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시간이 없어서
예배는 못 드리고 모두들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시내로 떠나다.
우리는 11시에 최 집사 친구 아들 민 군이 와서 우리를 픽업해서 제주도 관광에 나서다.
항우지에 가다. 새파란 아름다운 바닷가가 나와서 환호성을 ...
올레 바닷가 길을 한참 걷다.
12시가 넘어 살아있는 어린 전복과 낙지를 넣은
맛있는 해물탕과 라면 사리를 넣어 맛있게 들다.(큰 것/60,000원+라면 사리 두 개 7,000원)
천지연폭포에 가다. 65세 이상은 공짜이고 일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폭포를 구경하다.
오레곤에는 이것보다 열 배도 더 큰 유명한 폭포가 입장료도 없는데 ...
쇠소깍에 가서 음료수와 귤을 사서 까 먹고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민 군은 어릴 때부터 잘 아는 친한 친구의 아들인데
엄마가 엄하게 아들을 잘 길렀다고 ...
반듯하고 너무 예쁜 귀한 아들인데 수고를 많이 해서 너무 미안하다.
섭지코지에 가다. 바닷가 길을 계속 따라가면서 걷는데
민은 많이 왔었다고 안 오고 남편도 중간에서 안 오고
언니 최 집사도 중간에서 포기하고 동생과 나만 높은 곳에 올라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데 힘들어 다리가 조금 떨리지만 기분이 좋다.
서귀포에서 바닷가를 달려
제주 시내에 들어오니 차가 굉장히 많고 트래픽이 심하다.
밀면 집에 가서 밀면과 만두를 먹었는데 밀면이 맛있고 만두도 맛있다.
민의 집에 갔는데 방이 두 개이고 응접실도 넓고 크고 좋다.
총각이 혼자 사는데 아주 깨끗하다.
우리가 왔다고 두꺼운 요도 새로 사서 깔고 ...
응접실 소파가 넓고 좋아서 친구 집에 가지 말고 그냥 자라고 해도 가다.
두 최 집사가 민과 같이 마켓에 가서
아침에 식사할 것을 많이 사오다. 여행 와서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찌겠다.
노트북에 일지를 한참 썼는데 등록이 안 되고 꺼져서 너무 속상하다.
어제 리조트에서는 세 번만에 겨우 되었고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내 카페를 찾아 일지를 쓴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하는 시대이다.
나도 스마트폰를 더 잘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다.
민과 최 집사님 자매님들이 너무나 감사한 행복한 날들이다.
* 스마트폰으로 일지를 쓰고 자려는데 너무 잠이 안 온다.
잠이 오는 시간이 자나서 ...? 노트북을 충전시키면서
이것저것 한참 하니 인터넷이 되어서 수정하고 이제 사진도 올리려고 ...
이렇게 다 하면 서울에 가서 안 해도 된다.
인터넷이 다시 되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