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코리아]
지구의 종말이 와도
한 정당만 지지한다니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나란히 법정에 섯다----
진영·신념이 위협받는다며
의혹 불거져도 무조건 지지
경제성장 단물 누린 586들
미래세대 위해 이젠 내려놓길
2019년 하반기 이른바 ‘조국 사태’가
벌어졌을 때다.
이 상황이 마치 영화 ‘매트릭스’ 속 빨간 알약
같다고 누군가 말했을 때 매우 공감했다.
영화 주인공 네오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계속 살게 될’
파란 알약 대신 ‘그간 살아왔던 세상의 거짓을
꿰뚫어 보게 될’ 빨간 알약을 선택한다.
당시 내 오랜 지인들은 조국 전 장관 부부가
자식들을 의전원과 로스쿨에 보내려고
저지른 입시 서류 조작에 대해
“표창장 하나로 한 가족을 도륙하는 검찰”
이라며 조국 부부를 옹호했다.
나는 이 사람들이 여태껏 내가 알던
그들이 맞나?
어찌나 충격이었는지 마치 영화 속 빨간
알약이라도 삼킨 것 같았다.
198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녔다.
수감이나 퇴학 같은 불이익이 무서워
‘운동권’이 되진 못했다.
그러나 서슬 푸르른 군사독재에 항거했던
이들의 용기와 헌신에 항상 감탄하고
감사해왔다
. 그 운동권 출신들이 사법고시나 박사 학위,
정계 진출 등을 거쳐, 학생 시절에 몸이나
사렸던 나는 되지 못한 엘리트가 된 후에도
내 존경심은 변함없었다.
그들이 주축이 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역사의 사필귀정을 당대에 목격한 것 같아
속이 후련하기도 했다.
내가 존경하고 감사했던 586 운동권 출신
엘리트들의 주장처럼 검찰 개혁이 목표였다면
조국 전 민정수석은 잠시 물러나 사법 대응을
하고 다른 인물이 장관을 맡아 개혁을 추진하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어제의 용사’들은 조국 개인 엄호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서초동으로 몰려갔다
. 그들은 조국 부부가 무엇을 했는지 사실을
밝히는 일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자신들의 진영과 오래전 신념이 모욕당하고
위협받는다며 분노하고 있었다.
정의연 사건 때 대표 개인의 배임·횡령 혐의를
제기했을 뿐인데 여성 및 시민 단체 관계자들이
‘우리의 역사 바로 세우기 노력을 폄훼하지 말라’
며 뛰쳐나온 것도 마찬가지였다.
정치인들이 권력을 갖고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가 우리 편인지 아닌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
모습은 올해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점을 찍었다.
내 지인들은
“일생 동안 민주당만 찍었으니 미워도 다시 한번
찍겠다”
고 했고
“실수 좀 했다고 버린다면 그게 신뢰인가.
계속 밀어줄 것”
이라고 했다.
내가
“백현동, 대장동 비리, 성남FC 후원금,
변호사비 대납 등 사법 의혹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어떻게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느냐”
고 묻자 한 친구는
“난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보수 정당 지지할
일은 없어”
라고 대답했다.
지구의 종말이 온대도 한 정당만 지지한다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신앙이다.
586세대는 앞으로 다시 오기 힘든 경제 호황
성장기의 단물을 누렸다.
대학 졸업장 하나로 골라서 취업했고,
신도시 개발 시기에 내 집을 마련했다.
단군 이래 최대 혜택을 누렸으니 정치적 결정은
자식 세대를 위해 내려놔도 좋으련만
소싯적 신념에서 고장 난 시계처럼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서민과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서민과 약자는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
되었다.
지난 정부는 소주성, 탈원전, 부동산법 개악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 내고 젊은이들의 계층 상승 의지를
작살낸 끝에 정권을 교체당했다.
국민 생명 보호라는 기본 중 기본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통치를 잘못한 정권을 심판해 절치부심,
환골탈태할 기회를 주는 것이 국민의 역할이다.
자랑스러운 과거의 영광은 그만 추억으로 남기고
이제는 다음 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정치를 선택해야 한다.
오진영 작가·'새엄마 육아일기' 저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정치인에게 국태민안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좌파 민주당은 사리사욕의 끝판왕이다.
이런 표리부동한 정치인을 투표로 제대로
심판해야 나라가 올바로 유지된다.
진영 논리에 따른 묻지마 지지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참고인
전교조 교육을 받은 차세대 젊은이들이 이렇게
배출되는 것이다.
학교 교육을 저대로 내버려 두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보존이 어렵다.
기쁨 기도 감사
산업화세대의 피와땀과눈물이 이룬 단물만 빨아
먹고있는 민주파리를 나라의미래와후손의 번영을
위해 국민이 박멸해야한다
Giant Kim
공감합니다. 보수는 늘 순진해서 당해왔습니다.
만약 보수측엣니 이재명 정도의 혐의가 있고
연일언론에 도배된다면 보수는 벌써 그와
손절했을 것입니다.
아니 손절을 넘어 보수측에서 고발조치 했을
것입니다.
근데 좌파는 그러지 않고 철저히 보호막을
쳐줍니다.
김의겸의 새빨간 거짓을 국회 국감현장에서
폭로했는데 이것이 가짜 뉴스인줄 알면서도 같은
편이기 때문에 쉴드를 쳐줍니다.
죄파의 타락입니다.
시대는 바야흐로 진보죄파부패 우파청렴이
되었습니다.
그간 좌파는 우파를 부패집단으로 매도해 왔지만
지금은 이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재명 옹호주의가 이런 변화를 고착시킨
것입니다.
부패공멸은 시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좌파는
이재명과 함께 붕괴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하나님이 보우하심의
결과가 될 것입니다.
소팽약선
"민주화 운동"이 최고의 최고의 출세 수단이었지.
운동권에서 연대(참여연대,시민연대....) 에
입학하면 금뱃지는 따논 당상이지.자식들에까지
세습하는 법도 만들어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JMS
586은 내려 놓을것이 아니라 물러가야 한다.
후세대들 무ㄹ들이고 민폐끼치지 말고
dosol1
586세대 데모군들은 이제 민주화에 공헌한
자랑스런 마음만 가지고 물러나 계시길 바란다!
특히 그 시절 고초받은 것을 훈장처럼 가슴에
달고 고위직 특히 국회의원으로 영달을 누린분은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 세상이 많이 변했으니
그만 물러가 쉬시는 것이 마지막 애국의
길이 됩니다!
가산
다시 시작하자! 지금보다 덜 잘살아도된다 저런
병든 개돼지들만 갈아엎을수 있다면!
Henry
필자 세대들이 586 운동권에 대해
'존경하고 감사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민주화'를 외치고 시위를 주도했지만, 실상은
'김일성주의자들'인 그들의 실체를 최근까지
몰랐다는 것은 얼마나 순진한 생각인지.
당신들의 그런 생각은 후배 세대들에도 큰 영향을
끼쳐 오늘날 우리 사회의 좌경화를 불러왔습니다.
이제야 실체적 진실이 보이십니까?
기대승
잘쓴 글입니다. 조국 및 민주당은 쓰레기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0입니다.
대안은 국민의 힘입니다.
과연 국힘은 조국 이재명과 뭔가 많이 다른가?
탈당했지만 국힘의원이 받은 거액의 돈은
논란조차되지 않고...
이준석을 쫓아내는 과정이 어찌 민주당과 다를 수
있으며,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에 맹종하는 모습이
어찌 민주당과 다를수 있단 말입니까?
그냥 여당 야당 다같고...
대통령들도 다같고...
단지 사람이 바뀌면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사라지는
속도의 차이일 뿐이죠...
지지하는 정당이나 종교는 여간해서는 바뀌지
않죠.
국힘지지하는 분이 민주당을 비난하기전에
민주당 지지자 국힘 좋아하는 지지자가 있는지도
살펴볼 일...
수리
절라 남로당이다.
민주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byungmooni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 그리고 문재인과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성과 논리는
물 건너간 상태다 문재인의 탈원전 선언과
북한과 희희닥 거릴때 부터 우리는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는걸 알았고 연이은 젝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치 탄압을 시작하고 파행을 거듭하며
문재인의 울산선거 공작개입으로 또 박근혜의 피씨
타블렛조작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탄핵의
증거나 정치 판검사들 특히 조국 딸의 입시비리
이재명의 대장동 사태로 탐관오리들이 마구 판치는걸
보며 아주 잘못되어가는 대한민국이 근심스러웠다.
이제 모든걸 파내고 밝혀 부정하게 억울하게 적폐라는
명목으로 감옥을 갔던 사람들의 명예회복과
이나라의 올바른 사법부를 찾아야 하고
문재인 이재명과 김명수같은 정치 판사는 감옥으로
보내야한다
jijigo
개발에 편자임 그냥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