일치를 한다 -_-
..
가장많이 표받는년이 짱..
두번째로 많이 받은년부터 선착순 3명 일진투입!
..
조오타!
..
"끝!! 야 끝이다 , 이제 다 됐지?"- 세연
"..아마 그런가보다-_-
아우,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네-_-"- 민아
"당연하지! 400장가까이 되는 종이를 다 봤으니 -_-
아우 고개야!!"- 세연
..
나는 민아의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팔과 고개를 주물럭 거렸다 -_0
"야야 , 지금 몇시나 됐냐?"- 세연
"..지금?...6시..30분..왜 ?"- 민아
"-_-몰라 -_- 우리 엄마가 보충 다 채우고 안오면
쫒아낸다고 그랬어 -_-
8시 넘어서 들어가야돼.."- 세연
"아직 널 포기 안하신거 보면..
..너네엄마도 참...-0-"- 민아
"..죽기싫음 조용하는게 좋아.."- 세연
-_-
..
나도 제발 포기당했으면 좋겠다고!!!
..
"아참!! 오늘 서강고 밴드부 공연하는데!!"- 민아
"..그냐..-_-"- 세연
"가야지!! 그래도 서강고가 우리랑 동맹맺은학굔데.."-민아
"싫어 -_- 귀찮아-_-" - 세연
"가자!! 너 어차피 시간도 떼워야되잖아!!"- 민아
..
#한성공원
..
진짜 오기싫었지만-_-
하는수 없이 왔다 -_-
..
어쩌겠는가 , 2시간넘게
컴퓨터도 꾸진 민아네집에서 죽치고 앉아있을수도 없고-_-
..
"야야!!저기다 저기!!"- 민아
..
민아가 가르킨곳..
한성공원 무대..
.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이네-_-
..
나는 민아손에 이끌려, 공연장 가까이까지 갔다 -_-
..
귀가 멍멍할 정도로 환희가 대단하다-0-
..
미친거 아닌가 ?
..학교 땡땡이 치고 겨우 이런거 보러 오냐?!
..
☞지얘기 하고 있다 -_-
..
서강고....남녀공학학교다.
매우 부럽다 -_ㅜ
..
서강고 밴드부..그다지 유명한 밴드는 아니지만,
꽃돌이들이 있다고 해서
여자들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밴드부다-_-
..
내가 보기엔 꽃돌이도 없는거같구만-_-
"꺄야꺄야>ㅇ< 창현아 !! 멋쪄!!!!!!!!꺄!!!"
"꺄야! 허창현 화이티이잉!!!"
..
-_-
..
허창현..-_- 팬이 꽤나 있구나?
..
왠일이니,왠일이니?-_-
"야야 , 진짜 잘한다 +ㅇ+"- 민아
"한두번 보냐?
다 그게그거지-_-"- 세연
"창현이 저놈은 베이스 기타 치고 있을때가
제일 멋있어 보이지 않냐 ?" - 민아
"멋지긴 개뿔이-_-^"- 세연
..
띠껍한 표정으로 창현이를 쳐다봤다 .
허창현..
..
개폼잡지 말고 ,, 웃지말고!!
..
여자한명이라도 더 끌려고 가진 노력을 다하는구나-_-
허창현..-_-
..
저망할놈이, 나랑 눈이 마주치자마자
띠껍한 표정으로 야리더니
고개를 돌려버린다 -_-^
..
미친!!
누구는 니 보고싶었는줄 아냐 ?!!
..
라는 생각으로 창현놈을 한껏 야려주다가!
..
고개를 돌렸는데.
..
..
+ㅇ+..
허창현 옆에 있는...일렉기타.
...처음보는 놈이네..?
..
...가끔씩 씨익 웃는게...진짜..귀엽구나.+ㅇ+
..
못보던..맴번데..
..
새로 영입했나..?
..
....광주시내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본
꽃돌이다운 꽃돌이구나.!
..
조명발때문일까..?
..
얼굴이 진짜 뽀샤시해보인다.
..
...서강고 밴드부라면..
내가 허창현 저자식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
...
"민규야!!>ㅇ<멋있어!! 꺄야야야 >ㅇ<"
..
민규?
..
민규는 또 누구냐?-_-
.
처음보는 얼굴은 저놈 한명뿐인데.?
..
..
그렇게..
그들의 공연은 끝이났고.
..
나는 처음보는 그놈을 쳐다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ㅂ=
"야 , 진짜 멋있었어..그치?"- 민아
"그렇다고 쳐-_-"- 세연
"야 , 우리 대기실 들어가보자!"- 민아
"무슨놈의 대기실이야!! "- 세연
"왜애 - 너 허창현이랑 친하잖아 ,
쫌 들어갔다고 쫒아내기야 하겠냐?"- 민아
"암-_-그놈은 그러고도 남지-_-^"- 세연
..
하지만, 끈질긴 민아년때문에.
..
결국..우리는 밴드부 대기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 대기실
"어? 창현아 ! 니 친구들 왔다!!"
..
아까 봤던 , 그 일렉기타다!
..
...조명발 아니였나봐.
..진짜..하얗네.?
"-_-왜 친구들이냐?!
민아만 내친군데?"- 창현
"..-_-그래!! 누군 니 친구하고 싶은줄 아냐?!"- 세연
"어-_-너 나랑 친구하고 싶잖아-_-"- 창현
"꺼져 -_- 착각은 자유라더라-_-"- 세연
"착각이 아니라 , 진짜 아니냐 ? -ㅇ-"- 창현
..
이놈이-_-
남의 속을 박박 긁어놓네!!
"아니면, 여기까지 왜왔는데,?
나보러 왔지 ? 우하핫!"- 창현
"-_-^ 땡땡이까고 시간떼울려고왔다!! 미친놈아!"- 세연
"그럼, 공연만 보고 갈것이지 여기까지 왜왔냐?
내 얼굴 한번더 보고싶어서 온거 아니냐?"- 창현
"아아아아아악!! 진짜 ,맞을래?!"- 세연
..
-_-^
..
이자식이 전에 한번 배 얻어맞고 잠잠하더니,
또시작이야!!!
"안녕 ^-^ 창현이 친구^-^"
..
아까 그 일렉기타가 언제 왔는지,
창현이 옆에 서있다
..
창현놈이랑 친한가?
..
"..응.."- 세연
"..야 , 쟤 내친구 아니라니깐?!"- 창현
"그래, 계속해라!!엉?!-_-+++"- 세연
"응-_-"- 창현
..
귀엽게 생긴 창현놈의 친구는
윗도리를 획 벗더니 ,
자기 옷으로 갈아입는다.
..
몸이..근육질도 아니고,,
삐쩍마른것도 아니고.
..
딱 좋은몸매네..ㅇ_ㅇ.
☞변녀로 보지 않길 바란다 -_-
.
"오늘 나랑 창현이랑 저녁 같이 먹기로 했는데 ^-^
..
같이 먹으러 갈래?"
.
#식당
...나는 오기 싫었지만, 민아가 하도 배가 고프다길래..-0-
....
뭐야,,안믿는거야!?!!
..
그래-_-! 내가 배가 고파서 내발로 왔다!!
"우와 - 배부르다-0-"
"야, 조세연..-_-아직 배 안부르지?
더 시켜주랴?"- 창현
"..나도 배불러!! "- 세연
"에이 - 설마, 니가 겨우그거 먹고?
내숭떨지말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해 -ㅅ-"- 창현
".-_-++++++"- 세연
"에이- 세연이 별로 안먹게 생겼는데,?"
..
어느새..-_-
일렉기타놈과 친해져버렸다.
..
아직그놈의 이름을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처음본것치고는 많이 친해진편이다 -_-
..
온래 , 나는 밥같이 먹으면 친해지는 스타일이다 -_-
"제가 ? 제가 뭘 쪼금먹어!! 엄청 먹어!
제가 하마보다 더 먹을껄?"- 창현
"허창현!! 니 친구좀 본받아라!! 엉?!
니친구처럼 쫌 착하면 , 누가 잡아먹냐?!!"- 세연
"에엥? 이놈이 착해?!
야야! 너뭐야 ,왜 너혼자 착한척이야!!
아니야 - 이놈 온래 성격더러워!!" - 창현
"..-_-..이제 나로 모자라서 니 친구도 모함하냐?"- 세연
"와! 미치겠네!!!
이놈 진짜 성격더럽다니까?
야!! 너뭐야!!"- 창현
"..내가뭘 ^-^"
"아아아!!!!진짜 미치겠네!!"- 창현
..
-_-허창현..
마음좀..곱게 쓰면
저승사자가 잡아간대더냐?!
..
"야야 -_-쪽팔려..-_-
세연아, 우리 나가있자 ^ㅇ^ 너네 계산하고 오려엄-" -민아
"야야 , 기다려봐!! 이놈 진짜로 성격
더럽다니까!!"- 창현
"알았으니까 계산이나 하래잖아 -_-"- 세연
..
나와 민아는 그놈의 말을 무참히 씹어버리고-0-
..
밖으로 나왔다 !
..
아싸아싸!! 복수 성공이야 !! >ㅇ<!
..
저녁을 다 먹고 핸드폰을 쳐다보니,'
시간이 8시가까이를 가르키고 있었다 .
..
우리는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
남자놈들이 -_-매너가 없다!!
여자가 밤길을 혼자가게 내버려두다니!!
..
하긴, 난 조폭이 두렵지 않은 여자긴 하지만.-_-
..
# 집
"다녀왔습니다 !! "- 세연
"시끄러,이년아!! 귀청떨어지겠네!!" -엄마
"..-_-..네.."- 세연
이게 진정 딸년한테 할말이던가!
"너 , 보충안빼먹고 했지!"- 엄마
"..네..=_=..."- 세연
..
조금 찔리긴 했지만,
..하는 수 없었다 .
..
또다시 엄마한테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하긴 싫다 -_-^
..
"야, 조세민! 누나왔는데 , 내다보지도 않냐 ?! " - 세연
"..응 ,왔어?"- 세민
"어쭈시구리?! "- 세연
..
평소에는 인물배린다고 쓰지도 않는 안경을
뒤집어 쓰고는
수학책에 뚫어져라 계산을 하고 있는 내동생 -_-
..
내동생이지만 무서운놈이다!
..
"..야!! 너 누나한테 좋게 인사안해?!
죽을래?"- 세연
..
푸하하하!
내가 이재미로 산다!
동생 쥐어박고 갈구는 재미를 누가 아리-
"조세연!! 동생공부하는데 , 방해하지말고
얼른 방으로 쳐들어가!!"- 엄마
..
항상 내 기쁨을 깨트리는건,,엄마다 -_-^
..
..
#방
내방으로 왔다 .
..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가방을-_-
옆에 내려놓고 ,
종이를 꺼내서
아까 민아랑 뽑아놨던 일진맴버들 이름을 다 적었다
..
그리고 텅텅빈 가방에다가 쑤셔넣다 -_-
..
"아우우우우 - 피곤해 -!!"- 세연
항상 하는일없이 피곤하기만한 나다 -_-
..
침대에 , 벌러덩 누워서
눈을 꼬옥 감았다가,,
..
다시 눈을 떴다.
..
아까 , 일렉기타 치던놈..
...누구지..?
..
ㅇ_ㅇ..
..
아아아! 이름좀 물어볼껄 그랬나?
..
-_-
..
친해졌다고 생각했건만,-_-
이름도 몰르고 왔다니 ,-_-
..
에이씨, 관둬-_-
..
..
교복을 벗어서 방바닥에 던져놓고 ,
민소매 옷으로 갈아입었다 .
..
그리고 핸드폰으로 민아한테 문자를 날린후.
잠이 들었다 .
『어이- 잘들어갔냐?
이언니는 이제 주무셔야겠다.
개꿈꾸지말고 돼지꿈꿔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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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까 : 상큼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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