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올리는김에 하나 더 올립니다 ^^
제가 헬로윈 못지 않게 사랑해 마지않는 U2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노래이겠지만
U2의 대표곡이죠.
혹자는 U2의 과대평가된 대표적인 곡으로 꼽기도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많이들 이야기하는 Achtung Baby 시절이나 초창기 앨범들도
물론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누가뭐래도 U2 아이덴티티의 완성은 Joshua Tree이고
그중에서도 한 곡을 꼽자면 단연 "With or Without you" 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뭔가 대단해 보이는걸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지만
보편적이고 본질에 충실한, 단순한듯 보이지만 그 안에 모든것이 담겨있는
"좋은노래" 가 때로는 가장 위대한 무엇일수도 있다는걸
잊지 않았음 좋겠어요.
그것이 음악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요.
제가 외국에 잠깐 있을때 "UChoice40" 이라고 주제를 정해
사람들이 일주일동안 투표하고, 순위를 정해 토요일밤마다
선정된 뮤직비디오 40곡 거의 전부를 틀어주는 프로가 있었는데요.
발렌타인데이 러브송 1위로 U2의 With or Without You가
당당히 뽑힌걸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그 고통과 괴로움을 지켜봐야해서
나는 살 수가 없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으면 또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워서
나는 살수가 없고
당신이 있든 없든.
우린 이래저래 살 수가 없는가봐요
너무 힘든가봐요..
ps. 새벽이라 말이 쓸때없이 길었네요.
비도 오고하니 이해해주세요 ㅎㅎ
첫댓글 저도 이 노래 엄청 좋아하는데, one과 I Still Haven't Found, What I Looking For 이 음악도 애정하고 있습니다.
유툽 올려주셔서 감솨해요.ㅋ 때론 비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지만, 때론 시인을 만들기도 해요..
좋은 노래 많지요 ~
그나저나 피묻은개고기 무서워요 ㅎㅎ
아디만 저렇지 전 헤치지않아요ㅠㅅㅠ
푸른은빛늑대님.. 20주년 회지 리뷰가 기대되지 말이예요..^^
별로 기대할게 전혀 못되지 말입니다 ^^