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承休 (1224 ~ 1300. 高麗 文臣. 學者. 字 休休. 號 動安居士. 出生 星州. 加利李氏 始祖. 帝王韻紀 著述)
(1) 偶題 閉戶端居念更新 ~ 門 닫고 端正히 지내니 생각은 더욱 새롭고 幾廻廻想暗傷神 ~ 몇 番인가 생각을 떠올려도 慇懃히 마음 傷한다. 不如不有胸中策 ~ 가슴 속에 計策을 두지 아니함만 못하나니 不獨無功返累身 ~ 功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내 몸을 拘束시키는구나.
(2) 雲 一片纔從泥土生 ~ 한 조각 진흙땅 위로 피어오르더니 東西南北已縱橫 ~ 이미 四方의 온 하늘로 퍼지네. 謂爲霖雨蘇群枯 ~ 장마로 이어져 枯死해 가는 풀들을 살리려는가 했더니 空掩中天日月明 ~ 空然히 中天의 日月만 가리는 구나.
(3) 帝王韻紀. 1 遼東別有一乾坤 ~ 遼東에 따로 한 天地가 있으니 斗與中朝區以分 ~ 두드러져 중원과 區分되어 나누어져 있네. 洪濤萬頃圍三面 ~ 큰 波濤 數 萬 이랑 三面을 두르고 於北有陸連如線 ~ 北쪽에 陸地 있어 실처럼 이어져 있다네. 中方千里是朝鮮 ~ 가운데가 千 里로 이 땅이 곧 朝鮮이니 江山形勝名敷天 ~ 江山 좋은 景致 그 이름 天下에 알려졌네. 耕田鑿井禮義家 ~ 밭 갈고 우물 파는 禮義의 나라이라 華人題作小中華 ~ 중화 사람들이 부르기를 작은 中華라 하네.
初誰開國肇風雲 ~ 처음 누가 나라 열어 風雲을 열었는가. 釋帝之孫名檀君 ~ 天帝의 자손으로 檀君이라 불렀다네. 竝與帝高興戊辰 ~ 아울러 帝堯와 함께 戊辰에 일어나고 經虞歷夏居中宸 ~ 虞나라를 지나 夏나라를 거쳐 임금에 있었네. 於殷虎丁八乙未 ~ 殷나라에서 虎丁으로 八年 乙未에 入阿斯達山爲神 ~ 阿斯達 山에 들어가 神이 되었다네. 享國一千二十八 ~ 나라 누리기는 一千二十八 年이 되고 無奈變化傳桓因 ~ 變化가 桓因에서부터 傳해짐을 어이하리.
却後一百六十四 ~ 이 뒤에 一百六十四 年 후에 仁人聊復開君臣 ~ 어진 사람 다시 君臣關係를 열었다네. 後朝鮮祖足箕子 ~ 後朝鮮의 始祖는 箕子인데 周虎元年己卯春 ~ 周나라 武王 虎元 元年 己卯年 봄이고 逋來至此自立國 ~ 逃亡하여 여기에 와서 나라를 세우니 周虎遙封降命綸 ~ 武王이 멀리 封하는 綸音을 내렸도다. 禮難不謝乃入覲 ~ 禮儀上 辭讓하기 어려워 들어가 보니 洪範九疇問彛倫 ~ 洪範九疇의 떳떳한 人倫을 물었다네.
四十一代孫名準 ~ 四十一代로 孫의 이름은 準이고 被人侵奪聊去民 ~ 남의 侵奪을 입어 百姓을 버렸네. 九百二十八年理 ~ 다스린 지 九百二十八 年이 되고 遺風餘烈傳熙淳 ~ 끼친 風俗과 남은 功烈이 和樂하고 淳厚했네. 準乃移居金馬郡 ~ 準은 이에 金馬郡에 옴겨 살게되었고 立都又復能君人 ~ 都邑을 세우고 다시 임금이 되었다네. 漢將衛滿生自燕 ~ 漢나라 將帥 衛滿이 燕나라에 나서 高帝十二丙午年 ~ 高帝 十二 年 丙午年이 었다네.
內攻逐準乃奪國 ~ 안으로 처서 準을 쫓아내고 나라를 빼앗으나 至孫右渠盈厥愆 ~ 孫子 右渠에 이르기까지 그 허물 가득 찼다네. 漢虎元封三癸酉 ~ 漢나라 武帝 元封 三年 癸酉年에 命將出師來討焉 ~ 將帥에게 命해 軍士를 내서 討伐하였다네. 三世並爲八十八 ~ 三代를 合하여 모두 八十八年이 되고 背漢逐準殃宜然 ~ 漢나라를 背叛하고 準을 쫓았으니 災殃이 마땅하다. 因分此地爲四郡 ~ 이로 因하여 땅을 나누어 네 고을로 되었고 各置君長綏民編 ~ 君長을 各各 두어 百姓 便安케 했다네.
眞番臨屯在南北 ~ 眞番과 臨屯은 南北에 있었고 樂浪玄菟東南偏 ~ 樂浪과 玄菟는 東南에 치우쳤다네. 焉匡以生理自絶 ~ 서로 도와 사는 도리 저절로 끊어지고 風俗漸漓民未安 ~ 風俗은 漸漸 輕薄해져 百姓은 便치 못했다네. 隨時合散浮沈際 ~ 때에 따라 離合集散의 浮沈하는 사이에 自然分界成三韓 ~ 저절로 境界 나눠져 三韓을 이루었다네. 三韓各有幾州縣 ~ 三韓에는 各各 몇 州縣이 있었는데 蚩蚩散在湖山間 ~ 어리석어 湖水와 山 사이에 흩어져 살았다네.
各自稱國相侵凌 ~ 各自가 나라 일컬어 서로 侵略하고 깔보아서 數餘七十何足徵 ~ 數爻가 七十이 넘으니 어떻게 充分히 徵據하리. 於中何者是大國 ~ 중화에서 어느 것은 큰 나라이니 先以夫餘沸流稱 ~ 먼저는 夫餘와 沸流를 일컫는다네. 次有尸羅與高禮 ~ 다음으로 尸羅와 高禮가 있었고 南北沃沮濊貊膺 ~ 南北 沃沮와 濊 貊도 있었다네. 此諸君長問誰後 ~ 이 모두 君長들은 누구의 後孫인가 世系亦自檀君承 ~ 血統은 亦是 檀君에서 이어 받았네.
其餘小者名何等 ~ 그 나머지 작은 것은 이름들이 무엇인가 於文籍中推未能 ~ 文書와 冊으로는 推求할 수 없으나 今之州府別號是 ~ 只今의 州 府들은 別稱이 그것이건만 諺說那知應不應 ~ 常말이라 어찌 알겠는가, 맞고 안 맞기도하네 想得漢皇綬遠意 ~ 생각하면 漢 武帝가 먼 땅을 便安하게 하려는 뜻과 定想蒸處害黎蒸 ~ 百姓을 安定하려는 것이 百姓을 해쳤구나. 辰馬弁人終鼎時 ~ 辰韓 馬韓 弁韓 사람은 마침내 鼎立 할 때 羅與麗濟相次興 ~ 新羅와 高句麗 百濟가 서로 이어서 일어나네 신라국* 自分爲郡至羅起 ~ 저절로 나누어 고을이 新羅까지 일어나게 되네. 計年七十二算零 ~ 햇數로 計算하면 七十二年이 산출되고 新羅始祖赫居世 ~ 新羅의 始祖는 赫居世인데 所出不是人間系 ~ 나온 곳이 人間 系統 아니었다네. 有卵降自蒼蒼來 ~ 알이 있어 하늘에서 내려 오고 其大如瓢紅縷繫 ~ 그 크기는 박만하고 붉은 실로 매이었다. 箇中長生因姓朴 ~ 그 속에서 자라고 났기로 성을 朴이라 했다네. 此豈非爲天所啓 ~ 이 어찌 하늘이 열어준 것이 아니랴
漢宜五鳳元甲子 ~ 漢나라 宜帝 五鳳 元年 甲子에 開國辰韓定疆界 ~ 辰韓이 開國하여 境界를 定하니 風淳俗美都局平 ~ 風俗은 淳厚하고 아름다워 나라가 便安했네. 聖君賢相臨相繼 ~ 聖스런 임금과 어진 政丞 서로 이어 臨하여 羲皇上世何以加 ~ 伏羲氏 옛 世上이 어찌 이보다 나을가. 朝野肅穆無欺弊 ~ 朝野가 恭敬하고 和穆하여 속임이 없었고 士女熙熙分路行 ~ 男女는 平和스런 모습으로 길을 나눠 다녔다네. 行不齎糧門不開 ~ 旅行길 나서도 糧食을 싸지지 않고 門도 닫지 않았다.
花朝月夕攜手遊 ~ 꽃피는 아침 달 밝은 저녁에 손잡고 놀며 別曲歌詞隨意製 ~ 別曲과 歌詞를 마음 내키는 대로 지었네. 或感鷄林或金櫃 ~ 或은 鷄林에 或은 金櫃에 感應되어 昔氏金氏相承遞 ~ 昔氏 金氏가 서로 交代로 임금이 되었다네. 二十九代春秋王 ~ 二十九代의 金春秋王이 請兵於唐平麗濟 ~ 唐나라에 請兵하여 高句麗 百濟를 平定하였네. 庾信金公是功臣 ~ 金庾信公이 곧 功臣인데 得妙兵書精患藝 ~ 兵書에 神妙하고 武藝에 精通하였다.
文章何臣動中華 ~ 文章은 어떤 臣下가 中華를 움직였는가 淸河致遠方延譽 ~ 淸河 崔致遠이 名聲을 날리었나니 釋焉元曉與湘師 ~ 스님으로는 元曉와 義湘大師 있어 心與古佛相符契 ~ 마음이 옛 부처와 서로 맞았다네. 弘儒薛侯製吏書 ~ 큰 선비 薛聰은 吏讀를 만들어서 俗言鄕語通科肆 ~ 俗言과 地方語로 科擧의 科程을 익힘에 通하였네. 聖賢雜還來贊襄 ~ 많은 聖賢이 여러 番 와서 도와 蠢蠢黔蒼皆踐禮 ~ 어리석은 百姓들도 모두 禮를 지켰다네.
瓜綿楸遠業將衰 ~ 世代가 멀어져서 王業이 衰해지니 裔萱向上行狂吠 ~ 弓裔와 甄萱은 主人을 向하여 미친 개 짓 듯 하니 群情洶洶未知歸 ~ 人心이 물 끓듯 돌아갈 곳 모르고 金傅大王能遠計 ~ 金傅大王은 먼 計策을 알았도다. 後唐末帝淸泰二 ~ 後唐末의 皇帝인 淸泰 二年 乙未仲冬朝我陛 ~ 乙未 冬짓달에 우리 임금께 朝會하였다. 妻以長主封尙父 ~ 樂浪公主를 아내로 주고 尙父로 삼았으며 衣冠亦使朝連袂 ~ 新羅 臣下도 모두 朝廷 班列에 두었다.
九百九十二年來 ~ 九百九十二 年 동안 五十六王能稱制 ~ 쉰여섯 임금이 朝廷에 臨하였다네. 至今餘慶猶不窮 ~ 只今까지도 남은 慶事 如前히 다하지 않아서 鸞臺鳳閣流苗裔 ~ 鸞臺와 鳳閣에 子孫이 널려있다네. 知幾能弱信多哉 ~ 기미를 알고 弱한 길 聚했으니 참으로 壯한 일이로다. 嘆未足處臣無替 ~ 不足한 걸 嘆息하며 臣下노릇 變함이 없었다네. 臨書點檢開闢來 ~ 글에 臨해 開闢 以來의 일 낱낱이 살펴보니 萬有千古無斯禮 ~ 千古 萬古에 이런 禮가 없었다네. 고구려국* 麗祖姓高諡東明 ~ 高句麗 始祖의 姓은 高氏요 諡號는 東明인데 善射故以朱蒙名 ~ 활을 잘 쏘기로 朱蒙으로 이름 지었다네. 父解慕漱母柳花 ~ 아버지는 解慕漱이고 어머니는 柳花였네. 皇天之孫河伯甥 ~ 皇天의 孫子요 河伯의 外孫이라 父還天宮不復還 ~ 아버지는 天宮으로 돌아가 다시 돌아오지 않고 母在優渤淸江汀 ~ 어머니는 優渤의 맑은 江가에 있었다네. 夫餘國王名金蛙 ~ 夫餘國 王의 이름은 金蛙인데 爲開別館相邀迎 ~ 別館을 마련하고 柳花를 맞아 들였다네.
五升大卵左脇誕 ~ 닷 되 들이 큰 알 왼편 옆구리서 誕生하니 陰雲之日生陽晶 ~ 흐리고 구름 낀 날도 환한 光彩 났다네. 兒生數月能言語 ~ 아이가 난 지 몇 달 만에 말을 하고 漸至壯大才豪英 ~ 차츰 壯大해지니 才주가 豪放하고 英傑스러웠다네. 時王太子生妬忌 ~ 金蛙王의 太子가 妬忌 하여 譖令牧馬謳䮐䮐 ~ 讒訴하여 말을 기르게 하니 말이 살쪘다. 王來欲渡蓋斯水 ~ 朱蒙王이 逃亡하여 蓋斯水 건너려 하니 魚鼈化作橋梁橫 ~ 고기와 자라가 다리로 變하여 가로 놓였다
漢元立昭二甲申 ~ 漢나라 元帝 立昭 二年 甲申에 開國馬韓王儉城 ~ 馬韓이 王儉城에 開國하였다. 天遣人來立宮闕 ~ 하늘이 사람을 보내와 宮闕을 세우니 山昏谷喑聞丁丁 ~ 山은 어둡고 골짜기는 컴컴한데 쩡쩡하는 소리 들렸다. 爲七日已雲霧捲 ~ 七日이 되자 雲霧가 걷히고 金碧突兀磨新晴 ~ 金碧이 우뚝 솟아 갠 하늘에 닿았다. 烏伊摩離與挾父 ~ 烏伊와 摩離와 挾父 三臣同德聊贊成 ~ 세 臣下가 같은 德으로 도와 이루었다.
沸流國王松讓者 ~ 沸流國 王 松讓이 禮以後先開國爭 ~ 開國의 先後로 禮를 다투었다네. 尋爲大雨所漂突 ~ 얼마 뒤에 큰 비에 漂沒되어 擧國款附輸忠誠 ~ 나라 들어 歸順하여 忠誠을 다하였다. 往來天上詣天政 ~ 天上에 往來하며 天政에 나가니 朝天石上麟蹄輕 ~ 朝天石 위에 麒麟의 발굽 가벼웠다. 在位十九年九月 ~ 王位에 있은 지 十九年 九月에 升天不復廻雲軿 ~ 하늘에 올라 돌아오지 않고 수레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네.
聖子類利來嗣位 ~ 聖人의 子息 琉璃가 와서 王位를 잇고 葬遺玉鞭成墳塋 ~ 남긴 玉 채찍을 葬事하여 墳墓를 이루었다. 枝繁葉茂承承理 ~ 가지가 繁華하고 잎이 茂盛하여 代代로 이어 다스려 時與江水爭澄淸 ~ 때로는 江물과 맑음을 다투었다. 蓋蘇文者乘時進 ~ 淵蓋蘇文이란 者 때를 타서 나와 令色巧言爲寵卿 ~ 웃는 얼굴 巧妙한 말로 寵卿이 되었다네. 姦回掌上弄國柄 ~ 姦邪하게 손바닥 위에서 나라의 權勢를 戱弄하고 臨事方便誅良臣 ~ 일에 臨하여 제 마음대로 忠良한 臣下를 베었다네.
擅權中外日肆虐 ~ 안팎에 權勢를 휘둘러 갈수록 暴惡하더니 民墜塗炭邦基傾 ~ 百姓은 塗炭에 빠지고 나라의 基礎는 기울었다. 後君高藏又失度 ~ 뒤에 임금 高藏이 또 法度를 잃어 安能復定輿人情 ~ 民心을 어찌 다시 定할 수 있을 것인가. 唐高摠章元戊辰 ~ 唐 高宗 摠章 元年 戊辰에 羅王奏乞王師征 ~ 新羅王이 王師의 征伐을 아뢰어 빌었다. 李勣行軍誰敢拒 ~ 李勣의 行軍을 뉘 敢히 막으랴 先聲纔及皆奔驚 ~ 所聞이 傳해지자 모두 놀라 달아났다네.
共計二十有八王 ~ 모두 合하여 二十八 君王 七百五年題太平 ~ 七百五 年 太平을 누리었다네. 爾後二百三十一 ~ 그 뒤 二百三十一 年 동안 地爲羅人之所倂 ~ 國土는 新羅에 倂合되었다네. 羅王景文生庶子 ~ 新羅 景文王이 庶子를 낳았는데 齒有兩重含付聲 ~ 두 겹으로 齒牙가 나서 어물어물하는 소리 相是害君乃放逐 ~ 임금을 해칠 相이라 放逐되어 託迹浮圖潛遊行 ~ 踪跡을 절에 依托하여 가만히 돌아다녔다네.
棲興敎寺邂齋去 ~ 興敎寺에 있으면서 齊를 올리고 떠나가 時以應鉢手中擎 ~ 때로 應鉢을 손 가운데로 받는다. 有鳥含落是器中 ~ 까마귀가 물어서 그릇 가운데 떨어뜨린 것 王字鏤在黃牙柱 ~ 王이라는 글자가 누른 牙柱 새겨 있었다. 中心自奇秘不出 ~ 마음에 神奇하여 秘密을 간직하고 方寸盆復藏姦萌 ~ 더욱 다시 姦凶한 싹을 감추었다네. 名本善宗改弓裔 ~ 本디 이름은 <善宗>인데 弓裔 고치고 投北原賊梁吉兵 ~ 北原州의 賊 梁吉 群衆에 들어갔다네.
唐昭大順元庚戌 ~ 唐나라 昭宗 大順 元年 庚戌에 稱後高麗立王旌 ~ 後高句麗 일컫고 王의 기틀 세웠다네. 初屯金城日闢土 ~ 처음에는 金城에 屯聚하여 날로 땅을 넓히고 轉宅鐵郡新開京 ~ 鐵原郡에 집을 옮겨 새로 서울을 열었다. 至梁貞明四戊寅 ~ 梁나라 貞明 四年 戊寅에 이르러 二十有八年光更 ~ 스물여덟 年光이 고쳐졌다. 莫愧邇來尤暴恣 ~ 그 동안 暴虐하고 放恣함에 부끄러울 것이 없었고. 爲我太祖驅蒼生 ~ 우리 太祖를 爲하여 蒼生을 몰아주었다네. 백제국* 百濟始祖名溫祖 ~ 百濟의 始祖 이름은 溫祖인데 東明聖帝其皇考 ~ 東明聖帝는 그의 아버지라네. 其兄類利來嗣位 ~ 그 兄 類利가 돌아와서 王位 이으니 心不能平乃南渡 ~ 마음이 不安하여 南쪽으로 건너갔네. 漢城鴻嘉三癸卯 ~ 漢나라 城帝 鴻嘉 三年 癸卯에 開國弁韓原膴膴 ~ 弁韓에 開國하니 땅이 비옥하였다네 天時地利得人和 ~ 天時와 地利에 人和를 얻어 經營不日千官具 ~ 經營한지 며칠 안돼 千官이 갖추어졌다네.
系將蘭芷衍芬芳 ~ 血統은 蘭芷 芬芳을 펼치고 業與松竹同苞茂 ~ 王業은 소나무나 대나무와 같이 茂盛하였다. 後主或號南夫餘 ~ 後代의 王이 或은 南夫餘라 이름하고 或稱鷹隼與羅鬪 ~ 或은 鷹準이라 일컬었는데 新羅와 싸웠다. 持盈日久及義慈 ~ 盛滿한 저 날들이 오래되고 義慈王에 이르러 色醉聲酣失王度 ~ 性色에 醉하여 王의 法度를 잃었다. 唐高顯慶五庚申 ~ 唐 高宗 顯慶 五年 庚申에 羅王申奏邀天討 ~ 新羅王이 아뢰어 唐나라에게 討伐을 請하네
命蘇定方下熊貔 ~ 蘇定方을 命하여 熊貔를 거느려 水陸矢石粉如雨 ~ 水陸으로 화살과 돌이 비처럼 쏟아졌다네. 幾多紅粉墜淸流 ~ 얼마나 많은 宮女들이 江물에 떨어졌던가. 熊貔聳大王浦 ~ 大王浦에 우뚝 속은 熊貔 六百七十八年中 ~ 六百七十八 年 동안 三十四王受天佑 ~ 三十四 王이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 爾後二百三十二 ~ 그 뒤 二百三十二年 동안 地爲羅人之所撫 ~ 땅이 新羅 사람 차지가 되었다네.
加恩縣人阿慈介 ~ 加恩縣 사람 阿慈介가 生得一兒業農圃 ~ 한 아들 낳아 밭에서 일을 하는데 置向田頭夫婦耘 ~ 밭머리에 놓아두고 夫婦가 김을 매면 鳥來舒覆虎來乳 ~ 새가 와서 덮어주고 범은 와서 젖을 먹였다네. 旣壯仕羅造行間 ~ 長成하자 新羅에 벼슬하여 行伍 사이로 나갔는데 才力離倫性雄虎 ~ 힘과 才주가 뛰어나고 性品이 雄健하고 豪放하였다. 姓本是李名甄萱 ~ 姓은 本디 李氏고 이름은 甄萱으로 承命出向南方戍 ~ 命令을 받아 나가 南方에 戍자리에 살았다네.
潛合大志何時便 ~ 가만히 큰 뜻 품어 때를 엿보고 啗士誘民常吐哺 ~ 선비 꾀이고 百姓 誘惑함에 늘 먹던 밥 吐할 程度로 부지런했네. 唐佋景福元壬子 ~ 唐 昭宗 景福 元年 壬子에 據虎珍城初樹羽 ~ 武珍城에 雄居하여 처음으로 羽翼 세웠다네. 兵强氣銳恣橫行 ~ 軍士는 强하고 氣勢는 날카로워 맘대로 橫行하며 名後百濟四十五 ~ 後百濟라 이름하고 四十 五年 지냈다. 有子不良將奈何 ~ 子息이 不良하니 이를 어찌하리오. 其名神劍乃幽父 ~ 그 이름은 <神劍>이라 아비를 가두었네
金山佛殿戶誰開 ~ 金山 佛殿에 門을 누가 열었던고 泰華千里當寸步 ~ 泰華 천 里를 寸步 같이 달렸다네. 淸泰三年丙申春 ~ 淸泰 三年 丙申 봄에 偸渡碧江歸我祖 ~ 가만히 江을 건너 우리 太祖께 돌아왔다. 對以王禮慰於朝 ~ 王의 禮로 待接하여 朝廷에 慰勞하고 往討賊子尸諸路 ~ 도둑 같은 子息을 가서 쳐서 길에서 죽였다. 臨薨歐血那可追 ~ 죽음에 臨하여 피를 吐하나 어찌 미치랴 美矣羅王知去就 ~ 아름답다 新羅王의 거취를 안 것이여.
前麗舊將大祚榮 ~ 前 高句麗 將軍 大祚榮이 得據太白山南城 ~ 太白山 南쪽 城에 雄據하였다네. 於周則天元甲寅 ~ 周 則天 元年 甲寅에 開國乃以渤海名 ~ 나라 열고 <渤海>로 이름 지었다네. 至我太祖八乙酉 ~ 우리 太祖 八年 乙酉에 이르러 擧國相率朝王京 ~ 온 나라가 서로 거느려 王京에 朝會하였다. 誰能知變先歸附 ~ 누가 變을 알고 먼저 돌아와 依托하였는가 禮部卿與司政卿 ~ 禮部卿과 司政卿이었다.
歷年二百四十二 ~ 年條를 거친 것이 二百 四十年 共問幾君能守城 ~ 그 동안 몇 임금이 守城하였던가.
(4) 帝王韻紀. 2
自古受命君 ~ 옛부터 天命을 받은 임금님들 孰不非常類 ~ 누가 非常한 部類가 아닐까마는 惟我皇家系 ~ 우리 皇家의 家系는 於此尤奇異 ~ 여기서 더욱 奇異묘하다. 唐肅潛龍時 ~ 唐나라 肅宗이 潛龍으로 있을 때 遊賞東山水 ~ 우리나라의 山水를 遊覽하였다. 禮彼八眞仙 ~ 저 八眞仙을 巡禮하고 寄宿松山趾 ~ 松岳山 밑 養子洞 寶育의 집에서 머물러 잤다.
聖骨將軍孫 ~ 九龍山 天王인 聖骨將軍의 孫子에게 有女聖而美 ~ 딸이 있는데 어질고 아름다웠다. 遂合生景康 ~ 마침내 合하여 景王을 낳았는데 善射無倫比 ~ 활을 잘 쏘아서 比較할 사람이 없었다. 欲覲天子父 ~ 天子인 아버지 뵈려고 寄達商人艤 ~ 장사꾼의 배에 몸을 붙여 탔다. 及至海中央 ~ 바다 가운데에 이르니 舟乃旋流止 ~ 배는 곧 빙빙 돌며 멈추었다.
商人怪其然 ~ 장사꾼들이 그 까닭을 怪異하게 여겨 且卜而且議 ~ 占을 쳐 보고기도 하고 또 議論해보기도 했다. 扶出置孤石 ~ 붙잡아 내어 외딴 바위에 두고는 舟行如過鷙 ~ 배는 지나가는 독수리처럼 떠나가 버렸다. 尋卽龍王出 ~ 조금 뒤에 龍王이 나와 披誠陳所以 ~ 誠意를 보이며 까닭을 말했다. 爰有老野狐 ~ 늙은 野生 여우가 있어 時時忽來此 ~ 때때로 갑자기 이곳으로 와서
詐現佛威儀 ~ 거짓 부처님의 모습으로 現身하여 妭經紛說似 ~ 妖妄한 經文을 어지러이 말하는 것 같았다. 我卽發頭痛 ~ 나는 곧 頭痛이 일어나 此思難堪矣 ~ 이 생각에 어지러워 견디기 어려웠다. 願子彈神弓 ~ 願컨대, 그대는 神弓을 당겨서 爲我而除彼 ~ 나를 爲해서 저것을 없애다오 하니 果如其所云 ~ 果然 그가 말한 것과 같아 斃之以一矢 ~ 화살 하나로 죽였다.
龍王復出謝 ~ 龍王이 다시 나와 謝禮하며 引入深宮裏 ~ 깊은 宮闕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遂妻以長女 ~ 마침내 맏딸을 아내로 주니 乞與金毛豕 ~ 金털돼지 주기를 빌었고 兼以七寶隨 ~ 兼하여 七寶도 딸려주기를 빌었다. 載送西江涘 ~ 따라서 西江의 물가에 실어 보내니 還來居松嶽 ~ 돌아와 松岳에 살며 於焉誕聖智 ~ 얼마 뒤에 聖智를 誕生했다.
聖母命詵師 ~ 聖母가 道詵大師를 命하였는데 指此明堂謂 ~ 이것을 가리키며 明堂이라 일렀다. 斯爲種穄田 ~ 여기가 기장을 심는 밭인데 因以爲王氏 ~ 이로 因하여 王氏가 되었다. 世祖於羅時 ~ 世祖는 新羅 때에 金城承錦寄 ~ 金城의 付託을 받았었다. 弓裔自北原 ~ 弓裔는 北原에서 와서 開國於是地 ~ 이 땅에서 나라 열었다.
移都鐵原郡 ~ 鐵原郡으로 都邑을 옮기고 官人以百揆 ~ 百姓을 百官으로 任命했다. 因仕裔之朝 ~ 因하여 弓裔 朝廷에 벼슬하여 太祖除元帥 ~ 太祖가 元帥로 任命되었다. 不戰服諸方 ~ 싸우지 않고 四方을 服終시키니 功業昌而熾 ~ 功業이 昌盛하고 불타올랐다. 裔乃日肆虐 ~ 弓裔는 날마다 放恣하고 暴虐해지니 民心如鼎沸 ~ 民心이 솥에 물 끓는듯하였다.
惟時四功臣 ~ 이 때 네 功迅들이 深嗟塗炭墜 ~ 塗炭에 떨어지는 것을 깊이 歎息하였다. 契丹神冊三 ~ 契丹의 神冊 三年 朱梁貞明四 ~ 朱梁의 貞明 四年 戊寅六月望 ~ 戊寅 六月 보름날에 端然同擧義 ~ 果敢하게 함께 義擧 일으켰다. 詣我太祖家 ~ 우리 太助의 집에 나아가서 推戴卽大位 ~ 推戴하니 大位에 올랐다.
不期而會者 ~ 約束하지 않고도 모인 사람이 三千步與騎 ~ 步兵과 騎兵이 모두 三千이나 되었다. 若旱之望雲 ~ 가뭄에 구름 바라보듯 하여 四方爭傒喜 ~ 四方이 다투어 기다리고 기뻐하였다. 徂征十八年 ~ 征伐을 始作한 十八 年만에 三韓同一軌 ~ 三韓이 統一되었다. 垂衣八年間 ~ 옷 드리운 지 八 年 동안 文物禮樂備 ~ 文物과 禮樂이 갖추어졌다.
惠定及光宗 ~ 惠宗과 定宗 그리고 光宗은 皆是祖之子 ~ 모두 太祖의 아들이다. 或三或五年 ~ 或은 三 年, 或은 五 年 或三九臨位 ~ 或은 二十七 年 임금 자리에 있었다. 景是光之子 ~ 景宗은 光宗의 아들인데 七載作天吏 ~ 七 年 동안 王位에 있었다. 有繼得追封 ~ 이음이 있으면 追封을 받았으니 祖子戴安是 ~ 太祖의 아들 戴宗과 安宗이 그들이다.
戴子曰成宗 ~ 戴綜의 아들이 成宗인데 臨軒十七祀 ~ 王使爲의 臨한 것이 十七 年이었다. 景子穆十三 ~ 景宗의 아들 穆宗 十三 年 金致陽媱姿 ~ 金致陽(高麗의 權臣)은 淫亂 放諮하였다. 康兆西京來 ~ 康兆가 西京에서 오니 安子顯宗起 ~ 安宗의 아들 顯宗이 일어났다. 中興二十三 ~ 中興하여 二十三 年 後有王聖嗣 ~ 뒤에 어진 임금이 王位를 이었다.
德何止四年 ~ 德宗은 어찌하여 四 年에 그쳤는가 彩羽來呈瑞 ~ 鳳凰새가 날아와 祥瑞를 바쳤다. 靖享十三秋 ~ 靖宗은 十三 年을 누리었고 國家閑無事 ~ 國家가 閑暇하여 별 일이 없었다. 文三十八年 ~ 文宗은 三十八 年을 누리었고 四方歌旣醉 ~ 四方이 노래하고 醉하였다. 文子順四朔 ~ 文宗의 아들 順宗은 넉 달 동안이었고 其弟宣一期 ~ 그 아우 宣宗은 十二 年을 누리었고
宣子憲二年 ~ 宣宗의 아들 憲宗은 二 年을 누리고 讓向肅宗委 ~ 肅宗에게 讓位하여 맡겼다. 文子肅膺圖 ~ 文宗의 아들 肅宗이 王位를 받아 十一年恭己 ~ 十一 年 동안 몸을 恭遜히 하였다. 肅子睿十八 ~ 肅宗의 아들 睿宗은 十八 年을 누리었고 朝野多奇士 ~ 朝野에 奇異한 선비가 많았다. 睿子仁五五 ~ 睿宗의 아들 仁宗 五十五 年을 누리었고 見逼資謙李 ~ 李資謙에게 逼迫을 받았다.
仁子毅明神 ~ 仁宗이 아들 毅宗과 明宗 그리고 神宗이 卽祚序鱗次 ~ 차례로 王位에 나갔다. 毅享二十五 ~ 毅宗은 二十五 年을 누렸는데 鄭忠輔禍始 ~ 鄭忠輔의 禍가 始作되어 衣冠委灰塵 ~ 文臣이 잿더미로 되었으니 至今說庚癸 ~ 至今 庚癸의 亂을 말한다. 慶大升誅凶 ~ 慶大升이 凶徒를 베었으나 李義門逃避 ~ 李義門은 逃亡하여 避하였다.
悲夫我命短 ~ 슬프다, 우리 命이 짧아 致爾復來肆 ~ 저것이 다시 와서 放恣하게 되었다. 明二十三年 ~ 明宗은 二十八 年을 누렸고 見遜罪在爾 ~ 廢位를 當한 것은 그 罪가 自身에게 있다. 爾惡豈一時 ~ 自身의 罪惡이 어찌 一時的인 것이랴 權臣起何自 ~ 權臣이 어디로서 일어나겠는가. 神御八星宿 ~ 神宗은 八 年 동안 임금 자리에 있었고 其子熙亦爾 ~ 그 아들 熙종도 또한 그러하였다.
熙後明宗冑 ~ 熙宗 뒤에 明宗의 아들이 子子享天意 ~ 代代로 하늘의 뜻을 받았다. 康三後高宗 ~ 康宗이 三 年 동안 임금 자리에 있은 뒤에 高宗이 四十七年理 ~ 四十七 年을 다스렸다. 元臨十六年 ~ 元宗은 十六 年 동안 임금 자리에 있었는데 林衍中廢置 ~ 林衍이 中間에 廢位시켰다. 是時今陛下 ~ 이 때 只今의 陛下께서는 春宮挺英偉 ~ 東宮으로서 英特하고 偉大하였다.
往聘於中朝 ~ 中國 朝廷에 가서 問安하여 國美揚遐邇 ~ 나라의 아름다움을 널리 드날리었다. 還及鴨江頭 ~ 다시 鴨綠江에 이르러 風表傾天耳 ~ 風表가 天耳를 기울였다. 遣人遍推求 ~ 사람을 보내어 두루 求하여 尋得告奏使 ~ 告奏使 郭汝弼을 찾아 얻었다. 返斾告天皇 ~ 다시 들어가 天皇께 아뢰었으니 肅肅承兵衛 ~ 嚴肅하게 軍士 護衛를 받았다.
徵問亂所由 ~ 亂이 일어난 까닭을 불러 물으니 元廟復神器 ~ 元宗이 神器를 回復하였다. 勢似再乾坤 ~ 形勢는 世上이 다시 만들어진 것 같고 事未論脣齒 ~ 일은 危急함을 議論할 수 없었다. 晉覇在巡遊 ~ 晉 文公의 覇業은 巡遊함에 있었고 舜功彰歷試 ~ 舜임금의 功은 고루 試驗한 데서 나타났다. 尋承釐降寵 ~ 조금 뒤에 하가의 恩寵을 입었으니 盛矣賓王利 ~ 盛하다, 賓服한 王家의 利益이여
躬行居震孝 ~ 몸소 長男이 된 孝道를 行하여 膺受當离祉 ~ 南쪽으로 綿하는 福祿을 받았다. 密勿啓風雲 ~ 天子의 옆에 있어 風雲을 열고 憂勤闡經緯 ~ 憂慮하고 부지런하여 經綸을 널리 나타냈다. 天妹理宮闈 ~ 公主는 宮闈를 다스리고 帝孫作儲貳 ~ 皇帝의 外孫은 世子가 되었다. 祖業更輝光 ~ 祖宗의 業은 다시 빛나고 皇恩遠漸漬 ~ 皇帝의 恩惠는 멀리 젖었다.
靑史頌康哉 ~ 靑史에는 便安한 것을 稱頌하고 蒼生歌樂只 ~ 百姓들은 즐거움을 노래할 뿐이다. 惟願億萬年 ~ 오직 願하노니, 億萬 年 동안 長守富與貴 ~ 이 腐貴를 오랫동안 지켜가소서. 梁唐晋漢周 ~ 梁나라와 唐나라, 晉나라와 漢나라 그리고 周나라 宋金皆失轡 ~ 宋나라와 金나라는 모두 고삐를 잃었도다. 歷遠御群民 ~ 오래도록 많은 百姓을 統治한 仁邦能有幾 ~ 어진 나라가 몇이나 있었더냐.
自慶逢明時 ~ 밝은 때를 만난 것을 스스로 慶事로 삼아서 臣承休謹記 ~ 陛下의 臣下 李承休는 삼가 記錄합니다.
(5) 竹西樓 (가장 오래된 竹西樓 詩) 半空金碧駕崢嶸 ~ 半空에 울긋불긋한 絶壁 끝에 얹혀 掩映雲端舞棟楹 ~ 구름에 가려 비치는 棟楹이 춤 춘다. 斜倚翠巖看鵠擧 ~ 푸른 바위에 기대어 따오기 나는 것을 보고 俯臨丹檻數魚行 ~ 欄干에 구부려 물고기 노는 것을 헤아린다. 山圍平野圓成界 ~ 山은 들을 싸고 境界를 이뤄 縣爲高樓別有名 ~ 고을의 높은 樓閣에 別途로 이름이 있더라. 便欲投簪聊送老 ~ 벼슬을 떠나 늙음을 便히 보내고도 싶지만 庶將螢燭助君明 ~ 임금님의 밝은 政事를 도와야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